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앨범을 몇 장까지 사보셨나요?
스트리밍 쓰니깐 앨범 구매를 잘 안하게 됩니다. 예전엔 밥 먹을 돈 아껴서 시디사고, 문제집 살 돈 꼬불쳐서 시디사고 엄청 시디를 사모았던 것 같은데요, cdp가 메인이 되지 않다보니 한 번 리핑한 이후로는 소장용, 관상용이 되면서 음악시디는 1년에 많이 구매를 안하는 듯 합니다. 좋아하는 가수들꺼 나오면 그래도 꾸준히 사는 편이긴 한데, 이 가수는 앨범 전부 다 사야지 했던 것들 어느샌가 흐지부지 음악 취향 바뀌거나 하면서 더이상 안사고 이런 것들도 많네요.
최근에 구매한 앨범들 기억에 남는게 아리아나 그란데, 테일러 스위프트 이 정도 있는 듯 합니다.
시디가 그렇게 요즘은 메리트가 없긴 없어요. 소장했다! 이것 말고는 감동이 딱히 없는 상황인데요, 그럼에도 꾸준히 구매하는 가수가 있습니다.
태연은 솔로 앨범 나온 것들 나오는 족족 바로 구매를 해오고 있습니다. 소녀시대 좋아하기도 했는데, 요즘은 소녀시대 자체보다는 태연만 좋아하는 듯 합니다. 솔로 앨범들이 조금 제 스타일이어서 언제나 만족하면서 듣고 있고, 이번 정규앨범도 정말 좋게 듣고 있습니다.
다만!
아이돌 출신이고, 장사의 황제 sm에서 나오다보니 같은 음반이 여러버젼으로 나와서 힘들었네요. 굳이 안사도 되는데, 제가 좋아하는 가수이다보니 버젼별로 다 갖고 싶은 마음이어서 2가지 버젼 모두 구매했습니다.
사실은 그렇게까지 구매하고 싶진 않았는데, 하필이면 랜덤발송인 곳에서 샀는데, 원했던 패키지가 안왔습니다. 소장용인데, 뭔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버젼 선택가능 한 곳에서 추가로 구매했습니다.
그렇게 끝일 줄 알았는데 웬걸... 디럭스 에디션이 나왔습니다. 이것도 두 가지 버젼...
1년에 시디 몇 개 안사는데 태연꺼 그래 2개 화끈하게 사자! 하고 예약하고, 오늘 받았는데요, 이건 패키지만 버젼이 다르고 속의 자켓은 두 가지 모두 동일하네요.
껍데기만 다른 같은 시디를 두 개를 구매한 셈이 됐습니다.
정말 허무하긴 했지만 마음만은 풍족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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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디를 여러개 산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예전에 테이프에서 시디로 넘어가던 시기에는 듣는 용으로 테이프 소장용, 그리고 언젠가 cdp를 산다면 그때 듣는 용으로 테이프와 시디를 두 개 사곤 했는데, 이렇게 같은 종류 시디를 여러장을 사본 적은 없었습니다.
그나마 요즘 음반구매의 매력이라면 음원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CD Only 이런 곡들이 있어서 그거 듣는 맛으로 사는 듯 합니다.
다음에도 두 가지 나오면 두 가지를 살 것 같고, 세 가지 나오면 또 다 사겠죠...
제발 한 버젼으로 내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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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이번앨범 지금 3장 샀구.. 월말에 팬싸인회 응모하려고 10장쯤 더 살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