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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티가 은퇴후 언급이 적은건 클럽커리어때문이라 봐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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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8 15:46:51

00년대에 세계최고선수중 하나였고
국대 커리어도 굵직하게 있고
롱런까지 한 선수인데
동시대의 다른 레전드들에 비해 언급이 좀 덜 되는 느낌입니다
그 원인이 실력에 비해 초라한 클럽 커리어 때문일까요?
아님 애초에 후세에 계속 언급될 실력까진 아니였는데 제가 추억보정으로 토티를 고평가 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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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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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8 15:54:07

AS로마가 국내에서 인테르, 밀란, 유벤 보다 인기가 높은 팀이 아니기도 하고 동시대 레전드 선수들에 비해 우승 트로피가 아쉬운점...그리고 국내는 아무래도 PL인기가 많은것도 영향이 있을꺼라 봅니다.

Updated at 2022-06-28 15:55:51

토티 언급이 적나요? 

전 아직도 원클럽맨 레전드 하면 토티가 가장 먼저 떠오르거든요.

다만 한국에서는 친숙하지않은 세리에리그에서 뛰었던 선수고, 

거기서도 챔스에서라도 많이 봤던 밀란,유베같은팀은 아니다보니

토티 경기를 많이 본 사람이 많진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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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6-28 16:15:33

한국 내에서는 세리에가 상대적으로 인기가 적어서 언급이 없을 뿐 역대로 따지면 당연히 탑티어 선수가 맞습니다.

https://www.fourfourtwo.com/features/ranked-the-best-italian-players-ever

최근 이탈리아 선수 랭킹을 포포투에서 매겼을 때도 바레시나 조프를 제쳤죠.

2022-06-28 17:10:17

이탈리아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는 누구일지 궁금했는데

포포투는 로비를 뽑아주었군요

2022-06-29 16:47:16

칸나바로가 저기에 못낄 수준인가요? 최상위권일 줄 알았는데

Updated at 2022-06-29 17:25:53

https://serie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calciotalk&wr_id=2579197

칸나바로는 랭킹에서 변동폭이 좀 큰 경우인데 박하게 평가받으면 위의 링크처럼 60년 이후로 매겨도 20위 밖으로 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평가를 내는 전문가들의 연령대가 높은 경우에는 칸나바로같이 90~00년대 선수의 순위가 내려가는 경우가 있다더군요.

1
2022-06-28 16:15:09

애초에 축구계에서 종사 계속하는 사람 말고 은퇴후에 언급 많이 되는 사람 없을꺼 같아요

토티 전에 델피에로도 그렇고 파올로 말디니도 언급되는거 거의 본적없구요.

언급이 어떤의미로 이야기 하신건진 모르겠는데(역대급 선수 줄세우기 같은거에 언급된다거나 그런건지), 은퇴하면 그냥 포커싱이 넘어가는건 자연스러운거 아닐까 생각들어요.

2022-06-28 18:55:50

다른 선수들을 보더라도 은퇴한 선수에 대한 언급은 적어지는거 같습니다. 앙리나 드록바같은 선수들도 언급 안하잖아요. 더구나 토티는 국내에선 변방급으로 취급받는 세리에 A에서만 뛰었기때문에 축구를 종말 좋아하는 사람들의 가십엔 언급되겠으나 현재는 언급되기 어렵죠. 특히 손흥민이 난리가 난 현재는 더더 그렇구요.

1
Updated at 2022-06-28 21:00:47

 후세에 계속 언급될 수준의 선수는 확실하죠 00년대 중후반까지 최고의 선수중에 한 명이고 00년대 초엔 지단 네드베드, 그 이후부턴 카카 즉 발롱도르 위너들과 함께 당대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였으니까요 오히려 토티는 과거 선수라 저평가 받는 선수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원클럽맨으로 로맨티스트가 되었지만 그로 인해서 팀커리어를 잃었기에 미래의 시점인 지금에서는 당대에 받던 평가에 비해 커리어가 빈약해서 당대에 위상이나 실력이 와닿지 않는거죠

