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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맛집과 명소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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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9 03:14:36

시국이 시국인지라 가지 못하고 있다가

일본에 살고있는 후배가 결혼을 하게 되어 겸사겸사 후쿠오카를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시국만 아니면 삿포로를 한번 더 가고 싶은 맘이 큽니다만..

 

후쿠오카는 작년 출장으로 기타큐슈를 가서 잠시 공항만 들려본게 끝이라..

블로그나 카페 검색을 하고 있습니다만

매냐분들의 정보도 얻고 싶어 글을 씁니다.

 

후쿠오카에서 가볼만한 곳이나 맛집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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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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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9 07:34:49

후쿠오카 가시면 오호리 공원 추천드립니다! (저 개인적으론 후쿠오카에서 오호리 공원이 가장 좋았습니다 전 가보지 못했지만 나카스강가 따라 있는 포장마차들도 유명하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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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9 07:38:37

나카스강가의 포장마차는 구경만 해야합니다.
덤탱이씌우기로 일본인들에게조차 유명합니다.
텐진에 있는 포장마차를 가라고 하더라구요.

1
2019-12-19 07:40:25

오오..안가길 잘했네요..사실 일본어도 짧아서 포장마차는 무리였겠습니다만.. 아 다시 가보고 싶네요ㅎ

2019-12-19 07:43:15

큐슈도 워낙 좋은데가 많을테니..
전 서일본은 시마네외엔 다 가봤는데 하루 이틀이었어서 구경은 별루 ㅠㅠ
야쿠시마라고 원령공주의 무대도 좋았습니다.

전 하카타(후쿠오카의 중심지라고 봐야하려나요)에서 살고싶어요 한국도 가까우니

1
Updated at 2019-12-19 08:00:02

텐진도 큰길가에 있는 곳들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특히 뿅키치같이 98%가 한국인인데 줄만 길고 불친절한 곳은 절대 피해야 할 곳이죠.

백화점과 터미널 앞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괜찮은 포장마차 여러군데 있습니다.

솔직히 포장마차는 아무리 유명하고 평점 높은데라도, 맛으로 따지면 10분이상 줄서서 먹을만한 곳은 없습니다. 그저 다른 경험을 해본다는 의미나 분위기 정도죠.

 

주말끼고 갔을때 후쿠오카돔에서 낮경기 야구보고, 끝나고 돌아와서 한적한 포장마차 가서 주인할아버지랑 야구얘기 하면서 마셨던 건 즐거운 추억이네요. 할아버지는 니시테츠 라이온즈 팬이었기에 현 호크스는 영 정이 안간다, 라떼는 말이야~ 저번에 갔더니 할아버지는 은퇴하신건지 돌아가신건지 50대 정도의 장년 아저씨가 운영하더군요.

WR
2019-12-20 09:14:53

오호리 공원 적어두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2019-12-19 08:14:00

후쿠오카는 텐진 뒷골목에 있는 스탠딩 스시집이 가성비가 좋고(생맥주 한잔 200엔대!), 모츠나베가 언제 먹어도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뭐 재료나 조리법이 한국 남성에게 안맞을수가 없긴 하죠...

토리마부시는 예약이 잡히거나 동키호테 가는김에 슬쩍 가봐서 대기수가 적을때는 추천합니다.

 

라멘은 원조집 두군데는 불친절하고 시스템도 귀찮으니 피하시고, 텐진의 신신 라멘 본점은 피크타임만 피하면 대기자도 많지 않으니 갈만합니다. 

 

이건 아직 한국에 별로 알려지지 않은 부분인데, 본인이 대식가라서 라멘 2그릇정도 한끼에 먹을수있다 싶으시면 라멘은 후쿠오카 공항가서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국내선 터미널 리뉴얼후에, 국내선 3층에 '라멘 활주로'라는 라멘집 9개를 한군데에 모아놓은 푸드코트?가 생겼습니다. 매우 깔끔한 시설에 골라먹을수 있고, 한두군데 말고는 줄도 별로 안섭니다. 전국 유명 라멘가게들의 분점, 안테나숍들이라 맛은 검증된 곳들이죠.

후쿠오카 최대 강점은 공항과 시내 중심가가 코앞이라는 거니, 귀국편 시간 여유있으시면 미리미리 가서 라멘 먹고 귀국하는걸 추천합니다. (아침 10시 오픈이니 이점만 주의하시면 될 듯) 

https://shop.fukuoka-airport.jp/store/ramen/ 

 

WR
2019-12-20 09:15:44

역시 조대인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공항가서 라멘 원없이 먹어야겠네요!

