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경험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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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9 22:13:48
교회를 갔다가 집으로 가서 밥먹어야지~라는 생각으로 가고 있는데 갑자기 '저기요~'하는 여자 목소리가 들리더군요. 그래서 본능적으로 뒤돌아봤는데..한 여대생이더군요. 얼굴은 안 이뻐.........서 그냥 가려고 했으나 그래도 soso했고 저는 매너남이라서 (에헴) 네~했는데..자기가 동아리 신문기사를 쓰는데 인터뷰가 필요하다면서 응해줄 수 있냐고 하더라고요. 별로 많은 시간이 안 걸릴것 같아서 ok하고 인터뷰를 했죠.
대학교생활에 대해서 이야기도 해주고 그러면서 인터뷰가 끝났는데...갑자기 제 이야기를 잘 듣더니 '뭔가 매력이 더 넘치는데 자신한테 갇혀서 사람들한테 못 다가가는것 같다'면서 제 이야기 들어주실래요?이러더라고요.
'문제가 있으시다는건 아니구요~'라면서 이야기하는데 왠지 문제있는것 같이 들리고..-_- 그랬는데 들으려다가 배고파서 집에 간다고 해서 왔거든요.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까 뭔가 싶네요?
암튼 재밌었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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