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월드컵에서 보고 싶은 모습.scene
회원님들, 추운 겨울 잘 지내고 계신가요?
작년 말에 카타르 월드컵이 폐막한 지 이제 두 달도 채 안 됐는데도, 다음 월드컵을 빨리 보고 싶네요
약 3년하고도 4개월 뒤에 찾아오는 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은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어떤 일을 겪게 될까요?
제가 보고 싶은 장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PK 득점
패널티 박스에서 얻어내야 하기 때문에 상대적 약체인 우리가 얻은 적도 별로 없고 아예 이걸로 득점에 성공한 적이 아직까지 없죠... 특히 2002 월드컵 때 미국전과 이태리전에서 pk를 얻었으나 모두 실축하고 말았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우리도 내주는 것 말고 얻어내고 득점에 성공하는 모습도 보고 싶어요!
2. 잉글랜드와의 만남
아시아 팀 중 최다 진출에 성공한 우리는 수 많은 강팀들, 그 중에서도 우승 경험이 있는 팀들을 만나보았습니다. 그 내역은 다음과 같은데요...
1. 남미: 우루과이(1990, 2010) / 아르헨티나(1986, 2010) / 브라질(2022)
2. 유럽: 독일(1994, 2002, 2018) / 프랑스(2006) / 스페인(1990, 1994, 2002 - 물론 우승은 2010년에;;)
/ 이탈리아(1986, 2002)
그러나 우승경험팀 중 아직 잉글랜드를 만난 적이 없습니다(연령별 대회에서는 전적이 존재). 그래서 저는 양팀의 맞대결이 상당히 흥미로울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다만, 잉글랜드가 언더독에게 업셋을 거의 허용하지 않는 팀이라 붙으면 썰릴 듯요(잘하면 저번 대회 때 이란처럼...)
3. 2차전 징크스 극복
대한민국이 아직까지 풀지 못한 숙제가 바로 2차전입니다. 열심히 뛰었지만 승점 1점 획득이 최선이었죠...
지난 대회 가나전도 2-3으로 패하며 이 숙제는 만만치 않음을 다시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약속은 깨라고 존재하고 악몽은 깨어나라고 존재하는 법!
우리 대표팀이 이제는 이 악몽에서 벗어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2차전도 이겨주면 좋겠어요 ~ 다만 48개국 체제에서 조별리그를 어떻게 운영할 지 아직도
미지수라...
여러분이 2026 월드컵에서 보고 싶은 우리 대표팀 또는 해외 대표팀의 모습에는 무엇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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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보고 싶은 거
: 우리나라가 개막전에서 개최국과 붙는 거(a조 속한 적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