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다이어 코인 탑승해봅니다.

네 그 두 선수도 열심히 지켜볼게요

저도 은돔벨레 아직 못 버리고 있는 카드긴 한데, 콘테 부임 후 아직도 은돔을 제대로 써본 적이 없는 걸 보면 매번 새로운 감독들이 올 때마다 눈에 밟히는 은돔의 단점들이 큰 거 같아요. 

예상외로 무리뉴가 은돔을 젤 잘 활용한 게 아닌가 싶어요 

네 잘만 뛰어준다면 가려운곳을 딱 긁어줄수 있는 카드죠

부상도 아닌데 알리는 너무 예전 폼을 못 찾고 있어요. 

포체티노 임기 말미에도 폼이 급격하게 떨어져서 '우리가 알던 알리가 맞나?' 싶을 정도였고, 알리를 그렇게 탐내던 무리뉴도 초반 몇 경기에 알리 반짝하는 거에 혹해서 써보다가 후반엔 거의 버리다 했습니다. 

누누 때는 3미들로 선발로 나오긴 해도 예상과 달리 수비에서는 가끔 좋은 모습 보여주다가 공격에는 너무 무색무취해졌네요. 

엄청난 부상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게으르다고 평 받던 워크 에틱도 최근엔 많이 좋아진 거 같은데 왜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토트넘의 잭 윌셔가 되지 않나 싶을 정도에요 

어디가 골절되거나 한건 아니지만

알리는 고질적인 햄스트링 부상이 있었죠

그게 신체능력을 완전히 죽였다고 봅니다

알리가 여러가지 능력을 갖춘 선수였지만

플레이의 근본은 운동능력이었는데

운동능력이 죽어서 열심히 뛰지만 굼뜬 선수가 되버렸죠

예전 알리는 순간적인 반응속도와 민첩성, 유연함으로

수비를 요리하고 그 다음 플레이를 했는데

신체능력이 죽어서 그런게 전혀 안되니

평범한 선수가 된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