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형마트에서 백인아재 한방먹인썰.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거저거 살게 많아서 대형마트에 아침에 갔습니다.

Cosco라고 한국계신 분들도 아시나요?  미국에서는 굉장히 큰 

대형마트입니다.

어쨌든 다들 마스크끼고 카트도 sanitizer(살균제)로 손잡이랑 다 닦고 

멤버쉽 카드 보여주면서 들어가는데 엥??? 

한 백인아재 그것도 키는 저보다 좀 컸고 몸도 근육질은 아닌데 좋긴

했습니다... 그런데 마스크를 안하고 있더군요...

백인들 실체입니다.  이런 백인들 엄청 많습니다.  진짜 교육을 잘받고 

매너를 잘배운 백인들도 많겠지만...진짜 이런 사람들 굉장히 많습니다.  

다들 마스크끼고 있는데 앞에도 마스크 끼라고 써있고 저는 이렇게 

다른사람한테 피해를 줘가면서까지 자유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보면 

너무 화가 납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저는 이런거보면 오지랍을 좀 떨어서 마스크끼라고 한마디 

할려는 찰라에 

cosco 직원분:  일회용 마스크를 건내주며 

"Sir can you pleas...

백인아재:  No.

cosco직원분:  But sir~ you have to wear a mask in the store sir.

백인아재:  Nope!

그런데 이게...마스크 자유 이런걸 떠나서 인종차별이었습니다.  

이게 말로는 표현하기 좀 힘든데 

일단 cosco직원분이 동양인 좀 나이가 있으신 분이었는데 

진짜 이건 인종차별이 느껴졌습니다.  이건 이상황을 실제로 

목격하셨다면 느껴지셨을 겁니다.  

어쨌든 cosco 직원분은 세번을 더 물어봤는데 그럴때마다

백인아재:  No~~~, no way, uh uhh.

이러길래 완전 쳐다도 안보고 키차이가 좀 났거든요 그러니까 앞만보면 안보이는 높이로

그냥 쭉 제 앞에서 걸어가며 이x랄을 떨길래 그리고 그 cosco아재 너무 당황하시길래 

에타:  Sir! call someone on your radio report him.

그러자 아재 자기 라디오 가지러간사이에 

전 다른 cosco직원이 그 백인아재 앞으로 지나가길래 얘는 이일을 해결할려나?

이랬는데..... 

cosco젊은직원:  Excuse me.  You need to wear a mask sir! 

백인아재:  그러자 쳐다보지도 않고 손으로 출입구쪽 가르치며

They said ok...

이러고 걸어가니 이 바보같은 cosco젊은직원에는 

cosco젊은직원:  Oh! ok sir.

이러고 그냥 지나가더군요...

아니 진짜인지 거짓인지 확인을 해봐야 하는거 아닙니까???

그래서 제가 

에타:  Excuse me.

https://www.youtube.com/watch?v=ONUuptc2Gh0

이렇게 안했습니다. 

He's lying, they offered him mask, but he just ignored it and lied to you. 

Hurry up and call your manager or someone else.

cosco젊은직원:  Oh! Thank you Sir! 

그러더니 라디오 불티나게 울리고 서로 뭐라고 뭐라고하면서 

이번에는 나이 좀 있고 몸도 좋으신 백인 매니져분이 성큼성큼 

걸어오시면서 cosco젊은직원 손짓으로 부르시며 둘이 걸어가면서 

제대로 상황설명 듣는거 같더군요.  그와중에 저를 한번쳐다보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대체로 이런건 고맙다고 할때 하죠.  

그렇게 둘이 엄청 따라가더군요.  이 백인아재도 눈치챘는지 엄청 

열심히 카트밀면서 코너링 하려는데 직원분들이 불러 세웠습니다. 

그렇게 저는 사야될꺼 사러 다음칸에 갔다가 코너를 돌때 

직원분들과 백인아재랑 마주쳤습니다.  아 그리고 상황이 

궁금해서 일부러 어차피 가는길이라 안돌아가고 그냥갔습니다. 

백인아재가 제가 꼰지른거 다 알고 있었죠 바로 뒤에서 제가 

직원들이랑 얘기했으니...완전 노려보더군요...직원들 한테도 

무슨소리를 들었으니 말은 안하는데 갑자기 저한테 중지를 

선사하더군요...

오우~~~ 진짜로??? 이상황에서 나한테 중지를 날린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