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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가 밝힌 클린스만의 과거(달수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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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2-08 16:29:20

 

어제 저녁 달수네 라이브에서 '브버지' 김현민 기자가 밝힌 클린스만의 과거입니다. 독일 유학시절 분데스리가를 챙겨보다가 골닷컴으로 기자생활을 시작한만큼, 국내 축구전문 기자 중에선 독일축구에 가장 해박한 분으로 알려져있죠. 혹시나 영상을 못 보시는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정리하자면요...

 

 

 

'역사스만'이 이번 아시안컵에서 이뤄낸 업적들입니다. 어머어마하게 화려하죠. 당연하겠지만 이런 역사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바이에른 뮌헨이 바르셀로나 상대로 챔스에서 11승 2무 2패를 기록할만큼 엄청나게 강한데요. 그 중 1무 1패가 클린스만 감독 시절 나왔습니다. 그 1패도 0-4로 바르샤 상대 최다골차 패배였구요. 클린스만 경질 후 하인케스가 임시감독으로 오자 잔여시즌 4승 1무(선수단은 그대로)를 거뒀다고 합니다.

 

미국 국대감독으로 브라질 월드컵에서 팀을 16강에 올리긴 했지만 러시아 월드컵 북중미 예선에서 부진, 2016년에 경질됐고 이 여파로 미국은 결국 월드컵 본선에 나가지 못합니다. 이로서 미국은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기록이 종료됐죠. 이제 남의 일이 아니게 됐습니다;;;

 

 

"그저 가장 뛰어난 재능들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팀"이란 가디언지의 평가대로, 이번 아시안컵에서도 선수들의 재능에만 기댄 해줘 축구로 일관했죠. 보시다시피 이 칼럼은 미국 국대시절 나온 칼럼입니다.

 

"클린스만이 무능하긴 해도 사람은 좋지 않느냐"란 얘기가 나왔죠. 거기에 대해서도 김현민 기자는 신랄하게 비판했는데요. 헤르타 베를린 감독으로 부임하자마자 아들 조너선을 이적시킨 골키퍼 코치를 바로 내쫒아버립니다. 그리곤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매주 페이스북 라이브를 했는데, 저조한 경기력에 팬들의 성화가 빗발치자 달랑 두 달만에 사임해버립니다. 문제는 구단에게 정식으로 통보도 하지 않고 페이스북 라이브에서 뜬금없이 사의를 표했다는 거죠. 이후 그의 다이어리 내용이 유출됐는데, 구단과 선수들에 대한 욕으로 가득했다 합니다.

 

마지막으로 작년 초 국대감독 선임 과정의 문제점을 짚었는데요. 축협이 내세운 기준(전술트렌드에 밝고 벤투의 빌드업 축구를 계승할 수 있는 젊은 감독)에 클린스만은 단 하나도 맞지 않다는 걸 지적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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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5
2024-02-08 16:55:56

왠만하면 그냥 넘어가고싶다가도
지금 대표팀 재능들 생각하면 바꿔야되는게 맞는거같아요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황희찬 이런선수들 모이는 기회 진짜다신없을거같은데

5
2024-02-08 17:10:21

본문 밑에 핵심이 있네요. 벤투 사임 후 KFA는 단 한번도 한국 축구는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간다고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벤투의 빌드업 축구를 넘겨받을건지 아닌지 조차 밝히지 않았죠. 이런건 나쁜 습관입니다.

이미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축구의 방향성을 확립해야하고, 클린스만이 거기에 안맞거나 새로운 전술을 낼 역량이 안된다면 과감하게 결단을 내려야죠.

지금 축구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학창시절에 감독없이 우리끼리 자리 정하고 공 차는 아마추어수준과 다를 바 없죠.

6
2024-02-08 17:28:57

이미유럽에서도 폐급으로낙인찍힌인간을 30억이나주고데려오는게맞나싶네요 이쯤이면베임도의심됩니다

1
2024-02-08 17:43:58

우리도 페이스북 라이브를 합시다

WR
1
2024-02-08 17:45:48

그래서 해외언론에서도 "한국 축구팬들은 강제로 페이스북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했다더군요  

2
2024-02-08 17:52:00

판곤이형이 있었을 때 정상적인 운영이 가능해서 미래가 보였는데 지금은 정말....

