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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드니 확실히 먹는 양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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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7-07 23:57:14

새로운 프로젝트 때문에 4개월간 지방에 내려와 있습니다.

오랫만에 치킨이 땡기길래 한 마리 시켰습니다.

 

먹기 시작할때만해도 '남자라면 당연히 1인 1닭!!!!'을 뇌까렸지만

배가 불러서 반만 먹다가 냉장고에 넣어 버렸네요.

 

30대 초반까지만 해도 한 마리는 혼자서 감당 가능했는데

아직도 배가 안꺼져서 고생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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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8-07-07 23:58:06

확실히 예전같지 않죠
저도 부모님 모시고 뷔페갔다가 너도 예전같지 않구나, 예전 반정도밖에 못먹네 말을 들었습니다.
먹는 양도 줄지만 진짜 소화가 안되죠
이렇게 늙나봅니다

WR
2018-07-08 00:01:48

20대때는 나이 많이 든 형님들이 '너도 나이 들면~~'

이 말이 머리로는 이해해도 감정적으로는 전혀 이해가 안갔는데

나이가 들면서 몇 가지는 확실히 동의하게 되네요.

 

특히 본문 글처럼 먹는 것이라던지, 상처/피로에 대한 회복력,

부모님에 대한 마음이나 아이를 보는 시선 같은거요. 

2018-07-07 23:58:16

치토스는 과자 치토스 맛인가요?

WR
2018-07-08 00:02:11

그런거는 시도하는 거 아니라고 배웠습니다 

2018-07-07 23:59:10

일인 일닭 실천 안하니 살빠지는 지가 싫네요

WR
2018-07-08 00:02:58

1인 1닭은 젊을때만 하는 걸로 

2018-07-08 00:01:07

이게 한마리....인가요?

WR
2018-07-08 00:03:39

같은 프랜차이즈인데도 서울에서 시킨 것보다 양이 살짝 많긴 하더군요

2018-07-08 00:03:43

 역시 치느님 비쥬얼은 대박이군요..

WR
1
2018-07-08 00:04:35

비주얼과 맛이 배반하지 않는 몇 안되는 음식입죠 

2018-07-08 00:07:38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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