새엄마와 언니들의 핍박, 조력자의 도움으로 할일을 마치고 무사히 파티 참석, 12시가 되기전에
돌아와야하는 설정, 신발을 떨어뜨리고 와서 나중에 그것으로 주인공을 찾는 클리쉐.
물론 두 이야기 모두 권선징악의 대표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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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1 10:59:36
콩쥐팥쥐는 구전된 것을 책으로 옮긴거라 그 원류와 출처가 불분명하긴 하나, 그런 식의 스토리는 콩쥐팥쥐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아주 많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확인된 신데렐라 스토리만 해도 300건이 넘는다는 조사가 있죠. 즉 사람 생각하는 거, 다 거기서 거기라는 뜻도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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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1 09:05:10
그리스 신화에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가 똑같은 얘기가 있죠 그 주인공은 마이다스의 손으로 유명한 미다스이구요. 그거 말구도 한가지 똑같은 얘기 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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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1 11:00:58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이야기는 삼국유사에 전해져 온 거라, 그 유래가 깊습니다. 그리스 신화에 같은 얘기가 있다는 건, 결국 사람들 생각하는 게 다 거기서 거기라는 소리겠죠.
물론 아주 과거의 일이기에, 그런 설화들이 여기저기 구전을 통해 퍼져서 일종의 모티브가 되었는지도 모르겠지만요.
콩쥐팥쥐도 비슷한 케이스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신데렐라와 스토리 구성이 너무나 비슷하거든요.
새엄마와 언니들의 핍박, 조력자의 도움으로 할일을 마치고 무사히 파티 참석, 12시가 되기전에
돌아와야하는 설정, 신발을 떨어뜨리고 와서 나중에 그것으로 주인공을 찾는 클리쉐.
물론 두 이야기 모두 권선징악의 대표작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