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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투자일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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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1 15:56:13

 

안녕하세요

 

미국주식 투자일지 12번째 글입니다.

 

11번째 일지를 쓰고 나서 꽤 시간이 흘렀네요.

 

그 동안 코로나로 인해 포트폴리오가 괴멸되다시피 해서 정리하고 종목들도 많이 줄였습니다.

 

참 피해가 막심하네요.

 

포트폴리오가 약 +12%에서 코로나 터지지니까 일주일도 안되 -26%까지 떨어졌었습니다.

 

용돈으로 소소하게 굴리다 보니 신규 자금을 땡겨올 곳이 없어 평단가도 낮추지 못하고, 그저 아랫돌을 빼서 윗돌에 괴는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번 글에 작성했던 내용인데, United technology가 Carrier와 Otis를 분사 하면서 주식을 받았습니다.

 

총 Otis 1주와 Carrier 2주를 무상으로 받아서 가지고 있다가, 아이러니 하게도 United technology 주식의 평단가를 낮추기 위해 팔았습니다.

 

United tech주식을 $140 선에서 들고 있었는데, 분사하면서 주가가 반으로 떨어지고, 코로나까지 터지면서 $50선까지 내려갔었습니다. $50에서 다시 $140선까지 올라오려면 많은 기간이 흘러야 될 것으로 생각되서 이참에 리스크가 큰 주식들을 모두 매도하고 United tech이나 ABB, AT&T 같은 주식들의 평단가를 낮추는데 집중했슶니다. 낮춘다고 낮췄는데... 그래도 여전히 손실구간이네요.

 

이럴 때는 참 자금을 부족하다는게 아쉽습니다.

 

현재 포트폴리오는 그래도 정리를 하면서 상승세에 힘입어 -26%에서 지금은 -4%로 많이 회복했습니다. 

아직 갈길이 멀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 상승할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추가로 요즘 삼성전자를 정리하고 Mycronic으로 갈아탈까 고민 중입니다.


Mycronic은 이미 해자가 두툼하게 마련된 회사라 매력적이네요.

 

삼성전자가 핸드폰은 애플과 중국에 끼이고, 반도체도 TSMC에 밀리고 저가품은 중국에 밀리는 모양새라 고민이 됩니다. 삼성전자가 기술발전에 투자는 많이 하고 있는데, TSMC와의 기술격차를 따라잡고 반도체 팹 1등을 차지할 수 있을지 아니면 어정쩡하게 계속 2등 포지션에 있을지 판단이 되지 않습니다.

 

추가 자금을 마련할 수 있으면 그냥 Mycronic을 사면 되지만, 그러지 못하니 참 아쉽습니다.

 

아니면 차라리 SOXL로 반도체 섹터 3배 레버리지를 사볼까도 고려 중입니다.

 

오늘은 원유 선물가가 떨어지는걸 보니 UCO나 몇개 더 주워야겠네요

 

모두들 성투하세요.

 

Ticker Price No. of Shares Holding Value Total cost % of Portfolio Profit Rate of return
T $30.86 10 $308.60 $347.41 15.51% ($38.81) -11.17%
MSFT $183.25 1 $183.25 $144.72 6.46% $38.53 26.62%
TSM $50.33 5 $251.65 $260.73 11.64% ($9.08) -3.48%
RTX $64.52 7 $451.64 $580.04 25.89% ($128.40) -22.14%
ASML $329.51 1 $329.51 $296.34 13.23% $33.17 11.19%
UCO $24.45 8 $195.60 $176.32 7.87% $19.28 10.93%
ATNX $10.87 12 $130.44 $123.91 5.53% $6.53 5.27%
ABB $19.66 15 $294.90 $310.51 13.86% ($15.61) -5.03%
$2,145.59 $2,239.97 100% ($94.38) -4.21%
환율  ₩  1,225.20  ₩        2,628,777
한국주식
Ticker Price No. of Shares Holding Value Total cost % of Portfolio Profit Rate of return
삼성전자  ₩    51,100                     8  ₩          408,800  ₩    393,675  ₩ 15,125 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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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06-01 17:19:59

