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 16강 대진, 이렇게 된다면 재밌을것같습니다.
1. 토트넘 vs 아약스
이대진은 저저번시즌 챔스 4강 대진이었습니다. 만약 이 대진이 성사가 된다면 아약스는 이를갈고 준비를 하고 나올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135분을 앞서다가 마지막 45분에 내리 3골을 허용해서 패배했던 기억이 있기도 해서 리벤지의 기회가 될수도 있기때문이죠
전력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승자가 어느팀이되도 ,합산스코어만큼은 박빙승부가 될것같습니다.
2.아스날 vs AC밀란
이대진이 성사가 된다면, 이경기도 만만치 않을것같습니다. 최근 상대전적에는 아스날이 우세하기는해도,
아스날의 경기력이 들쑥날쑥하고, 밀란도 막판 순위하락을 염두해두고 이대회에 집중할수 있기때문에,
팽팽한 승부가 될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AC밀란은 공격력 (리그 평균득점1.96)이 좋고, 아스날은 수비력 (리그 평균실점1.04)이 좋아서 창과방패의 대결이 성사될수도 있을것같습니다.
3.맨유 vs 레인저스
사실 이것은 경기도 경기인데, 레인저스 감독이 한때 리버풀에서 유스 포함해서 무려 28년간 보낸 제라드입니다.
리버풀이 맨유와 라이벌이라고 한다면, 제라드에게는 굉장한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싶네요.
그와별개로 레인저스의 분위기는 최상입니다. 리그에서는 승점 7점만확보되면 조기 우승을 확정지을정도로 놀라운 페이스를 보인팀이고, 40경기에서 패배가 고작1번인만큼 팀이 단단한것같습니다.
맨유도 만만치않습니다. 복병 소시에다드 원정에서 0:4로 승리하고, 스쿼드도 유로파에서는 우승을 노릴정도로 좋은것같습니다.
리그차이는 어느정도 있다해도, 이 매치가 성사 된다면 재밌지 않을까 보이네요.
이 3가지 대진중 아무 대진도 성사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그렇다 해도 토트넘 vs 볼프스베르크같이 일방적인 승부가 나지않을 대진이 성사되길 바라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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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강 벤피카도 충분히 지옥이었는데
16강 올라가도 AC밀란이면...
(물론 당장 32강 2차전도 유리한 고지에 있을 뿐 끝난게 아니죠)
8강 비야레알 or 그라나다
4강 토트넘 결승 맨유
이정도 헬 대진까지 기대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