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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

요즘은 이런 특색있는 플레이어가 잘 없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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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07 17: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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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중에 구기종목의 특징은

그 주체가 되는 ball 에 대한 기술도가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농구는 공을 잘 던져야하고

골프, 당구, 테니스 등등은 공을 잘 쳐야하죠.

축구는? 당연하게도 공을 잘 차야합니다. 

 

구기종목이긴 하지만 단체스포츠는 오프더 볼 같은 집단적 움직임이 

그에 못지않게 중요할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개인기 즉, 볼을 잘 다루는 능력은 기본중에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이강인 선수나 백승호 같이 최근 각광받는 선수들을 보면 킥 능력이

예전 선수들보다 훨씬 향상 된것 같아 뿌듯하기도 합니다.

 

반면 전체적인 선수들의 고른 능력 상승으로 이런 선수가 등장하지 않는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만.

 

보는 맛이 있는 선수들이 그리울때가 많습니다. 

 

아... 아재 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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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07-07 17:03:45

 요즘 핫한 데브라이너가 패스 시원시원하게 잘 찔러줍니다.

WR
2020-07-07 17:04:54

그 선수는 특색이라기 보다는 

'완전체' 라는 느낌이 강하더군요.

전체적인 선수들의 기량상승을 생각하게 하는 선수중 하나 입니다.

 

그 정점에는

 

메시.

2020-07-07 17:13:29

조르지뉴 선수가 패스만 마스터 한 느낌이 있긴합니다.

 그래서 사용하기 참 까다롭고 어렵죠.

WR
1
2020-07-07 17:29:27

감독 역량이 최근 축구판에서는 그래서 더 중요해지는 것 같아요.

2020-07-07 17:10:53

말도 안되네요 우아...

WR
2020-07-07 17:12:18

발목이 인간이 아니죠 

2020-07-07 17:11:05

요즘은 저 포지션롤을 수비나 스위퍼키퍼가 주로 담당을 하기 때문에 좀 보기 어려워진것도 있는것 같습니다. 롱킥보다는 주로 빌드업과 탈압박이 당연시되는 시대니까요

WR
2020-07-07 17:15:19

가끔 덕배 플레이를 보면 현대축구에 최적화 되려면

전체적인 능력이 향상되어야 한다는걸 보여주는 것 같아요.

탈압박과 공간침투, 필드 최전방부터 후방까지 누비며 연계하고 압박하죠.

사람인 이상 결정적인 패스와 한방이 눈에 띄겠지만

그 모든걸 가능하게 해주는 체력이 전 더 눈이 가더군요.

 

아재가 되고나서 좋아하던 축구를 잘 못봐 아쉽습니다.

전술 트랜드는 나름 쫓아가면서 보는걸 즐겼는데

요샌 사는게 바빠서 쫓아가지도 못하겠더군요.

 

그 자체로 보는 재미는 있습니다만.

2020-07-07 17:12:28

요즘 축구가 토탈사커? 뭐. 예전에도 토탈사커였지만. 팀적으로 움직이는 플레이가 많아서 개인으로 확 튀기가 힘들죠.
판타지 스타는 더 이상 많이 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WR
2020-07-07 17:20:01

그 팀을 만드는 감독들의 시대가 온것 같습니다.

1
2020-07-07 17:17:34

 베컴 정도로 저렇게.. 킥이 좋을 뿐 아니라 실전에서 저런 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선수는 그냥 아웃라이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시대에 나와도 충분히 활약할 수 있을텐데.. 나오기는 쉽지 않을 것 같아요. 킥이 좋으면 좋았지 저런 상황에서 저런 패스를 시도하는 선수는 잘 없을 것 같습니다. 

WR
1
2020-07-07 17:28:42

특별하긴 하죠.

개인적으론 우루과이 국적의 레코바를 좀 좋아했었습니다.

루마니아의 하지 같은.

 

레코바는 왼발의 달인이었는데 그가 한 발언으로 보아

최근 트랜드에는 맞지 않을 것 같군요.

레코바 : 수비는 수비가...

1
2020-07-07 17:52:01

베컴은 지금뛰어도 잘할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활동량이 어마어마한 선수였죠.

2020-07-07 17:20:23

요즘은이 아니라 역사상 저정도로 특색있는 택배기사는 베컴 하나라고 봐야..

