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위하는데 상점같은데는 왜터는건가요 ??

시위와 약탈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시위 자체가 과격한 방식으로 진행되다 보니까, 경찰들이 대부분 시위 현장으로 투입되죠. 이렇게 치안 유지력을 상실했을 때 전문 약탈꾼들이 차를 타고 이동하며 상점을 공격한다고 합니다. 그 때 주인이 경찰에 도움을 청해도, 경찰에서는 도와줄 인력이 없으니 위험하다고 피하라고만 한답니다. 결국 이런 상황이 반복되고 약탈이 만연해지니까 일부에서 전체로 늘어나는 거라고 봅니다.

시위대와 강도들이 같은 장소에 있을 뿐 같은 목적을 공유하는 무리는 아닌 거 같아요

시위대와 폭도들을 분리해서 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근데 진짜 안타까운 경우로는 코로나로 인해 일을 못하게 된 빈민층이 폭도로 변하는 경우도 배제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미국이란 나라가 빈민층이 확고한 나라이고 코로나로 인한 셧다운으로 인해 일이 끊긴 사람들도 많았죠. 그런 사람들이 시위에 휩쓸려 상점을 털고 다니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냥 통제가 안되는 거죠

변부격차에 따른 살림살이가 변변치 않은 사람들도 많을테고 각종 열등감에 찌들어 있거나 자존감이 하락한 사회불만이 많은 사람들도 많을텐데, 갑작스럽게 터진 흑인과잉진압사건에 대한 시위가 확대되면서 이때다 싶어 상점을 부수고 물건을 터는 행위가 생긴것 같습니다. 이 기회를 활용해서 억눌린 스트레스를 폭발시키는 일종의 일탈행위라고 보여지는데요. 그에 앞서서 미국이라는 나라가 계층, 문화, 종교, 성소수자, 인종, 이념, 각자의 도덕, 자유, 국가관 등이 다른 워낙 다양화되어있고 다변화되어있는 국가이다 보니까 모두를 통제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내부 소프트파워가 약한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많은 나라에서는 대규모 시위를 하더라도 상점이나 차량일 깨부수거나 절도하는 등의 행위는 본질에서 벗어난 범죄행위에 불과하므로 "만약 그런짓을 하면 처벌받게되어 형사처벌을 받게될거야" 라는 인식이 사람들의 마인드에 자리잡게 되어 그런 범죄행위는 해서는 안된다는 '소프트파워'가 지켜지는데요.  미국의 경우 하나의 큰 사건으로 대규모 시위가 발생할 경우 그런 소프트파워가 지켜질 하나의 질서가 물과 기름처럼 다양한 종류의 사람들에 의해 와해되는 일이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런 일탈에 따른 범죄행위가 대규모 시위에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하나의 현상으로 자리잡게 된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소프트 파워가 약한 국가나 집단은 하드파워(대규모 경찰력이나 군사력)을 동원하게 되므로 상당한 혼란과 사회적비용이 발생하게 되지요.

기회는 이때다 하고 약탈하는거죠 한두명도 아니고 집단으로 털어대니 경찰에 잡힐 확률도 높지 않다고 생각하는거고 애초에 이런 인간들은 인종차별에 대해 눈꼽만큼도 생각 안하는 존재들이죠

시위가 목적이 아닌 사람들이 있죠

촛불 집회때도 성추행 목적으로 참가한 사람도 있었어요

도둑놈들이 건수 잡은 거죠.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시위대와는 상관없는 인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