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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이 넋두리네요..

앙리소년
  824
2014-04-22 17:28:50

안녕하세요 매냐 여러분..
첫 글이 넋두리 하는 글일 줄이야..
전 24살 경찰준비를 하는 대학생입니다.
원래 꿈은 워낙 스포츠와 글쓰길 좋아해서 관련된 기자였는데 고등학교때 성적이 너무 안 나와서 뜻과 다른 학굘 갔어요. 사실 어머니께서 제가 경찰되기를 되게 바라셔서 경찰학과를 갔구요.
전 전역하고 그 과를 다니면서도 전혀 경찰생각이 없었답니다. 어떻게든 졸업하자. 라기보단 딱히 생각과 열정이 없었어요. 대학3년동안 꿈을 잊고 멍하게 살았나봐요. 지금 생각하면 너무도 후회스럽습니다. 그러다 올해초에 에잇 그래도 3년이나 다녔는데 특채 자격도 되는데 경찰특채시험 한 번 도전하자 싶어서 올해8월 내년3월까지만 목표로 잡고 공부하는데 힘드네요. 진짜 아무 뜻없이 사는게 너무 싫은데 제가 경찰되기만을 바라시는 어머니도 계시고.. 사실 여태껏 어머니께 한번도 웃음 짓게 해드린 적 없어서 해보자! 라 마음먹고 하는데...제가 재미가 없으니 너무 힘드네요.
그래도 군대도 갔다왔잖아! 1년만 고생하자 하고 하고 있는데 마음이 피곤하네요.
원래 00시에 자야 하는데 저녁에 아메리카노 세잔이나 마시는 바람에 잠도 안 오고 우울해져서 여기라도 넋두리 남기네요. 일단 남자가 칼을 뽑았으니 1년 진짜 피터지게 해보고 안 되면 정말 해보고 싶은거 하려구요..너무 늦었으려나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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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스코어체인지
2014-04-22 17:40:32

무슨말을 해드려도 앙리소년님이 더 잘 아실것 같습니다. 다만 깊은 새벽에 꼬리를 무는 생각은 별로 좋진 않아요 잠을 충분히 자고 햇볕도 충분히 쪼이시면 걱정이 좀 날아갈것 같네요.. 우리가 하는 걱정의 8할은 이뤄지지 않을 일에대한 내용이라지용

살아났냐
1
2014-04-22 17:42:56

인생 누가 대신 살아주나요. 저같으면 하고싶은걸 하겠습니다. 앙리소년님이 꼭 하고싶어하시는 일이 혹시 무언가요? 어떤 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무언가가 있으시다면 원하는걸 얻기 위해 어떻게 할것이며 무엇을 할것이다 라는 확실한 계획을 세우셔서 어머니를 잘 설득해 보세요. 아무래도 그동안 들어간 학비때문에 많이 속상해 하실 수 있긴 하겠지만, 앙리소년님의 뜻이 확고하시고 계획에 현실성과 설득력이 있다면 어머니께서도 수긍해 주시지 않을까 싶네요. 다만 그게 아니라 딱히 당장 무언가는 하고싶은게 없지만 지금 하는건 하기 싫다..라는 마음이시라면..그냥 마음 다잡으시고 공부에 전념하시는게 나아보입니다.

슬픈콩라인
2014-04-22 18:02:27

솔직히 요즘같은 시대에 하고싶은 일을 한다는건 행운없이는 불가능한것같습니다. 그냥 할수있는일에서 재미릃찾고 사는거죠. 그러다가 그 일이 좋아지면 하고싶은 일을하는거구요. 우선 경찰되기가 정말 싫으신게 아니라면 도전할만한 일입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본인이 절실히 하고싶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시험에 합격할수 있는가 입니다. 합격에 대한 스스로의 욕망없이 공부하기는 너무 힘들고 어렵거든요. 정말 시험에 붙으면 하고싶은 일을 생각하면서 동기부여를 하세요.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를 위해서 한다고 최면을 거는겁니다. 평생 경찰이 되기만 꿈꿔온 사람처럼말이죠. 화이팅!

♨Big Heats
2014-04-23 00:01:50

저도 화학계통에서 일하지만, 제 꿈과는 다른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교수님께서 이런말을 해주신 다음 맘을 고쳐먹었습니다. 제일 좋아할수 있는 일을 해라. 만약 그렇지못하다면 제일 잘할수 있는일을 해라.

라쳇
2014-04-23 00:21:22
경찰하기 싫으면 하지마세요!!!
만약에 경찰서장이나 청장까지 갈 수 있다면 저는 딴 생각하지말고 열심히 하라고 하고 싶네요!!!
 
그리고 꼭 경찰되기 싫다면 행정직이나 교육행정직으로 바꾸어서 공부하세요!!
검찰직이나 청소년보호관련 교정직 등 시험보세요!!
 
부모님이 공무원이나 안정된 직장이라면 그다지 반대하지 않으실 겁니다!!!
 
스포츠기자는 한정된 수요 때문에 아무래도 어려워보입니다!!!
 
조금 편해보이는 직종이나 관공서에 필요한 자격증 따서 취업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스포츠블로그에 글 많이 쓰는 파워블로거같은 취미로도 할 수 있으니
 
꼭 경찰이 아니더라도 본인이 편해보이는 공무원으로 공부하시고 되도록이면 빨리 취업하시길 바랍니다!!
경찰이나 소방관은 아무래도 선뜻 공부하기 힘듭니다!!!
 
행정직이나 다른 소수직렬로 도전해보세요!!!
분명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직렬이 있을 겁니다!!
 
청소년교정직같은 경우 공부하신거랑 비슷하고 나중에 청소년 상담센터나 청소년 보호시설에서 근무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막상 사회나와보면 일이 고되지 않고, 안정적인 수입만 있어도 살만 합니다!!!
꿈보다는 그냥 학교다니는 것처럼 평범하게 사는게 가장 행복해 보입니다!!
 
경찰도 꼭 형사같은 직업은 아니니, 처음에는 조금 힘들더라도 열심히 승진하면 여유도 있고, 괜찮을 것 같네요!
 
고민하지 마시고 공부해서 합격하고 일하세요!! 그리고 나중에 적성에 안맞다면 그만둬도 됩니다!!!
보통 적성보다는 경찰일이 힘들어서 그만두시는 분들이 있더군요!!!
 
저도 법학과 나와서 허송세월만 보내다가 이도저도 아닌 삶이라서 충고드립니다!!
WR
앙리소년
2014-04-23 01:14:01

여러분 모두 감사드려요 한 분 한 분 말씀이 다 주옥 같습니다.

라쳇
2014-04-24 01:18:43
글쓰는 거 좋아하시면 사서직이나 사서교사등 다른 거 알아보시면 좋을 꺼 같네요!!!
아니면 무슨 일을 하시던지 나중에 돈벌고 신문사 하나 차리셔도 좋을 꺼 같습니다!!!!
(인터넷신문사라면 큰돈을 안들 것 같기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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