WR
2
Updated at 2024-02-08 18:09:19


 

"내가 을매나 한국축구를 위하는줄 알아유? 그런데 왜 사람 마음을 몰라주고 흐름을 잘못 타는겨~"

 

판곤이형... 그립읍니다 

2024-02-08 22:16:16
3
2024-02-08 18:11:17

정몽규나 클린스만 둘다 알면 알수록 역한 인물들이네요 왠지 그냥 둘다 버티면서 이대로 갈려고 할거 같은데 그러면 그나마 보던 국대 축구도 그만 봐야겠어요 괜히 스트레스만 받네요
황금세대라 불리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이 아까운 시간을 그냥 낭비하는거 같아서 아쉬울뿐입니다

WR
2024-02-08 18:15:15

부회장인 주니옹도 있고 축구인들도 한목소리로 클린스만에 대한 성토가 엄청나다고하니 일단 좋은 소식 기다려봐야겠습니다. 만약 정몽규가 버티면서 배째라는 식으로 나오면 이번만큼은 쉽게 지나갈 거 같진 않아요. 작년 사면사태도 여론이 들끓자 이례적으로 기자회견까지 하면서 백기 들었는데, 이번엔 무슨 변명을 해도 씨알도 안 먹힐 겁니다;;;

2
2024-02-08 18:33:49

사면사태는 명백하게 잘잘못을 가릴수 있는거라 백기를 든거라 봅니다 그와중에도 본인이 주동자면서 본인만 사퇴 안하고 책임을 회피한게 정몽규란 인간이라 어쨋거나 4강 갔자나 뭐가 문제야라고 나올거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우승은 절대 불가능이고 16강에서 떨어져야 확실하게 압박을 할 수 있었을거라 생각했는데 4강을 간게 오히려
독이 되는거 같아 씁쓸합니다 선수들은 열심히한 죄밖에 없는데 그걸 저 역한 인간들이 이용할걸 생각하니 한숨만 나오네요

1
2024-02-08 18:43:01

정몽규 회장의 국제 축구계 인맥 쌓기 용도가 아니고서는 정말 이해가 안되는 감독 선임이긴하죠 어떤 조치, 대처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1
Updated at 2024-02-08 18:45:42

포그츠보고 마테우스와 나 중에 선택하라고 해서 그를 3년간 내쫓았고, 대선배 마이어를 골키퍼코치 짜른 냉혈한이기도 했죠. 98월드컵 이후 칸이 주전골키퍼였고 레만과 경쟁에 반발심을 느꺼서 조치를 취했다고 하는데 사실은 퀘프케하고 일하고 싶어서 수 썼던 거였죠. 레만은 대표팀 초기에 짭짤한 기회를 받았지만 칸의 기량이 월등해서 후보가된거였지 마이어의 로비영향력은 생각보다 별로였죠 루디풸러시절의 칸은 팀의 간판이었고 주장완장도 하사받아서 로비 전에 풸러가 가장 총애했었구요. 역사스만의 시작이었던 바이에른 시절은 리벸하고 별 차이도 없었습니다

1
2024-02-08 19:34:44

돈 써서 구렁텅이에 빠지는 걸 선택하는 게 한두번이 아닌 그분은 아무리 봐도 자해를 즐기시는게 틀림없습니다.

1
2024-02-08 23:57:08

 그냥 원래 저런 사람이었죠 축구에 관심있던 사람들은 다 알고 있어서 전부다 반대했던건데

다 무시하고 회장이 밀어붙인거죠, 저는 제일 안타까운게 월드컵 16강 + k리그 평균 1만관중 흥행에

역대 최고 스쿼드로 아시안컵만 먹었으면 손흥민 무관 탈출 + 우리나라 축구 더 잘나갈수 있었는데 자기 과시욕이 강한 한사람때문에 이 모든게 수포로 돌아갔네요

WR
2024-02-09 00:01:05

저도 무능한 건 알고 있었는데, 다이어리 사건은 진짜 충격이었습니다. 그래도 사람은 좋은갑다 싶었는데, 겉과 속이 다른 사람 같아요;;;

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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