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버스가 다니는 나라
20
3613
Updated at 2019-08-14 21:04:40
부모님을 모시고 항저우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송성가무쇼도 보고, 맛있는 음식들도 먹다 왔네요.
재밌는건 도시 중심으로 버스가 다니는데 이게 배입니다. 그래서 항저우는 버스, 지하철, 택시에 배라는 대중교통이 추가된 도시 입니다.
부모님 두 분은 매우 만족해하셨습니다. 서호의 아름다움, 송성가무쇼의 압도적인 화려함, 깨끗한 거리, 거기에 엄청나게 맛있는 먹거리들이 합쳐져 만족도 높은 여행이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입이 짧으시고 중국은 이번이 처음이시라 걱정을 했지만 중국에서는 한식타령 단 한번 없이 많이 흡족해 하시더군요.
부모님 모시고 어디로 여행갈까 고민하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립니다.
팁: 1.패키지(x) 무조건 자유여행(음식의 퀄리티가 달라집니다.)
2.송성 가무쇼는 꼭 보시길(무조건 vip좌석 이상)
3.수향마을은 하루 짬을 내어 꼭 갈 것(시간이 되면 녹차마을, 대협곡 추가)
4.중국 햄과 중국 청주가 굉장히 어울림 꼭 페어링 할것.
5.송성 입장료를 구매하면(한화로 55000원 쯤, 내부 시설과 공연관람이 포함됨+칭다오 생맥을 한잔 받을 수 있음)
이상입니다.
14
Comments
글쓰기 |
항저우 수저우 우시는 더웠던 기억만 나네요.
이 더위에 존경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