WR
2020-07-07 17:25:52

사실상 사람이 아닌걸로 

2020-07-07 17:22:08

벡스는 데드볼 하나만 두고보면 역대급이죠

WR
2020-07-07 17:25:32

월드컵에서 최전방에 크라우치 박아놓고 측면에서 전 필드를 아우르는 

플레이메이킹 하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반면 팀 템포를 죽인다는 비판에 직면하기도 했죠.

 

재밌는 사실은 06 월드컵에서 지단도 비슷한 평가를 받았었습니다.

앙리의 발언이 있었고 조별예선에서 부진하자 그런 이야기가 주목받았었는데

결과로 모든 논란을 잠재우는 스타플레이어의 힘을 또 느끼게도 해줬었습니다.

1
2020-07-07 17:29:14

지단은 경기 템포를 쥐락펴락 하던 선수에
06월컵은 지단이 왜 역대급 플레이메이커인가
잘 보여준 대회라고 생각하는데 아이러니하네요

06월컵 잉글랜드는 베컴에게 그러면 안되죠
수비진 제외하고 램제가 죽을 쑬 동안
그나마 이름값 해준 선수는 베컴뿐이였습니다.
템포를 죽였다..틀린말은 아닌데
베컴 패스 허다하게 날려먹던 선수들이 아른거리네요

WR
2020-07-07 17:32:57

국가든 클럽을 대표하는 선수들의 숙명 같습니다.

팀의 부진 = 대표하는 선수의 부진

으로 치부되는 경우가 상당합니다.

 

그걸 이겨내는게 스타들의 몫이고 도태되면 

자연스럽게 물러나게 되는 것 같아요.

 

근데 저정도의 스타플레이어들은 웬만하면 증명해냈던 것 같네요.

적어도 제 개인적인 기억에는요

Updated at 2020-07-07 17:39:21

베컴의 경우 A매치 승부처에서
끝끝내 최후의 승자가 되지 못했다는점이
크긴하죠...
98월컵은 말할것도 없고
제 기량 펼치고도 어이없이 떨어진 유로 2000(필립 네빌)
역대급 브라질 만난 02월컵
또다시 살아난 승부차기 악령 유로04
부상으로 교체아웃되며 팀의 패배를 지켜본
06월컵까지...
베컴 팬으로서 참 매번 장벽하나를 못 넘는
느낌이 굉장히 컸었습니다.

WR
1
2020-07-07 17:41:35

가끔 베컴을 보면 이탈리아의 판타지스타

로베르토 바조가 생각납니다.

94 월드컵 결승에서의 그 승부차기...

2020-07-07 17:46:18

사실 바레시가 진즉 하나 날려먹어서
바조가 성공했어도 데스매치 가는건데 그게...
94바조 정말 최고였죠
바레시도 말년에 몇경기 나오지도 않았는데
호마리우 틀어막는 그 플레이란 정말..
06칸나바로 뺨치는 플레이였습니다.

WR
1
2020-07-07 18:04:19

크~ 94 생각나네요.

축구지식이 전무했던 당시 결승전의 초점은

호마리우냐 바조냐 였는데.

경기는 좀 루즈하게 돼버렸죠.

역대급 빌런이 바조가 됐던게 속상했던... 

2020-07-07 18:13:26

호마리우, 베베토 콤비가
유일하게 골을 못 넣은 경기였죠
사실 경기수준은 참 높았습니다.
저는 바레시 통해서 함정수비가 무엇인지 제대로 배웠어요.

2020-07-07 17:52:54

지단은 조별예선 퇴물소리 듣다가 토너먼트에서 역대급 평가를 받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WR
2020-07-07 18:04:49

너튜브에 브라질vs지단 검색해서 아직도 가끔 봅니다.

2020-07-07 18:05:45

아 생각해보니 조별때 부진하긴 했네요
우리나라랑 비겼을때만해도 탈락소리 나왔으니

2020-07-07 17:28:25

베컴 저 두번째 공은 거의 네비찍고 가는 느낌이애요

WR
Updated at 2020-07-07 22:09:10

'뭐하러 힘들게 드리블해?'

저기까지 가서 주나, 여기서 주나
 

2020-07-07 17:34:05

비교적 최근까지 뛴 사비 알론소도, 베컴과는 결이 달라도, 비슷한 킥 마스터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WR
2020-07-07 17:40:10

최근 트랜드로 오는 길목에서 길을 터줬던 플레이어라 생각해요.

피를로도 비슷하긴 했는데 정통적인 레지스타가 피를로였으면

사비는 볼을 소유하기 보단 자신이 끝없이 패스루트가 되어주며 경기를 풀어갔죠.

