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고립중입니다.
연례행사로 한라산 등반위해 지난 수요일 내려왔습니다.
시작부터 비행기 연착되어 힘들게 숙소 도착했는데, 풍랑주의보로 우도일정 캔슬..
혹한 속에 자전거타고 두시간 찾아간 맛집은 혼자손님은 안받는다네요.
34년만의 폭설로 한라산은 입산통제 되었고, 천제지변이라 게하도 환불불가..
제설장비가 전무한 실정이라 대부분의 도로가 통제되어 발이 묶였고, 망할 눈은 사흘째 미친듯이 오네요..
급기야 공항 폐쇄되어 90,000명이 제주에 고립되어 있습니다.
일단 전 내일 비행기긴 한데, 순번상 하루이틀은 연차 까먹으면서 숙소에서 NBA 중계나 봐야 할듯요..
식당들도 죄다 문닫아서 하루 두끼 챙겨먹기도 엄청 빡시네요..
이래저래 기억나는 여행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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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고생이시네요 살다보니 별일이 다 !!! 감기 조심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