 

2019-12-19 08:30:02

전 후쿠오카는 텐진 쪽 이자카야들이 개성도 있고 매력있더군요.

WR
2019-12-20 09:16:18

기억해놓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12-19 08:33:45

혹시 여행을 길게 가신다면 기차 타고 나가사키 가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기차로 한 2시간 정도 걸립니다만,

거기 튀김덮밥이랑 나가사키 짬뽕이 장난 아니더군요...

저는 2박 3일로 후쿠오카 갔었는데요,

학생이라 돈도 넉넉하지 않았어서 가진 돈으로 할 수 있는건 하루 만에 다 끝냈다는 느낌이 들어서

무작정 나가사키 가봤는데 짬뽕 먹고 온걸로 만족했던 기억이 있네요

 

 

후쿠오카 안에서는 나카스 쪽 모츠나베집들 추천드립니다.

모츠나베에 하이볼 한잔 하다가

어느새 가라아게랑 계란말이랑 이것저것 시켜서 맥주 두잔 더 마시고 들어갔던 기억이...

WR
2019-12-20 09:17:00

본토 나가사키 짬뽕은 다른건가요...

 

일정에 없긴했는데 염두에 둬야 겠네요.

 

1
2019-12-19 08:34:19

후쿠오카에는 1박2일 밖에 안있었지만 그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입니다.
가격 저렴한 오마카세입니다.
http://m.blog.naver.com/juliuserving/221471126913

WR
2019-12-20 09:17:37

감사합니다 한번 가봐야겠네요.

2019-12-19 09:37:24

개인적으로 맛집위주로만 말씀드리면.. 

1. 텐진호르몬 - 텐진점 말고 다른역 쪽으로가시면 웨이팅이 좀 적습니다. 특히 마감전에 가시면 술한잔하면서 먹기 좋아요

2. 야마나카 모츠나베 - 여친이랑 근래 먹었떤 음식중에 가장 맛있게 먹었떤 음식으로 꼽았습니다. 국물이 참 저희 입에 맞더라구요

3. 이찌란라멘본점 - 맛은 뭐 그냥 저냥 그런데 뭔가 상징적인 의미가 있어서..

WR
2019-12-20 09:18:08

여...여친...

모츠나베는 다들 평이 좋으셔서 기대되네요.

 

1
Updated at 2019-12-19 10:13:17

잇소우 라는 라멘집 추천 드립니다. 다른 유명한곳도 많지만 이 라멘집은 현지인이 많이 가는 집인데 한블럭 전부터 돼지 꼬릿내가 나는데 막상 한입 먹음 꼬릿내는 사라지고 깊고 진한 육수의 노예가 됩니다. 정말 이치란 보단 저는 이집이 딱 취향 이더군요 호불호 강하긴 하겠지만 정말 인생 라면 입니다. 일본식 갓김치 조금 씩 넣어서 섞어 먹다 남은 국물에 밥말아 먹음 캬ㅋㅋ ㅊㅊ 합니다.

WR
2019-12-20 09:18:54

평 적으신 걸 보니 한번 가봄직하겠네요.

이치란은 갈때마다 먹어서 한번 다른 곳을 가봐야겠습니다.

 

2019-12-19 10:15:37

거의 스무번이상 들렸다 현재 시국이 그래서 못가다가 지난달 출장복귀하며 하카타에서 하루있었는데요

확실히 한국인없어요 텐진호르몬 줄 안서고 먹었습니다
워낙 입소문난데가 많아서 써칭 하시며 많은 정보 얻으실건데 지금 줄 거의안설수 있으니 웨이팅 고려말고 검토하시구요
그리고 씨사이도모모치는 안가시는걸 권장합니다 날씨도 날씨지만 전반적으로 실망을 많이합니다
오히려 바로 옆 힐튼에 묵으실수 있으면 전객실 오션뷰이니 눈으로 보는게 좋구요 일층에 브런치가 가성비 매우 좋습니다(인당5~6만원대)

WR
2019-12-20 09:19:33

텐진호르몬이 유명한 음식인가보네요.

전혀 모르는 상태라.. 검색해보고 가서 맛있게 먹어봐야겠습니다.

2019-12-19 10:19:59

보다 대중적인 아이템 소개가 없는듯하네요. 후쿠오카 함바그의 오리지널판인 텐진역 키와미야 추천 드립니다.
히라오 덴뿌라도 괜찮습니다. 가게컨셉은 우리나라 떡볶이 프랜차이즈들 비슷하고요. 시간 많으시다면 한번 가볍게 들를 만합니다.

WR
2019-12-20 09:20:04

후쿠오카 함바그 맛있어보이던데 원조가 그 곳이군요.

추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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