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의 외모에 대한 논쟁?
음? 제가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류준열이 응팔 주연일 때도 이렇게 배우의 외모가 평범한 것에 문제의식을 제기하는 경우가 있었나요? 매니아에서 류준열 외모 가지고 평범하다느니, 저런 얼굴로 나오니 볼때마다 걸린다느니 그런 소리 적어도 매니아에서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꼭 매니아가 아니더라도 네이버 같은데서도 보면 류준열이나 이동휘 같은 배우들의 뉴스댓글에 외모악플은 거의 없어요. 근데 김고은이나 한예리의 뉴스댓글에는 (모사이트의 기분 나쁜 용어가 많더군요) 외모 악플들이 빈번하게 걸립니다.
외모가 딱히 크게 잘생기지 않거나 오히려 평범한데도 연기력이 뛰어나면 인정받는 남자배우들에 비해 여자배우들에게는 외모의 기준이 너무나 크게 강요되는 느낌입니다. 배우가 아니더라도 방송연예 분야 전반이 여자출연자들에게는 외모가 너무 큰 기준으로 작용해요.
며칠전에 서울가요대상 때도 술마시다 지인분이랑 논쟁이 붙었었는데, 그분이 남자인 전현무는 저렇게 얼굴이 별로인데도 진행능력이 좋으니 저런데 진행자가 되는 반면 여자연예인들이 저런데 올라오려면 외모뿐만이 아니라 진행능력과 지성등 모든걸 다갖춰야 된다고 하시더군요. 아니면 옆에 하니처럼 "남자를 받쳐주는 꽃" 역할을 하든지....... 저는 전현무가 그래도 능력이 있으니 진행자가 된거라고 옹호하는 입장이었지만, 여자연예인에게는 남자와 다른 기준이 적용된다는 것을 부정할수가 없었습니다.
갠적으로 우리나라 영화계나 드라마가 여자배우들을 활용하는 수준이 너무 뒤떨어졌다고 생각하고, 여자배우에게 적용되는 "전형성" 에서 한발 비켜갔다는 점땜에 김고은이란 배우를 응원하는 편인데, 여기저기에서 이런 여배우들의 외모를 가지고 (연기력 지적도 아니고) 지적하는거 보면...... 물론 개인의 감상으로 연예인의 얼굴이 못생겼다 잘생겼다 말할수야 있는거지만 남자배우에게 적용되는 기준과 너무 다르다는 걸 계속해서 느껴지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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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국적인 동양 여자란 느낌이드는데... 김고은도 이쁜편 아닌가요? 솔직히 그 외모 디스하시는 분들은 얼마나 미남미녀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