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인치네일스 좋아하시는 분들

한때 빡시게 들었는데, 요즘 레즈너형님 잘 지내시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가장 좋아했던 형님이고 대학 면접 때도 존경하는 인물을 물을 때 트렌트 레즈너라고 대답했던 사람으로서..1,2,3집이 가장 명반이라 생각합니다.

각 앨범 특징을 간단히 말씀드리면
1집은 팝 느낌이 좀 강한고 직관적인 반면
2집은 좀 더 어둡고 강렬합니다.
3집은 최근 평가가 점점 좋아지는 앨범으로
2집보다 서정적인 느낌이 나며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앨범입니다.

그 외 브로큰 이라던지 ep들도 괜찮은게 많지만 일단 1,2,3집을 먼저 들으시고 나머지도 찾아보시면 좋을 듯 해요.

저도 제일 좋아하는 밴드입니다!! 국내 두번 올 때 다 가본..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랜 정규 앨범이 아닌 OST로 나온 PEFRECT DRUG라는 노래입니다.

그렇지만 그 외에도 명곡들이 많죠. hurt, the hand that feeds, head like a hole, everyday is the same 등..

전 아직도 듣고 있네요

The Downward Spiral

nin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1집 pretty hate machine 에 1,2,3번 트랙은 정말 좋아했습니다

head like a hole

terrible lie

down in it

이 세곡은 정말 좋습니다

제 취향아닌데 위에 분이 언급하신 Head like a hole이랑 wish는 정말 명곡인것같아요.

입문하시는 것이라면, 다른 것보다 5집 Year Zero를 추천드려요.
초기 레즈너의 작품들은 마약과 염세적인 사상들이 너무 강해서 대중적이지는 못해서 거부감이 들 수도 있습니다.

노래 분위기는 각 앨범마다 천차만별이지만, 한 앨범에라도 매료되신다면 나머지 앨범들도 다 좋아하실거에요!

특히 켄드릭 라마와 같이 레즈너도 앨범에 서사를 집어넣는 걸 무척이나 잘해서 가사와 함께 세계관 같은 것을 찾아서 들으면 더 즐거우실 거에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명반은 2집 The Downward Spiral이고, 팬들 사이에서 최고의 명반은 3집 The Fragile입니다!
너무 어두운 것이 싫으시다면 최근에 나온 Add Violence나 Not the Actual Event 같은 EP앨범을 들으셔도 좋습니다!

이외에도 영화음악에 관심 있으시다면, 버드박스나 소셜네트워크 OST도 추천드려요!

정말 좋아하는 가수이다보니 사족이 길어졌네요!
어떤 앨범과 노래던 즐겁게 감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veryday is exactly the same

piggy

hurt

트렌즈 레즈너(나인 인치 네일즈)의 최근 EP보다 더 좋았던 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