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리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임?
무려 30년 넘게 장수하고 있는 슈퍼 마리오 시리즈.
무려 200여개 넘는 게임을 발매시킨 시리즈로, 닌텐도를 먹여살리는 대표적인 시리즈 중 하나라고 봐도
그 수많은 슈퍼 마리오 시리즈 게임들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게임(들) 을 꼽자면 어떤걸 꼽으실 건가요?
저는.... 1988년 닌텐도 패미컴 발매작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 꼽겠습니다.
기존 1편이 오로지 파이어 마리오만 특수기술이었던 반면, 3편에서는 날수 있는 너구리 마리오를 비롯해
수중 스테이지를 수월하게 진행할수 있는 개구리 슈트, 해머 브라더스 처럼 망치를 던질수 있는 해머
마리오 등등 특수 기술들이 대폭 추가되었던 점도 그렇고...
자코 (부하) 적 캐릭터들도 엄청나게 다양해졌고, 스테이지 월드 또한 각자만의 개성을 갖추고 있고요
(사막, 얼음, 거인국, 수중 등등)
그리고 각 스테이지 월드 보스들이 매번 똑같은 쿠파 (바우저) 짝퉁들만 나왔던 1편에 비해, 3편에서는
쿠파의 자식들이자 각자의 개성을 갖춘 7인조가 각 스테이지 월드 보스로서 첫 등장을 하기도 하고요.
이 친구들도 참 개성 있는게, 전세계의 유명한 뮤지션, 싱어송라이터 및 유명 토크쇼 진행자들의 모티브를
따서 각자의 이름과 외모를 지니고 있죠.
https://gamicus.gamepedia.com/The_Koopalings
아무튼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편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표 작품이고, 그 다음으로는 3편의 후속작인
슈퍼 패미컴 발매작 '슈퍼 마리오 월드' 꼽겠습니다.
일단 그래픽이 슈패로 나왔기 때문에 대폭 업그레이드 된건 물론이고, 스테이지 구성도 기존 3편과 비슷하게
진부하고 숨겨져 있는 스테이지들도 찾아내는 등의 요소도 추가되었고요.
그리고 3편에서 나왔던 쿠파의 자식들인 7인조가 또 한번 각 월드의 보스로 등장하는 것도 마찬가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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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태어나 처음으로 해본 게임이 슈퍼마리오 브라더스2였어요. 어렸을 때 너무 어려워서 못 깼는데 게임 실행 중에 팩을 세심하게 아주 살짝 빼면 7단계나 8단계로 점프하는 버그가 있었어요. (이건 슈퍼마리오뿐만 아니라 다른 게임도 마찬가지로 됐어요) 그렇게 슈퍼마리오 8-4를 깨서 공주를 구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