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투자일지 12
안녕하세요
미국주식 투자일지 12번째 글입니다.
11번째 일지를 쓰고 나서 꽤 시간이 흘렀네요.
그 동안 코로나로 인해 포트폴리오가 괴멸되다시피 해서 정리하고 종목들도 많이 줄였습니다.
참 피해가 막심하네요.
포트폴리오가 약 +12%에서 코로나 터지지니까 일주일도 안되 -26%까지 떨어졌었습니다.
용돈으로 소소하게 굴리다 보니 신규 자금을 땡겨올 곳이 없어 평단가도 낮추지 못하고, 그저 아랫돌을 빼서 윗돌에 괴는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번 글에 작성했던 내용인데, United technology가 Carrier와 Otis를 분사 하면서 주식을 받았습니다.
총 Otis 1주와 Carrier 2주를 무상으로 받아서 가지고 있다가, 아이러니 하게도 United technology 주식의 평단가를 낮추기 위해 팔았습니다.
United tech주식을 $140 선에서 들고 있었는데, 분사하면서 주가가 반으로 떨어지고, 코로나까지 터지면서 $50선까지 내려갔었습니다. $50에서 다시 $140선까지 올라오려면 많은 기간이 흘러야 될 것으로 생각되서 이참에 리스크가 큰 주식들을 모두 매도하고 United tech이나 ABB, AT&T 같은 주식들의 평단가를 낮추는데 집중했슶니다. 낮춘다고 낮췄는데... 그래도 여전히 손실구간이네요.
이럴 때는 참 자금을 부족하다는게 아쉽습니다.
현재 포트폴리오는 그래도 정리를 하면서 상승세에 힘입어 -26%에서 지금은 -4%로 많이 회복했습니다.
아직 갈길이 멀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 상승할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추가로 요즘 삼성전자를 정리하고 Mycronic으로 갈아탈까 고민 중입니다.
Mycronic은 이미 해자가 두툼하게 마련된 회사라 매력적이네요.
삼성전자가 핸드폰은 애플과 중국에 끼이고, 반도체도 TSMC에 밀리고 저가품은 중국에 밀리는 모양새라 고민이 됩니다. 삼성전자가 기술발전에 투자는 많이 하고 있는데, TSMC와의 기술격차를 따라잡고 반도체 팹 1등을 차지할 수 있을지 아니면 어정쩡하게 계속 2등 포지션에 있을지 판단이 되지 않습니다.
추가 자금을 마련할 수 있으면 그냥 Mycronic을 사면 되지만, 그러지 못하니 참 아쉽습니다.
아니면 차라리 SOXL로 반도체 섹터 3배 레버리지를 사볼까도 고려 중입니다.
오늘은 원유 선물가가 떨어지는걸 보니 UCO나 몇개 더 주워야겠네요
모두들 성투하세요.
Ticker | Price | No. of Shares | Holding Value | Total cost | % of Portfolio | Profit | Rate of return |
T | $30.86 | 10 | $308.60 | $347.41 | 15.51% | ($38.81) | -11.17% |
MSFT | $183.25 | 1 | $183.25 | $144.72 | 6.46% | $38.53 | 26.62% |
TSM | $50.33 | 5 | $251.65 | $260.73 | 11.64% | ($9.08) | -3.48% |
RTX | $64.52 | 7 | $451.64 | $580.04 | 25.89% | ($128.40) | -22.14% |
ASML | $329.51 | 1 | $329.51 | $296.34 | 13.23% | $33.17 | 11.19% |
UCO | $24.45 | 8 | $195.60 | $176.32 | 7.87% | $19.28 | 10.93% |
ATNX | $10.87 | 12 | $130.44 | $123.91 | 5.53% | $6.53 | 5.27% |
ABB | $19.66 | 15 | $294.90 | $310.51 | 13.86% | ($15.61) | -5.03% |
$2,145.59 | $2,239.97 | 100% | ($94.38) | -4.21% | |||
환율 | ₩ 1,225.20 | ₩ 2,628,777 | |||||
한국주식 | |||||||
Ticker | Price | No. of Shares | Holding Value | Total cost | % of Portfolio | Profit | Rate of return |
삼성전자 | ₩ 51,100 | 8 | ₩ 408,800 | ₩ 393,675 | ₩ 15,125 | 3.84% |
글쓰기 |
-4%면 지금같은 상황에서는 잘 하시는 게 아닌지... 저 같은 쫄보는 맨날 가만히 있어서 +도 -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