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폭도들에게 대항하는 영웅

https://youtu.be/Gg5Lhgvmi94 

영상보시면 6초가량에 나오는 온몸에 검은 옷을 입고 노란 장갑을 낀 백팩을 멘 사람이 나옵니다.

이 사람은 흑인은 아니고 백인 아니면 히스패닉으로 보이는데 시위가 일어나고 있는

산타모니카를 어슬렁 거리며 약탈할 곳을 찾아 다니는 양아치로 보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문닫힌 어느 상점에 망치를 들고 정문을 부수면서 진입하려고 합니다.

이때 한 여성분이 용감하게 그들의 앞을 가로 막으면서 그런 짓을 못하게 막고 있습니다.

양아치 약탈자는 그 여자를 한손으로 끌어내고 다시금 문을 부수려 하지만 여자는 다시 그의 앞을

가로막고 그러지 말라고 저지하게 됩니다. 그녀의 손에는 모든 폭력을 끝내야 한다는 피켓이

들려져 있습니다. 그녀가 저지하는 가운데 뒤쪽에서 '우리는 시위를 하는 거지 약탈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피켓을 든 흑인 청년이 그 약탈하는 양아치에게 항의하면서 결국 그가 떠나가게 만들죠.

그리고 그녀와 함께 가게 앞에 서서 약탈하지 못하도록 지키고 서있습니다.

이후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도 말하길 이렇게 약탈하는 것은 시위하는 것과 아무런 상관도 없고

오히려 다른 이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라며 절대 하지 말하야 한다고 강변합니다.

그리곤 다른 약탈자들을 막아서기 위해 짧은 인터뷰를 마치고 홀연히 떠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지금 저곳은 치안의 부재가 존재하는 가운데 막말로 약탈자중 누군가가 총으로 이들을 쏘고 도망가도

잡기 힘든 그런 목숨이 위험한 곳이자 상황입니다. 그런 가운데 저렇게 용감하게 나서서 약탈을

막아서는 저들은 어벤저스에 나오는 그 어떤 영웅들보다 더 멋있게 느껴지네요.

인종차별을 반대하는 시위의 의미가 훼손되지 않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경의를 표합니다.

더불어 하루빨리 약탈자들이 사라지고 제대로 성숙된 시위문화가 뿌리내려갔으면 좋겠어요.

마음같아선 한국의 촛불집회를 수입해올 수 있다면 정말 좋을텐데...라는 생각도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