 -4%면 지금같은 상황에서는 잘 하시는 게 아닌지... 저 같은 쫄보는 맨날 가만히 있어서 +도 -도 없습니다

WR
2020-06-01 18:24:18

항상 욕심이 문제지요
저는 -이고 halath님은 0이니 투자 안하는게 오히려 맞을 수도 있습니다 하하하
저번에 말씀드린 Crowdstrike를 매수 안했던 것도 요즘 배가 아픕니다. 금요일에 10%오르고 오늘도 프리마켓에서 상승하네요. 참 타이밍이 안맞습니다. 이래서 개미는 etf를 사라고 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2020-06-01 18:31:03

호 crowdstrike가 그렇군요

WR
2020-06-01 18:37:06

전에 매수 고려 했을때 $65선이었는데 지금 $87선이네요. 프리마켓에서 4.5%정도 또 상승하고 있습니다. 뭔가 호재가 터진거 같은데 내용을 알 수가 없네요. 대략 뉴스들은 사이버보안에 대한 요구가 증가해서 그렇다는 것 같은데 두루뭉술합니다. 참 어렵워요 주식은

2020-06-01 18:39:18

아마도 zoom같은 비디오 컨퍼런싱 관련일 거 같아서 찾아보니 역시 zoom과 관련이 있네요.

WR
2020-06-01 18:45:13

최근에 zoom이 해킹 관련해서 이슈가 있었는데 그것과 관련되서 호재가 있나 보네요. 단순하게 생각해서는 zoom 매출이 오르면서 zoom이 사용하는 보안 프로그램 회사인 crowdstrike 매출도 사용량 증가로 올라갈거란 기대감 때문이라고 보이는데.. 흠... 저도 뉴스를 더 찾아봐야 될 것 같습니다.

1
2020-06-01 17:35:13

저도 요새 메인을 미국장으로 가져가고 있는데 참 미국에 좋은 주식이 많은듯 합니다.
근데 굳이 지금 타이밍에 레버리지etf를 가져가는 리스크를 선택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물론 저도 4월초에 qqq몰빵을 했어야 했는데 하고 후회를 많이 했지만 5월 들어서는 지수상승도 지지부진하고 종목별로 희비가 꽤 갈리는 분위기인것같습니다
5월초까지만 해도 이대로 만스닥 간다고 했는데 미중리스크가 너무 커지면서 꽤 흔들릴수도 있겠다 싶더군요
시드 3분의1정도 남은 상태에서 차마 추매를 못하고 2주가량 지켜보고 있습니다

WR
2020-06-01 18:30:41

보시다시피 시드머니가 300만원정도라 레버리지를 해도 손실이 얼마 안되서요 하하 적은 시드의 장점? 이랄까요. 과감하게 하고 있습니다. 요즘 저는 미국 주식보다 스웨덴 주식이 눈에 가더라구요. Mycronic도 그렇고 trelleborg도 노리고 있습니다. 스웨덴 기업 두 곳이 해자가 탄탄해 보이더라구요. 미중 리스크는 사실 제가 예측할 수도 없는 부분이라 고려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오늘도 뭐 중국에서 대두 수입 중지할거라는 뉴스 뜨면서 장전에 하락으로 흘러가네요. 사고 싶은 기업 정하고 그저 사는게 저는 편하더라구요. 어짜피 나중에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하고 있습니다 시드 남은건 또 시장이 기회를 주지 않을까요? 아직 실물경제가 주식시장을 따라가질 못하고 있으니 하락이 또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1
2020-06-02 03:53:11

머스크가 입 털었을때 테슬라를 샀어야 했는데 테슬라 유인우주선도 성공하고 잘 나가네요

WR
2020-06-02 09:06:37

테슬라는 주주 친화적?인 머스크님이 또 매수할 기회를 주지 않을까요?

저도 참 사고 싶은 기업인데 너무 주가가 올라버려서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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