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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3203
2023-02-06 11:01:54

선수 시절의 펩은 어떤 유형의 플레이어였나요?

램파드가 경질되면서 명선수는 명감독이 되지 못 한다는 말을 하시는 분들을 자주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지단의 사례도 있듯 위에 명선수는 명감독이 되지 못 한다는 말은 사실이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 말들을 보게되니 펩은 어떤 선수였는지 궁금해지더라고요

바르셀로나 B에서부터 1군으로 올라온 선수라고만 들었던 것 같고 다른 부분은 하나도 모르고 있네요

경기에서 어떤 역할을 하던 선수였는지, 또는 현역 선수 중에 가장 과르디올라와 비슷한 유형의 선수가 있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8
Comments
1
2023-02-06 11:26:16

 선수 자체는 무난했는데 로컬 성골이라 인기가 많았던 선수죠. 한국과는 달리 오히려 외국인 선수가 주가 되고 국내 선수는 상대적으로 밀려나는 게 빅리그인데 바르셀로나는 일찍부터 호마리우 피구처럼 그런 경향이 강했고 (레알도 마찬가지) 그런 시절 국내 선수의 자존심으로 바르셀로나 로컬 팬들의 지지를 받았던 게 과르디올라였습니다. 선수로서는 그냥 그랬다고 (중상위권?) 봐야한다 생각합니다. 

WR
2023-02-06 14:11:13

축구선수 과르디올라는 평범한 사람이었군요..!
평범한 선수 시절을 보내고, 감독으로 성공하는 펩의 커리어를 이제는 아르테타가 보여주고 있는 것 같네요

2
Updated at 2023-02-06 12:20:19

플레이스타일은 부스케츠랑 비슷했습니다.
바르샤식 피보테로 부스케츠는 펩의 수석 후계자 수준이에요

WR
2023-02-06 14:12:46

패스나 수비에 강점이 있던 선수였던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맞았군요!
후에는 부스케츠도 감독으로 활약하게 되려나요?

2023-02-06 15:33:50

패싱과 테크닉은 Busquets보다 더 뛰어났지만 수비에는 딱히 강점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요즘은 그런 스타일의 선수가 처진 미드필드 자리에 서는 게 특별하지는 않지만 당시에는 그렇지 않았고 그럴 필요도 없었던 터라 매우 보기 드문 경우였죠.

WR
2023-02-06 23:30:43

3선에서 뛰던 선수라서 수비에도 강점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었군요!
평범한 수비형 미드필더인 줄 알았는데 펩은 예나 지금이나 유니크한 사람이네요

2023-02-06 20:59:57

영리하고 시야가 넓은 선수였습니다

 

간혹 수비들 여럿이 쳐다만 볼 수 밖에 없는 패스를 보여주던게 기억나네요

WR
2023-02-06 23:38:35

선수 시절부터 뛰어난 축구 지능을 가진 선수였군요!
댓글 달아주셔서 검색해서 봤는데, 두발이 존재하는 펩은 좀 생소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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