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그가 이렇게 진행되었다면?
슈퍼리그로 3일동안 엄청나게 혼란스러운 날들을 보낸 축구팬들이 많으시겠네요.
결국 PL팀들의 탈퇴로 인해 슈퍼리그는 수면아래로 급하게 내려앉았는데 저는 그 방법이 잘못되어서 급하게 타버린 초가 되버렸다고 봅니다.
그래서 슈퍼리그가 말했던 방식중 이렇게 바꼈으면 조금 반발이 적지 않았을까 생각되어 적어볼려고 합니다.
(1)리그 운영방식
1. 5대 빅리그(PL, 세리에, 라리가, 분데스, 리그앙)를 중심으로 슈퍼리그 창설. 각 리그 상위3위까지만 출전가능하게 만듬. 그리고 +5팀을 뽑는데 그 방법은 두가지 중 하나를 선택가능
+ 1안) 참가하길 원하는 리그 팀들중 유럽리그 평가에서 순위가 높은 리그 우선으로 그 리그 1위팀 총 5팀을 초청하여 총 20팀을 만듬.
2안) 참가하길 원하는 각국의 유럽 리그는 위 5대 리그 제외하고 슈퍼리그2를 따로 만들어 그 다음해에 슈퍼리그2 상위 5개팀에는 슈퍼리그로 올라갈 수 있는 승강제도 마련함.
2. 슈퍼리그 승강제도는 기존 5대 빅리그팀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만약 빅리그팀들중에 강등당한다면 그 다음해에는 슈퍼리그2 에서 한팀더 올리는 방식이 되며, 강등된 팀이 있는 리그는 순위에 따라 슈퍼리그2 에서 뛰어야 함.(승격이 된다면 다시 원위치 할수도 있음)
3. 슈퍼리그는 그게 2개 조로 나누어 홈앤어웨이 방식으로 진행(총 18경기) 순위를 나누어 상위 8개 팀은 플레이오프형식으로 우승팀을 정함.
4. 강등을 정하는 방법은 조 하위 2팀은 (총4팀) 강등확정이며, 그 하위 3번째 팀들은 강등전을 치룸.
5. 중계권료는 조별 순위에 따라 차등지급하며, 플레이오프 진출팀들에게는 조금더 많은 중계권료가 지급됨.
(8강 4강 결승에 진출할때 마다 +@가 됨)
(2)선결해야 될 문제
1. 각 리그 축구협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슈퍼리그에서 각팀에게 돌아오는 수익 중 일부분을 리그발전기금으로 내놓음.
2. 각 리그 축구협회의 힘을 오히려 증대시키면서 UEFA의 힘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함.
3. 슈퍼리그는 챔피언스리그를 대체하기 위한 리그라는 인식을 심어주어햐 함.
4. 빅클럽이 아닌 빅리그가 중심으로 합쳐야 한다고 생각함.
저는 이정도로 생각해 보았는데 그나마 반발을 줄일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 더 공평한 리그를 만들기 위해서는 5년 안에 샐러리캡 도입을 통해 구단의 재정안정성 확보까지 되면 좋겠지만, 이게 가능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제로세팅 및 몸집 줄이기가 필요하다고 봐서 애매하네요. 단 FFP 처럼 구단의 재정안정성을 위한 장치가 필요하긴 할거 같습니다.(FFP가 좋다는게 아닌 과도한 지출을 줄이기 위한 제어장치가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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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최소한 이정도는 자세히 준비를 해서 내놓았어야한다고 봅니다! 10년동안 준비했다면서, 아무런 구체적인 계획이 없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