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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알못 주의)국대 감독 임기를 아시안컵 종료를 기준으로 잡으면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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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05:34:34

2002년 이후로는 국대감독의 싸이클이 이랬던거로 압니다.

1. 월드컵 종료후 새로운 감독 선임
2. 아시안컵 참가
3. 월드컵 예선
4. 월드컵 본선
5. 계약종료후 1번으로 다시

이게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1번과 2번사이의 기간이 1년도 채 안되서 신임감독이 팀을 파악도 못한상태에서 아시안컵에 참가를 하더라구요. 한국팀의 아시안컵에서 성과가 기대 이하인것도 이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생각이듭니다.

특히 지금 벤투감독님이 잘하고 있지만 2019년 아시안컵은 당시기준으로 2018년 월드컵으로 팀을 더 잘아는 신태용감독님에게 명예회복의 기회를 줬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2011년에도 허정무 감독님이 2010월드컵이후 1년만 더 해줫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고요.

그리고 아시안컵종료부터면 신임감독에게도 월드컵 예선까지 충분이 팀을 만들 시간이 주어진다고 생각이 듭니다.

고로 2023 아시안컵때는 월드컵 본선결과 상관없이 벤투감독님이 하는걸 보고싶습니다. 지금 예선에서 순항하는걸보니 월드컵 본선은 아직 미지수지만 아시안컵은 2019년보다 더 잘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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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01-28 05:58:16

월드컵 본선결과 상관없이

이 부분에서 여론이 축협을 가만놔둘지 회의적이네요

WR
2022-01-28 11:12:36

그점이 제일 어렵긴해요. 2010년 허정무때 충분히 잘했는데도 1년 더 해보자 이런 여론이 없던걸로 기억해요

2022-01-28 08:22:43

아마 벤투는 이번 월드컵 끝나면 본인이 나갈 확률이 굉장히 높을거에요.
아시아 축구가 좋고 한국감독을 하고 싶어서 온게 아니라 철저히 본인 커리어 위해 온 사람이라..
애초에 계약할때도 그렇게 했을겁니다. 계약 기간도 월드컵까지로 알려져있구요.
비교적 월드컵 진출이 쉬운(이번에 진출하면 10회 연속에 그 슈틸리케도 갈 뻔 했으니) 한국 + 유럽 축구 중심에서 조금 밀려나 원하는 수준의 감독직이 안들어오는, 그래서 월드컵에서 증명하고 다시 유럽으로 넘어가고 싶은 벤투 이 두개가 잘 맞물렸다고 봐야죠.
월드컵 끝나면 벤투는 다시 유럽가고, 한국은 다시 새감독 찾을거에요. 뭐 요새 축협 꼬라지보면 잘 찾을까도 의문이지만

WR
2022-01-28 11:14:38

확실히 그런게 있겠네요. 축협이 안잡는게 아니라 못잡는 상황을 생각 못했네요. 벤투는 유럽에서 오퍼만 오면 당연히 갈텐데 어지간히 본선을 망치지 않는한 오퍼는 오겠죠.

2022-01-28 09:14:21

감독들이 안하죠.

월드컵에서 좋은성적 냈다 -> 박수치며 떠날 좋은기회죠. 더 낮은대회를 위해 1년 더 하다가 성적 안좋으면 떠나는 모습이 좋지않죠.

윌드컵에서 안좋은 성적냈다 -> 바로 경질이죠

WR
Updated at 2022-01-28 11:25:03

그렇네요. 만약16강을 올라가면 유럽에서 오퍼가 안와도 중국이나 중동에서 거절할수없는 돈을 줘서 데려가겠죠.

반대로 16강도 못가고 경기력도 별로라면 여론이 좀 그렇겠죠. 근데 그런경우 축협이 벤투보다 좋은 감독 데려올지 의문(예. 홍명보 다음 슈틸리케)이라 재계약 오퍼해보는게 아주 나쁜수는 아닐거 같이요.

2022-01-28 09:49:26

신태용 오지게 욕하면서 돌이킬 수 없는 지경이 되었을 때 이미 그 기회는 날렸다고 보네요.

WR
2022-01-28 11:31:18

신태용은 아시안컵 기회정도는 줬어야 했다고 생각해요. 스웨덴전이 아쉬웠지만 승점3에 득실차 0으로 탈락한게 박수받을일은 아니어도 비난받을일은 아니었는데요.

2022-01-28 10:02:09

 목표지점이 어딘가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목표가 월드컵이라면 위에서 서술해주신 2002년 이후 감독 선임 프로세스가 맞는 방법인것 같고 아시안컵이 목표라면 월드컵 끝나고 아시안컵 까지 맞는게 맞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이유는 월드컵이 목표라면 아시안 컵에서 팀을 파악할 수 있는 여건이 이루어 지겠지만 아시안 컵이후에 감독이 선임된다면 좀더 선수와 대표팀을 파악하는데 시간이 걸려 시행착오를 겪으며 월드컵 지역 예선을 치뤄야 할 것 같습니다. 

 

반대로 아시안컵우승이 목표라면 월드컵에서 호흡을 맞춘 코칭스텝과 함께 이어가는게 맞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WR
1
2022-01-28 11:39:36

월드컵과 아시안컵 사이의 기간이 짧은게 참 아쉬워요. 월드컵이 아시안컵보다 당연히 중요하지만 한국팀이 아시안컵을 이렇게 오래 우승못한게 아쉽더라구요. 분명 이전 월드컵에서 호흡을 맟춘 코칭스탭과 함께 1년후 아시안컵에 나가면 우승확률이 오를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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