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방의 선물 후기 ( 스포 없습니다 )

몇일 전 부산에 갔다가 시간이 남아 남포동에서 영화를 봤습니다.

아주 관객을 을고 웃기고 한다길래 7번방의 선물이란 영화를 선택했습니다.

일단 배우의 연기력은 압도적입니다. 처음엔 약간 어색하지만 후반부로 치닫을 수록 정말 빠져들게 됩니다. 아역 배우인 갈소원양이 류승룡씨만ㅋ,ㅁ 연기해주었습니다.


하지만...


혹시 영화 하모니 보신분 계신가요? 내사랑 내곁에 ( 하지원 김명민 주연) 보신분은요? 이 영화들이랑 상당히 비슷합니다. 주연의 연기력이 정말 최고를 달리며 ,김명민 김윤진, 조연들의 서폿이 정말 탄탄하구요.... 너무나도 조연들이 개성이 강하다보니 각자의 사연을 막 미어넣어서 결국엔 편집을 엉망으로 만든 그런영화? 좀 그런 느낌이 납니다. 이 영화는 하모니나 내사랑 내곁에에서 범했단 편집의 오류를 줄이기 위해 아예 조연의 스토리를 확 줄였는데 다들 너무 매력이 넘치는 역할이리 좀 아싀움이 믇어 나네요.


마지막엔 여지없이 쥐어 짜내면서 울게 만드는데 루승룡 씨가 나므나도 완벽하게 울게 만드십니다마는... 리얼한, 아주 현실적인 연시로 슴막히게 흘러가던 극이 마지막 박신혜씨가 우는 장면으로 상당히 퀄리티가 떨어진 감도 있습니다. ( 이건 배우의 연기를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


초반 중반 아주 유연하게 흘러가다가 스토리자체가 좀 급하게 끝나는데, 그 와중에 울리긴 해야겠고, 그래서 좀 쥐어 짜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류승룡의 연기가 표값을 한다, 하지만 부산의 티켓값이 우리 동네보다 1000원 정도 싸다는 것.


이게 제 최종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