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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보여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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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5 12:40:09

 뭐 감독이 솔샤르인게 큰것 같긴 한데, 저는 그 옆에서 전술 짜는걸 도와주는 캐릭, 맥케나같은 코치들도 신뢰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제 생각은 솔샤르는 세부 전술의 부재가 큰것 같습니다.

선수들 동선 정리 하나도 안되구요. 세부적인 수비전술도 없어서 클린시트 하나 기록하기 어렵고..

자기 살자고 2년동안 매경기마다 갈린 선수(매과) 맨시티전에나 복귀 할까 말까한 상태에서 조기 복귀 시켜서 수비 불안정하게 만들고 산초를 중요경기에서 벤치로 쓸거면 왜 매년마다 산초 산초 노래를 불렀으며

무지성 압박 시켜서 압박은 하는데 쉽게 벗겨져서 이지 찬스 만들어주고

 반더빅 린가드 쓰지도 않을거면서 안팔고 3선 영입 안해서 밸런스도 무너지고 할말은 참 많네요

더 있겠지만 일단 제 생각은 여기까지구요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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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10-25 12:57:18

그냥 감독코치진만 바뀌면 해결될 문제라고 보이네요. 선수들 간격 조정을 아직도 못하는 건 진짜 말이 안 됩니다.

2021-10-25 13:11:47

보드진+철밥통 코칭스탭
솔샤르에 가려져서 그렇지 코치들도 무능합니다
무지성 4-2-3-1에 간격 무시하고 전방압박
계속 같은 전술 약점을 노출하며 개선은 전혀 안 되고 있는데 이런걸 못잡아주면 감독코치 그만둬야죠
암만 그래도 이 스쿼드로 이런 경기력에 이런 순위는 어떤식으로든 납득할 수 없습니다

2021-10-25 13:23:10

니감솔+ 뛰지 않는 값비싼 주력선수들

2021-10-25 13:34:39

모두 동의합니다. 감독이랑 코치진이 전술에 대해서 분업이 되기 때문에 감독만의 문제라고 볼 수 없습니다. 여러 코치들이 무리뉴시절 코치였던 사람들도 있고 전체적으로 조화롭지도 않고 실력도 별로입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니감솔이죠. 무지성 4-2-3-1 지금 개막이후 바꿔본적이 없습니다. 

상대에 따라서 4-3-3도 써보고 아 답도 없다하면 쓰리백도 써봐야하는 건데 걍 무지성으로 4-2-3-1만 씁니다. 수비진 퀄리티를 논하기 전에 수비 전술이 폐급입니다. 2,3선을 다끌어다 위로 올리니 수비가 암만좋아도 털릴수 밖에야....

지금 상황에서는 지단도 거의 같을거라 봅니다. 니감솔이랑 비슷한 선수 역량에 기대하는 전술을 쓰기 때문에... 

불화가 생기던 말던 콘테 한번 데리고 와서 우승한번만 시켜줬으면 좋겠습니다. 

무리뉴 때는 트로피 드는 모습이랑 상상이상의 명경기(맨유 첼시 유효슈팅0 경기, 맨더비 극적역전승)으로 위안이라도 삼았지 니감솔은 트로피 하나 없고 결정적으로 리그에서 클롭을 이겨본적이 없음

이겨도 기억에 남는 경기가 없으니 어휴....

Updated at 2021-10-25 14:14:38

실제로 현지서도 솔샤르를 필두로 펠란, 캐릭, 맥케나 다 싸잡아서 

최악의 코치진이라고 비판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초짜 감독, 초짜 코치..심지어 디렉터인 플레처도 그냥 팀 레전드지 이력이 전무하죠....

맥케나는 사실 토트넘 유스코치 시절 꽤나 유망해서 유스 코치로 데려왔는데

감독들이 줄줄이 경질되면서 졸지에 1군 수석 코치로 조기 승진 한 케이스 입니다.

본인도 생각보다 너무 빨리 승진했다고 당황했다고 한 적 있어요 

괜히 유망한 유스 코치 하나 잃어버리게 생겼다는 생각이 개인적으론 큽니다.

 

솔샤르는 본문에서 언급해주신 것처럼

세부전술 부족도 크지만 스쿼드에 이렇다 할 변화를 주지 못하는 것도 크다고 봅니다.

사실 솔샤르가 맨유 부임하면서 매시즌 같은 전술이나 공격전개 방식을 사용했던건 아니긴 합니다.

다만 이번 시즌만 본다면 팬들도 뻔히 눈에 보이는 스쿼드와 교체카드를 들고 나오니

상대방 감독들이 파훼 하기가 너무 편한 상태입니다.

때론 스쿼드나 선발 멤버 교체를 좀 바꾸어 가며 이를 타개해볼만도 한데, 전혀 그러질 못하더군요 

한두시즌 치뤄본것도 아니고 나름 데이터가 쌓였을법도 한데 이를 전혀 활용치 못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있어서는 확실하게 역량적 한계라고 생각됩니다. 

 

맨유 스쿼드로 보자면 사실 면면들은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만

솔직히 저는 굉장히 밸런스 나쁜 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3선 문제 있다는 건 뭐 이펠 보시는 분들이라면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있는 사실인데

비단 3선 문제를 떠나서도 맨유에서는 궂은일을 해줄만한 선수

과거 맨유 선수로 비교해보면 플레처나 박지성 같은 선수가 없어요

그나마 맥토미니가 이런 룰인데 이 친구도 그냥 피지컬로 상대방을 좀 찍어 누르는 쪽에 가깝죠

농구로 치면 현 맨유는 볼핸들러 성향이 강한 선수들만 즐비하고 다들 성향도 비슷비슷 합니다.

