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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경험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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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9 22:13:48
교회를 갔다가 집으로 가서 밥먹어야지~라는 생각으로 가고 있는데 갑자기 '저기요~'하는 여자 목소리가 들리더군요. 그래서 본능적으로 뒤돌아봤는데..한 여대생이더군요. 얼굴은 안 이뻐.........서 그냥 가려고 했으나 그래도 soso했고 저는 매너남이라서 (에헴) 네~했는데..자기가 동아리 신문기사를 쓰는데 인터뷰가 필요하다면서 응해줄 수 있냐고 하더라고요. 별로 많은 시간이 안 걸릴것 같아서 ok하고 인터뷰를 했죠.
대학교생활에 대해서 이야기도 해주고 그러면서 인터뷰가 끝났는데...갑자기 제 이야기를 잘 듣더니 '뭔가 매력이 더 넘치는데 자신한테 갇혀서 사람들한테 못 다가가는것 같다'면서 제 이야기 들어주실래요?이러더라고요.
'문제가 있으시다는건 아니구요~'라면서 이야기하는데 왠지 문제있는것 같이 들리고..-_- 그랬는데 들으려다가 배고파서 집에 간다고 해서 왔거든요.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까 뭔가 싶네요?
일단 교회 전도는 전혀 아닌것 같고, 전화번호도 안물어봤으니 사귀자는건 아니고 , 뭘까요?
 
암튼 재밌었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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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3-01-29 22:15:30
대학원 설문조사 같은 거 아닐까요?
심리학과 대학원 쪽에서 설문조사 같은 거 많이 하던데
모르겠네요
2013-01-29 22:26:54

기가 막혀있어 치성을 드려야 기가 풀리세요... 저와 같이 가셔서... 라는 류의 " 도를 아십니까" 아닐런지.

2013-01-29 22:33:04

도를 아십니까 입니다.

앞으로 많이 경험하시게 될겁니다.
진지하게 답변드리는거임
장난치면 오해하실까봐.
2013-01-29 22:41:04

저도 장난안치고~ 도를 아십니까 맞습니다 설문한다고 하고서 얘기 시작해서 결국에는 그렇게해요 그냥 앞으로 그런거 있으면 무시하시면됩니다

2013-01-29 23:11:44

도 입니다....

2013-01-30 00:13:45

만만하고 편해 보이셨나봐요.

도를 전하시는 분들은 늘 비슷한 타겟을 고릅니다.
예를 들어, 저 같은...
2013-01-30 03:06:13

예전에 교회누님은 도를 아십니까의 신자분에게 도에 대해ㅐ서 들은 후에 그 분을 전도했습니다...

2013-01-30 12:48:33

제 친구는


장풍 쏠수 있을때 다시 와


이랬습니다

2013-01-30 14:02:10

도를 아십니까의 한 종류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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