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R 좀 너무 소프트한거 아닌가요?

저게 손흥민의 정상적인 수비 같지는 않네요.

이미 지나가는 선수를 손으로 잡으려하는건데 이정도로 파울 부는게 아니면 수비수들의 수비가 백배는 쉬워지겠습니다.

손으로 잡아 채야 파울이지, 손으로 잡으려고 하는건 심판에 따라 파울을 불수도

안 불수도 있습니다.

VAR로 본 영상의 논점은 맥토미니가 손으로 손흥민의 얼굴을 가격한거냐 아니면 

뛰려는 행동에서 나온 자연스러운 허우적거림에 손흥민 얼굴이 맞았느냐 

인데 심판이나 제 눈에는 맥토미니가 손으로 손흥민의 얼굴을 가격한거로 보이더군요. 

손흥민의 정상적인 수비는 논점의 대상이 아닙니다. 오히려 맥토미니 입장에서는

퇴장이나 경고를 안받은게 다행일 정도의 오심입니다. 손흥민이 안토니오 뤼디거한테

한 보복행위도 손흥민의 퇴장이 나왔었던 기억 하시죠? 

그리고 수비수들 수비가 백배는 쉬워지는건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되네요.

VAR 돌려서 유니폼 잡아끌거나 가격한거 발견해서 PK주는게 부지기수인데... 

근까 저는 약간 그 장면에서 바로 불었으면 젤 좋았겠지만 맥토미니 파울 못 보고 꽤 여러 플레이 후 골이 터졌는데 골까지 취소해버리니까.. 골은 인정하고 맥토미니 카드를 주던.. NBA처럼 챌린지 신청을 하게끔 하던가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네요

맥토미니가 팔써서 파울하고, 그다음 자유롭게 치고나가면서 수비수들 손흥민 신경쓸때 편하게 공격 패스를 했는데 이게 어떻게 골인정이 되야하나요.

맥토미니가 반칙인 이상 골 자체가 취소가 되어야죠. 거기서 공 소유권이 토트넘으로 넘어가야 하니까요. 

반칙 이후 토트넘이 공소유권을 뺏어갔으면 모르겠지만 그 기점 이후로 그대로 골이 들어갔으니  반칙상황 이후의 경우는 모두 무효가 되어야합니다.

파울이 명확해서 절대 억울할 장면 아닙니다. 되려 맥토미니 옐로 하나 더 받아 퇴장 안 당한걸 감사해야 할 장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