오직하면 카바니가 들어왔을때 압박이 가장 강하게 먹히겠습니까,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번 리버풀전 래쉬포드 호날두 그린우드 내세우고 전방압박 하려는 발상을 했다는거에 기겁했습니다.

 

축구에 열망이 없는 맨유 보드진도 문제죠

예나 지금이나 맨유의 가장 큰 문제점 끝판왕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축구 보는 눈이 전혀 없고 별다른 욕심도 없어 보입니다.

사실 정말 정상적인 축구 클럽이였다면 이번 시즌 시작도 하기전에 솔샤르 재계약 안했을겁니다.

맨유 보드진이 지금 첼시나 맨시티 보드진이였다고 보면 진즉에 청사진 제대로 그렸을 겁니다.

 

많은 분들이나 기자들이 맨유가 아무리 많은 돈을 들여도 타이틀을 얻지 못한다고 하는데

전 솔직히 그정도 투자하니 이정도로 붙잡고 있는거라고 봅니다.

현재 맨유의 가장 큰 문제점은 감독에 있는것은 분명한데 감독 하나 바꾼다고 

갑자기 이 팀이 강팀이 될지는 전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지단은 솔직히 너무 말도안되는 팟캐스트 찌라시 한줄이 출처라 신빙성이 너무 떨어지고

콘테가 소방수가 될 지언정 정말 모반무 시절 재림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2021-10-25 14:22:08

보드진도 문제죠... 이해안되는영입 반더빅, 아마드 디알로는 과연 코치진과 이야기가 되서 데리고 온건지 의문 저 2명 몸값만 1000억이 넘는데 쓰지를 않음....(부상때문에 못쓰는것도 있지만...)

Updated at 2021-10-25 14:27:26

전 퍼거슨과 길단장의 시대가 끝난 이후부터

맨유의 최대 문제점은 보드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아무리 감독 바꿔봐야 저분들이 있는 한 맨유는 별로 발전 할 것 같지가 않아요

 

솔샤르 에펨 좋아한다던데

솔직히 반더빅이나 산초나 그냥 포텐 높으니까 데려온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선수들이 장점을 전혀 모르고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도 전혀 모르는 눈치입니다.

2021-10-25 18:11:42

다 동의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문제점은 보드진들부터
선수진까지 우승. 승리에 대한 열망보다는 현상유지에 만족하는 느낌이 듭니다.

내칠 때는 내쳐야하는데, 손익계산이 들어가면서 버리지도 못하고 제대로 쓰는 것도 아닌 어정쩡한 분위기가 마음에 안 드네요.

챔스권 진출에만 만족하는 듯한 분위기가 느껴져서 아쉽네요.

2021-10-25 23:03:32

수비진들 집중력이 너무 했던거 같네요.

공격은 결국에는 한골도 못 넣었지만 나름 번뜩였는데

살라가 지금 어느 팀도 못 막는 선수이긴 한데 

맥과이어-루크쇼 라인이 너무 허무하게 뚫렸던게 큰 문제 같습니다.

물론 수비진들이 상대 선수들 계속 놓치고 역습 한번에 우수수 무너지는게

수비진 만의 문제는 아니고 미드필더의 압박 실패 문제도 있겠죠.

 

이렇게 쓰고 나니까 코치진 문제네요.

2021-10-26 09:44:19

퍼거슨 시절은 강력한 수비라인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미드필더 진과 수비진이 사이가 벌어져도 크게 문제가 없었기에 미드필더진이 좀더 올라가서 플레이 할 수 있었습니다.

 

선수구성상 수비가 예전만 못하다면 그에 맞는 전술로 커버가 되어야 하는데 맨유만의 팀색이 사라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 걱정이 되네요. 리그에서만큼은 늘 우승후보였던 팀이어서 선수 영입에 대단한 강점이 있던 팀인데 이제는... 

Updated at 2021-10-26 11:34:28

결과적으로는 선수단 장악력 부재에서 오는 세부전술 조정능력 부족인것 같네요.

핵심은 루크쇼에서 비롯되는 좌우측 불균형 밸런스 능력인데요. 

국대에서도 에이스급으로 공격력을 인정받기 때문에 이부분이 컨트롤을 못하면서 팀밸런스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봅니다.

 

1. 쇼의 장점이 공격력(전방 침투력)을 무제한으로 두니 좌측 끝 래쉬포드(초반산초) 포그바의 공간이 없어지고 공수 밸런스 역히 공격 과잉으로 깨짐. 상대박스까지는 가는데 거기서 중첩 엔 역습으로 인해

수비라인 우측 하단으로 내리고 역습하는 팀들에게 꼼짝 못함. 

- 좌측 전방에서 쇼의 온볼 핸들러 역할을  제어하고 얼리크로스와 공간 침투 앤 컷백으로 역할 간소화

 

2. 산초의 우측 주전 활용으로 완비사카의 부족한 공격력 및 좌우 밸런스로 좌측 상대집중수비 전략을 파쇄

-그린우드는 압박 능력 및 오프볼 플레이어로서 부족하므로 솔샤르 선수시절 역할로 제한하고

산초 주전으로 좌우 밸런스 및 팀 전방압박 능력 향상도모

 

3. 쇼의 단점인 안으로 좁히는 백4 간격 부분 조정

- 좌측이 수비커버력이 떨어지는 마치티-포그바-래쉬포드등이므로 상대 우측 윙어가 박스로 들어오며 실점하는 반복적인 패턴이 문제. 1번에서처럼 쇼는 측면 후방으로 라인 내리고 좌측 수비영역 안정화

lal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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