 

유로에서 스페인vs피를로 경기로 마지막 레지스타를 봤었다면

그 대회에서 스페인이 우승하며 트랜드의 변화가 결과로 증명되었다 생각합니다.

 

위험할때 개인기에 의한 탈압박은 기본으로 장착되어있었고

허리에서 끝없이 패스 받기위한 시야확보, 공을 많이 소유하지 않으면서 원터치로 주고 받으면서

경기를 풀어간게 공을 소유하고 경기를 풀어간 피를로와야 결정적인 차이였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세부적인 롤이 다르긴 했지만.

 

사비가 바르샤 멤버로 맨유를 상대했을때 박지성의 첫 챔스결승 무대에서 14km 의 활동량을 보여준건

현대축구의 미드필더가 과연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 보여줬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많이 뛴건 박지성 같았는데 크게 볼을 소유안하면서도 그정도 활동량 이었으니. 

 

WR
2020-07-07 18:53:07

사비랑 사비알론소랑 착각을 했네요

Updated at 2020-07-07 17:49:40

베컴은 생각이상으로 축구를 잘한 선수라 생각합니다. 카펄로도 인정했었죠.

WR
2020-07-07 17:48:49

그래서 결과가 더 아쉬운것 같아요.

그 선수를 좋아했던 팬들은 더더욱 그럴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2020-07-07 17:52:01

요즘 세계 최고 미드필더라는 덕배도 베컴에겐
아직 안되겠죠?
가진 툴은 덕배가 많아보이긴 한데...

1
2020-07-07 17:54:27

전체적인 실력은 덕배가 위라 생각하는데 킥은 베컴이죠. 활동량도 베컴이 생각보다 ㅎㄷㄷ 하구요.

2020-07-07 17:58:47

특색하면 현대축구의 반역자라 불렸던 리켈메

WR
2020-07-07 18:57:54

농부도 좋아합니다.
간혹 pk를 놓칠때 제가 다 안타까웠으니까요.
지단이 유니폼 교환을 신청했던 마지막 정통 플레이메이커

Updated at 2020-07-07 18:08:57

어휴.. 공에서부터 벌써 달짝지근한 냄새가 나네요. 진심 고농축 꿀패스.

WR
2020-07-07 18:58:32

받는 사람 호박 될듯

Updated at 2020-07-07 18:21:30

베컴 구티 피를로 사비 알론소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들인데 이런 대가패 가능한 플레이어가 잘 안보이게 되니 축구에 흥미가 줄었네요

WR
1
2020-07-07 19:00:27

이제 팀 대 팀으로 대결하는게 트렌드니까요.
그래서 최근엔 그 팀웍을 다질 시간이 부족한 각 나라의 국대경기가 더 재밌는거 같아요.
결정적인 순간에 개인의 능력에 의존하는 경우가 클럽 경기보다 더 많을수 밖에 없을테니까요

2020-07-07 18:25:11

요즘 축구는 압박이 심해 저런 패쓰 뿌리기 힘들죠

WR
2020-07-07 18:56:09

자명한 사실이죠.
다만 체력이 떨어지는 시점에서 한번씩 저런 플레이를 봤으면 좋겠습니다.

로망은 로망 아니겠습니까?

2
2020-07-07 18:30:20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게
사실 베컴은 비교되는 동레벨권에서 좀 아쉬운거지 토탈 패키지에 가깝죠.
활동량은 워낙 유명하니 그렇다치고 무릎부상 전까진 속도도 빠르고 드리블링도 즐기는 전형적인 잘하는 윙어 그 자체였습니다. 나름대로 탈압박도 괜찮았죠. (물론 동레벨에 하이클라스들이랑 비교하면 좀 아쉽) 오히려 아웃라이어급의 킥 때문에 다른게 묻히는 타입이라 안타깝죠.

WR
2020-07-07 18:54:46

동의 합니다.

근데 킥도 킥인데 외모와 스타성으로 인해서
더 손해(?) 본것 같습니다

2020-07-08 10:47:57

보비 찰튼 축구교실 기술대회 우승자 출신이죠 

1
2020-07-07 19:25:05

 https://www.youtube.com/watch?v=FjR7ABxZO2I

 

결은 좀 다른 선수입니다만, 좁은지역, 예측 범위 밖으로 뿌려대는 패스의 외질도 참 특색 있는 선수였다 싶습니다..지금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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