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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알못의 어제 경기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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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1 14:51:55

 뭐 여려가지 이야기가 매니아에서도 나오지만 역시나 선수구성부터 애매했다는건 올림픽멤버 뽑혔을때 부터 나온말이니 넘어가겠습니다. 그냥 어제 경기에서 눈에 띈 선수들의 간단한 코멘트 + 한탄 좀 하려고 합니다.

 

<베스트> 

1. 이동경 - 멀티골을 넣어주었고, 2선라인에서 가장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던 선수. 킥에 관련되서는 국내한정 좋은 평가를 받았고, 그 평판을 올림픽에서도 보여줌. 아쉬운점이 어제는 급해서 그런지 몰라도 판단이 반박자 느린모습을 보였는데(패스 or 슛 or 돌파) 그래도 우리나라선수중 공격한정에서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음. 

 

2. 이동준 - 골말고는 멕시코 수비진들을 가장 골치아프게 만들어주었던 선수. 빠른 속도로 상대수비를 허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음. 다만 결정력에서 아쉬움이 조금은 남았지만, a대표팀까지 생각해 보면 정통윙어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여지를 줌.

 

3. 김진규 - 공격한정만 하면 3선에서 가장 판단히 빠르면서도 정확한 패스를 뿌려주었음. 시야도 넓었고, 패스정확도도 괜찮았음. 하지만 수비에서는 할말 없었음.

 

<평범???이라고 쓰고 워스트>

1. 황의조 - 롱볼이 많이 올라서 높이경쟁에서 밀렸고, 골장면 제외하고는 잘보이지 않았음. 단 골넣어서 최악은 면함.

 

2. 김진야 - 좌측윙어로 뛸때는 공격에서는 괜찮았지만 수비적으로 기여도가 상당히 낮았음. 후반전 시작하면서 윙백으로 내려갔는데 골을 허용하는 드리블 돌파를 내주기는 했지만...그나마 무난했음

 

3. 송범근 - 웃기게도 송범근은 본인할만큼은 했음. 다만 국내리그에서는 뜬금 세이빙이 그나마 보이는데 올대에서는 그런모습을 본적이 없음. 개인적으로 정성룡 다운그레이드모습(막을거만! 막고 1:1선방은 기대가 안되는?). 어제경기에서는 수비진이 허무하게 공격수들 놓치면서 완벽한 찬스주는데 할게 없었음.

 

<워스트> 

1. 포백선발 라인 - 그냥 할말이 없을 정도로 처참했음. 다른걸 다 떠나서 분명 수비진이 공격진보다 수로 우위에 있어도 우왕자왕하다 선수들 놓치고 문명 압박이 들어갔는데 허무하게 뚫리고 말았음. 

   

2. 3선라인 - 김진규는 분명잘했다고 적었지만, 수비할때 보면 너무 포백가 가깝게 붙어버려서 오히려 공간을 내주는 원흉이 되었음. 거기다 루즈볼 탈취도 안되서 미들싸움에서 완벽히 밀렸음. 

김동현은 나오지도 모를정도로 존재감이 없었고, 후반에 투입된 원두재는 이번시즌 시작부터 폼자체가 불안정한테, 지난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는지 딱히 보여주지도 못했음.

 

<그외>

1. 엄원상 - 왜 내보냈고, 왜 바로 뺏는지 이건 감독의 문제

2. 이강인 - 짧은 시간이었지만 탈압박을 통한 패스 등을 통해서 좀더 중용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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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1-08-01 19:15:43

워스트 오브 워스트: 김학범
저 모든게 그분의 작품임

WR
2021-08-03 11:06:51

그건 너무 당연한 얘기라 하기가 싫었습니다.

차라리 선수평가하는게 그나마 마음이 편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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