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들리면 인천에서 la 가는 비행기 티켓이 50도 안하네요.

와 이건 여건되면 바로 갈텐데..........

그냥 직항 타는게 정신건강에 더 이로운것 같아요

저도 이번에 4월 황금연휴때 미서부가는거 에어차이나로 56에 끊었습니다. 뉴욕도 그렇게 비싸진 않더라구요. 워낙 악명이 높긴한데.. 금액이 저정도로 차이나니 무시못하겠습니다.

저같은 경우 국적기 타봐야 어차피 부산에서 인천가서 갈아타야해서

종종 중국항공사 이용합니다. 퍼스트 비지니스 아닌다음에야 불편한거 똑같은거고

비행기값 아껴서 숙소나 먹을거에 좀 더 쓰는게 좋더라구요.

에어차이나 이용해서 이번달에 뉴욕 다녀왔습니다. 정보를 좀 드리자면요,

1. 위탁수하물은 23kg 기준 1개 무료( 2개일수도 있습니다. 이부분은 확실하지 않습니다.)

2. 베이징, 상하이 등 경유시 6시간 이상 대기해아 할 경우 라운지 혹은 환승호텔(조식포함)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저는 일부러 16시간 대기 표 구매해서 베이징 둘러보고 뉴욕으로 떠났어요. 표도 출발지에서 다 발권돼서 굳이 경유지 공항에 일찍 도착할 필요도 없었구요.

3. 짐은 출발지에서 부쳐서 목적지에서 바로 찾았습니다.

4. 기내식은 베이징 -> 뉴욕은 꽤 좋았습니다만 반대의 경우 한입먹고 못 먹을 정도로 케바케가 심했습니다.

5. 자리는 이코노미 기준 한국 항공사와 차이는 별로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 정도가 되겠네요. 저 같은 경우 환승호텔서 1박하고 출발하니 직항에 비해 그렇게 피곤한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나름 악명높은 중국항공사이긴 하지만, 막상 타보니 소문에 비해 나쁘지 않더라구요. 

시간여유가 있으시다면 경유지에서 시간을 좀 길게 두는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좀 서두르면 중국 공항에서 환승비자 받는데 30분정도밖에 안드니, 밖에 나갔다 올 수도 있구요.

수화물 추가 금액은 없을거에요. 에어차이나 lax-icn 편도 구간은 작년에 2개까지 무료였던거 같은데.. 유럽갈때 한번 미국갈때 한번 이용해봤는데 기내식이나 서비스 이런건 생각보다 괜찮았는데 입국하실때 중국승객들 소음을 참으셔야 하는게... 에어팟 프로가 노이즈 캔슬링이 그렇게 좋다고 하네요
아! 로마-김포 구간 연착된적 한번있었네요 ㅠ

작년 12월에는 30만원데 였습니다. 대만가려다 얼른 la로 바꿨죠

중국 경유하시려면 주의하실 점이 있는데, 시간이 꽤 걸립니다. 중국은 비자가 필요한 나라인데, 경유는 비자 없이 지나치는 거니 이에 해당하는 수속을 밟아야 하고 이거 처리하는데만 몇 시간 걸리더군요. 피곤했었습니다.

우한 폐렴 때문에 중국 거쳐서 가시는 것은 잘 생각해보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