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통풍시트 추천 부탁 드릴게요 ^*^

순정말고 사제로 싼 통풍시트 달아도 효과 거의 없을꺼에요. 그냥 예전 아버지들이 쓰시던 대나무 시트 쓰시는게 더 시원할듯요

4만원짜리 통풍(?)시트 산 후기입니다.

산지 2년 넘었지만, 여전히 쌩쌩하게 잘 돌아 갑니다.

순정이랑 비교가 가능한게, 집에 K9 보유 중이라 그거 부러워서 다른차용으로 구매했습니다.

장점.

1) 막 더울때는 오히려 처음에는 오히려 더 시원합니다. K9 세팅이 그런건지, 강으로 통풍시트 틀어도 바람이 그렇게 쎄진 않더군요. 물론 그 세팅이 저는 당연하고 저 좋긴합니다. (저는 사제 통풍시트는 무조건 바람은 "약"으로만 설정하고 다닙니다.)

단점.

1) 시트 착감: 통풍시트 달린 차는 다른 여름용 시트 없이 편안한 가죽시트 질감인데... 착감이 별로입니다.

그냥 단순히 여름용 매쉬 시트 느낌입니다. 

2) 높이: 저는 이게 가장 걸리더군요. 시트 높이가 의외로 꽤 높아져서, 거슬릴 정도입니다. 

근데 제 원래 시트 높이가 제일 낮은상태여서 그렇지, 내려갈 여유가 있는 분들은 딱히 상관 없을듯 하네요.

3) 소음: 차가 2009년형 디젤이라, 그닥 영향 없었습니다. ㅎㅎ;; 가솔린이라면 꽤나 신경쓰일 소음입니다. 데스크탑 팬이 제일 시끄러울때 수준일듯 하네요.

결론.

시트에 땀차시면 그냥 사세요. 어짜피 사시고 쓰다가 맘에 안들면 버려도 되는 가격입니다. 시끄러워서 그렇지 아주 시원합니다. (에어컨 다리 쪽으로 틀면 그 바람 그대로 받아서 엉덩이와 등으로 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