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비교하는 이유를 모르겠읍니다..

2507

Updated at 2020-10-01 08:42:45

누가 누구보다 낫고
누가 누구보다 못나고

그런걸 굳이 따질 필요가 있나요?

자기가 생각하는 최고가
남과 다를 수 있다는 건
당연한 겁니다

그걸 굳이 비교할 필요도
남에게 이게 더 좋다고 설득할 필요도 없어요

결국 취향차이이고

이 인간과 저 인간의 능력의 서열은
분명 존재하더라도 남들과 그것을 공유하는 건 의미가 없습니다

항상 인간은 역지사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자기가 당했을 때 옳은가?? 라는 물음이
남에게 언행할 때 전제되어야 할 논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비교당하는 것을 좋아하는지 어떤지
한번쯤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네요..

Comments

2020-10-01 08:47:39

무슨 말씀인지 알겠극히 공간합니다만 인간이란게 참 간사하더라구요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뭔가가 특히 자신이 싫어하는 것과 비교된다면 그것을 내리 깔고 뭉게며 자신이 좋아하는것과 자신을 동일시하며 나 이만큼 대단한 사람이다 라는걸 보여주는거라고 봅니다 물론 비교가 좋지는 않지만 저희가 다른 사람들 컨트롤 할수있는것도 아니기에 건강하지 못항 비교는 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2020-10-01 08:48:41

메이저리그선수도 미국사람들이 세이버 개발해서 줄세우죠....비교하는건 본능인가봐요..쓸모없는 행동이지만

2020-10-01 08:49:58

앗 그건 스카우터들에겐 필요한 거 아닐까용?

2020-10-01 08:55:10

https://imnews.imbc.com/newszoomin/maxmlb/5475931_29222.html

2020-10-01 08:56:52

기사 재밌네요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20-10-01 08:51:38

참...그렇습니다. 특히 세대가 다른 사람을 비교하면 그런 목적은 아니더라도 전세대 사람에 대한 전설 프리미엄이 붙어서 비교당하는 후세대 사람의 업적은 그게 아무리 커도 고작이 되는것이고 xx하나만 가지고가 되는거고 폄하가 되죠.

2020-10-01 08:55:48

맞습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한 사람을 한 사람으로 보고 다른 사람과 비교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 사람이 이만큼 이루어냈으면 거기서 끝
다른 사람이 저만큼 이루어낸 것과 비교하지 않으면 되는 것이죠..

2020-10-01 09:17:39

차이와 다름의 얘기인데 전자를 강조시 하나의 주제에
대해 뎁스를 만들어주고 후자는 창의를 제공해준다고 봅니다. 머 장르불문하고 역사적으로 그렇죠. 둘 다
필요하다고 봅니다 문제는 차이를 얘기를 할 때 다름을 무시하면서 발생하는거겠죠.

2020-10-01 09:43:13

비교야 할 수 있겠지만 한쪽을 무시한다거나 하면 당연히 말이 나올 수 밖에 없죠.

저는 나훈아도 방탄도 잘 모르지만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서로 나은 부분, 그렇지 않은 부분은 당연히 있겠습니다. 비교를 할거면 어느 부분은 누가 낫고 어느 부분은 누가 낫되, 어느정도 시대라던가 차이점은 분명히 해두면 말이 없겠죠.

밑에 비교글은 정말 아무 기준도 없는 단순 비교글이었으니까 말이 나오는거겠구요.

2020-10-01 12:04:17

흠 저는 누가 더 낫고를 보는 것보다
이 사람은 이런 걸 했다만 보면 된다는 생각이라서요
왜 굳이 비교를 해야하는지 당위성을 문제 삼고 싶네요 비교해서 의미가 있을까요?

2020-10-01 12:00:45

다른 나라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는 어디서든 줄이 세워져야만 편안함을 느끼는 것 같아요.

2020-10-01 13:27:14

스포츠는 행위 자체에 경쟁해서 승자와 패자를 가르는 것이 본질적인 요소로 포함되어 있으니 선수들간 비교가 그래도 좀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봅니다만 (스포츠도 시대가 완전히 다른경우는 사실 별 의미가 없지만), 예술 작품은 남들과의 경쟁 없이도 그냥 그 자체로 존재하는것인데 무리하게 줄세우기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당대의 인기 가수들간의 인기 비교야 할 수 있겠지만 인기와 작품의 예술성이 정비례하는것도 아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