1
2022-06-28 22:18:55

2002월드컵과 토티는 못말려 라는 책 때문에 우리나라에선 더티플레이어와 또라이 이미지가 강하죠
비인기 리그에서도 비인기팀인 것도 크고ㅠ

그래도 유로2000과 제로톱토티는 진짜 대단했었습니다

1
2022-06-29 01:01:57

우승횟수도 적고
특히나 챔스 최고 성적이 8강이고
득점도 많진 않았던것으로 기억합니다
토티 전성기인 2000년초는 지금처럼 챔스 만능주의는
아니었죠

1
2022-06-29 14:48:50

토티 본인은 세리에 최전성기를 관통한 선수지만,
최근 세리에의 관심도나 인기가 하락하는 추세라서 세리에 레전드들에 대한 관심도 줄어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유에파 계수로 보면,
이제는 양강 리그(epl, 라리가)와 세리에의차이가 세리에와 리그앙의 차이 보다 더 벌어졌습니다.
4대리그라는 말이 무색해져가고 있는거죠.

Updated at 2022-06-29 15:17:18

토티 정말 최고였죠 언급이 낮은 이유는 한마디로 본다면 로마라는 클럽이 한국축구팬들에게 뇌리에 힘줄수있는 클럽이 아니것이 제일큰거같습니다. 토티의 라이벌이라 할수있는 지단은 유베->레알 이점이 엄청 크죠 한국에 레알팬들도 엄청많고 레알좋아하면 마에스트로 지단은 그들에게 있어 신앙이죠 토티가 만약 레알이었으면 그 반대였을거라고 장담합니다

Updated at 2022-06-29 20:00:00

막상 커리어 보면 챔피언스리그, 유로 우승 빼고는 있을 건 다 있긴 합니다. 개인 수상에는 유러피언 골든슈도 있고요.

하지만 앞서 많은 분들께서 언급해주신 것처럼 현재 세리에A 위상이 예전 같지 않다는 점, 국내에서 EPL의 인기가 압도적인 점이 언급이 적은 주요 원인이라 봐야할 거 같습니다. 저는 말디니, 사네티 같이 토티와 비슷한 세리에A 레전드 선수들도 언급이 덜 되는 거 같은 느낌도 받거든요.

토티에게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나 유로 우승 경력이 없는 건 선수 개인에게도, 로마라는 팀에게도, 팬들에게도 매우 아쉬운 일일지언정 개인적으로 큰 흠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전성기였던 00유로, 02월드컵, 04유로에서 우승하지 못한 사실을 국내에서 저평가나 언급이 적은 원인으로 안 꼽을 수 없을 겁니다.

00~04년동안 홀로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역량을 보여줬지만, 국가대표로서 우승을 하지 못했죠. 00유로에서는 결승전에서도 맹활약했지만 결국 준우승, 02년은 말씀 안 드려도 아실 거 같고, 04유로에서는 추태를 보이며 팀에 민폐를 끼쳤죠.

06년 월드컵에서는 결국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1골 4도움이라는 기록에서 알 수 있듯이 경기력 또한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월드컵 직전까지 장기부상에 시달려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닌 상태로 대회에 임한 탓인지, 부상 이전만큼의 존재감을 보여주지는 못했죠. 06년 이탈리아의 우승 자체가 특정 선수 개인에게 의지하여 이룬 것이 아니기도 하고요.

월드컵 이후 06~07시즌에 유러피언 골든슈도 수상하며 부상을 완전히 이겨낸 모습도 보여줬고 전성기가 지난 이후에도 오랫동안 로마에 공헌을 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리그 활약보다는 월드컵이나 유로 같은 메이저 대회에서 얼마나 활약했는가를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보니 토티가 국내에 언급이 잘 안 되는 같기도 합니다.

2022-07-01 17:20:50

우승(챔스포함)이 부족하죠..

 

로마를 사랑하지 않았다면 진작에 레알 가서 행복 축구했을텐데...

 

"나는 로마를 위해 평생을 바쳤고 내가 없는 로마를 상상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물론, 레알 마드리드로 갔더라면 나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러지 않았던 걸 후회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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