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예능봐도 웃음이 안나네요.
나이들어서 그런가, 무엇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요 몇년간 진심으로 빵터져서 육성으로 "하하하"거렸던 적이 있었나 생각을 해보니 잘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제 인생의 알파이자 오메가였던 무한도전은 이런 저런 일들로 핵심들이 빠지면서 이제는 의무감으로 보는 프로그램이 되어버렸고, 라디오스타도 어느순간 독기가 빠지면서 예전의 날것을 찾기 힘들어졌습니다.
요즘 잘나가는 예능으론 '아는 형님'이 있죠.
거기서 나온 유행어들도 제법되고, 이상민은 예능인 평가 1위까지 되었더군요. 지금도 아이들이 거실에서 1초도 안쉬고 빵터져가지고 행복해하네요.
근데 전 아무리봐도 재미가 없네요. 연예인에 대한 선호도도 있겠지만 큰 재미가 없어요.
되돌려서, 제가 좋아하는 프로그램들을 생각해보니 대부분이 잔잔하네요.
'비정상회담','차이나는 클라스', '백종원의 푸드트럭', '썰전'.
이걸 보면서 빵터지고 그런건 없지만 그냥 얻는게 많다는 생각을 볼때마다 하고 있죠.
예능인들의 노쇠화도 있는것 같네요.
유재석은 여전히 1인자이지만 예능적 노쇠화가 완연하고, 노홍철,정형돈은 1인자가 되려는듯 우리가 알던 캐릭터와는 다르게 가고 있죠. 박명수와 정준하는 개그사망신고 받은지 오래..
그나마 폼 좋은 강호동,이수근은 저랑 안맞군요..흠
작년에는 그래도 우리가 살아오는 세상이 더 웃기지 않냐며 자조적으로 그랬는데....웃고 살아야되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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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즘 신서유기를 제일 많이보는것같아요.
본방은 끝났지만
다음팟에서 다시보기를 해주고있어서(물론 회차를 골라서 볼 수 는 없는 시스템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