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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싱이 최악이었던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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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8 14:40:12

로마첸코의 소극적인 경기운영도

그걸 감안해도 어이가 없을 정도인 만장일치 take over도 아니고

 

해설 그 자체였습니다

진짜 국내에서 해주는 S급 경기들이 다 잔혹사라 불릴 정도로 경기가 재미없었는데

(메이웨더vs파퀴아오,메이웨더vs맥그리거, 로마첸코vs로페즈)

본인의 호불호와 별개로 이 경기가 그래도 대단해요! 라고 외쳐줘야하는게 캐스터고, 그거에 근거를 붙여주는게  해설이죠. 

이 경기들에서 재미를 찾으려면 수비적으로 하는 선수들의 운영이 왜 대단한건지를 해설해줘야하는데 수비적으로 하는 운영에 대한 평가는 커녕 그거에 대한 맥락도 못잡고 무조건 들어가라 들어가라, 뜬금없이 외국인들 타이틀매치 해설이 한국인이 아깝다는 소리하고 이 경기가 한국 복싱의 미래를 망친다 같은 소리나 하고 있고...

 

중계에서 한국 해설 끄는 기능 있었으면 진짜 바로 꺼버릴 것 같은 경기가 무려 저 3경기중 3개네요

최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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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0-10-18 14:57:20

해설위원 극혐 이었네요...
경기가 루즈 한건 맞지만
캐스터분이 가라앉은 분위기 띄우려 하거나
긍정적인 멘트 하면 냉소적이고 부정적인
찬물 뿌리는 멘트...;;
해설 듣는데 더 맥 빠지네요

WR
1
2020-10-18 14:45:17

최소한 까려면 전문적으로 왜 이렇게 하면 문제가 생기는지 같은 근거가 있어야 까는 해설이라도 괜찮은건데 그냥 동네 복덕방에서 타이슨밖에 모르는 아저씨들이 타이슨은 들어가서 패던데 에휴 쯧쯧 치고박아라!! 이러면서 막걸리 드시는 수준이었어요

2020-10-18 14:56:55

축구 중계 하는날 복덕방,경로당에서
개발이니 뭐니 선수 수준 욕하는 아재들
보는 기분 이었어요..;;

1
Updated at 2020-10-18 15:12:38

해설자 홍수환님 기억나는 멘트

로마첸코 시니어가 복싱 잘못 가르쳤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프로 챔피언인데..??)
미국복싱 시장은 냉정하다
(라운드 초반 방어 위주의 운영하는 로마첸코
몸값 낮다는 식으로 비꼼)
이렇게 해서는 파이트머니 받아서는 안된다
두선수 스파링 수준도 안된다
미국 vs 소련의 대결이다
러시아 애들처럼 속을 알수없다
판정전 : 로페즈 유효타 없다
실력차이 많이난다 등등
오늘 어록 많이 남기시네여

매라운드 마다 꼰대멘트 듣기 힘들었네요

2020-10-18 15:01:29

자기 자신이 극단적인 인파이터였고,
우리나라 복싱 전성기가,그런
경량급의 인파이터들 덕인건 맞지만..

다 30년 전 이야기고,
거기서 시대가 변한만큼
복싱 스타일이 얼마나 변했는데..

그냥 고인물,꼰대입니다.
꼰대가 다른게 아니죠.
세상 변하는데 그거 신경 안 쓰고,
자기 젊을 때 것만 옳다고 고집하고..

그래도 그 경력과 이름값때문에
어딘가에서 찾아주니,
도태는 안 되고 버티는..

2020-10-18 15:07:12

저도 복알못이긴 한데
그분은 로마첸코 처음 보는것 같다고
느꼈네요...

1
2020-10-18 15:43:20

오늘 경기가 생각보다 지루했고, 소문난 잔치에 먹을 거 없던 것도 맞긴 맞는데, 좀 심하더라구요.

 

투 타임 올림픽 챔피언, P2P 2위인데..(이제 곧 내려가겠지만요) 복싱을 잘못가르쳤다니... 보다가 기가차더군요

 

해설이면 로마첸코의 경기 스타일이 뭔지, 로페즈의 강점이 뭔지, 왜 저렇게 운영을 하고 있는건지 설명해줘야죠. 치고 들어가야된다,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 전문성이 1도 없네요 정말.

 

우리나라 복싱 인기가 저조한 것도 맞고, 돈 안되는 것도 맞는데 최소한 해설을 할꺼면 공부 좀 하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2020-10-18 15:17:58

복싱 중계할때마다 해설 문제는 항상 나오네요

2020-10-18 15:26:08

결국 해설자는
은퇴한 스타플레이어들인데..

이 스타플레이어들이 다들
1970년대~1980년대 현역이던 분들이다 보니..
그 분들 중에 공부 계속하시고,
시대 트렌드 따라가는 분 있으면 좋은데..
대부분 자기 현역 때 하고 아는 것만 가지고
현대 복싱을 얘기하려 드니..
문제가 생기는 것 같아요.

2020-10-18 15:32:50

안타까운거 같습니다

복싱인기를 견인했던 그들이지만 한국복싱을 박살낸것도 그들의 몫이 컸죠

현재 아마추어 출신 복서들이 지도자로 어떻게든 생체 위주로 인기를 견인 해보려 하는데
이것도 가만보면 그 코딱지만한 이권 가지고 싸우는거 보면 정말 기가 막히더군요..

2020-10-18 17:58:26

마치 자기가 운영하는 체육관 소속 선수들 스파링 평가하는 느낌.. 그렇게 해서 본인이 이런 선수들 평가할만한 대단한 레전드라는 자부심 말고 복싱 흥행에 도움될게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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