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국대 경기중 기억에 남는 명경기 설문하고 싶은데요..

독국대가 패한 경기 중 임팩트 있는 경기라면 전 월드컵 예선이였나요? 라이벌이라고 할수 있는 잉글랜드와의 홈경기에서 마이클 오언에게 해트트릭 허용하며 졌던 경기가 떠오르네요. 라이브로 본 경기는 아니지만 오언의 발롱도르 수상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경기라.

2004년에 이동국의 인생슛 나온 그 경기가 진짜 대박인거 같아요. 우리나라는 1.5군 정도고(남궁도 선수가 나온) 독일은 1군이었는데 대승을 거둔 건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18년 이긴건 진짜 독일의 방심과 운이 엄청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조현우의 신들린 선방과 어쩌다 하나 걸린게 대박이었고 노이어가 뺏긴건 급해서죠.

오히려 전 이날 우리나라한테 지고나서 크로스랑 훔멜스가 쿨하게 패배를 인정하는 거 보고 독일축구 팬이 됬습니다.

유로 2012 스페인 vs 이탈리아 이 경기가 없네요! 전 이게 원탑이라 생각합니다.

[통쾌] 라는 전제가 깔린다면 전 06월드컵 호주 vs 일본 이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호주 골 장면때마다 아파트 각 동에서 환호성과 박수가 나오던

 2014 월드컵 네덜란드 5 : 1 스페인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스페인이 그렇게 박살날거라고 생각을 지구상에서 했던 사람이 누가 있었을런지..

1970 월드컵 이탈리아 독일 준결승이 갑이죠.
1대1에서 연장 가서 4대3 이탈리아 승

사실 2002년 뜬금없이 너무 잘하는 독일 생각하면 감정이 전혀 좋을수가 없는데요..

기분좋은 경기 생각하면 그 이후 3경기 생각나네요.

2004년 한국대 독일 평가전과 2006년 이탈리아대 독일 4강전과 유로 2004 독일대 체코 세개입니다.

(깜빡 잊고 안적었지만)

축구 1티어중에도 브라질,프랑스,독일 있지만 그중에서도 독일이 제일 원탑으로 밉살스럽게 이기는 경기 많이 보여준거 같습니다.  

그리고 축구는 아니지만 요즘은 양요섭과 부뚜막 고양이 때문에 요즘 머리끝까지 화가 터진적 있었지요.

 2018 러시아 월드컵때

프랑스 VS 아르헨티나 16강전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그전부터 잘했지만

음바페라는 스타 탄생을 전세계에 알리기도 했구요.

개인적으로 가장 임팩트는...2002년 스코틀랜드전입니다.(군대 외박까지)

전 유로 2012 스페인 vs 이탈리아가 기억나네요.

가짜수비수 vs 가짜공격수를 위시로 한 역대급 전술싸움..

명경기가 많았던 유로 2000 중에서도 네덜란드 vs 이탈리아의 4강전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유로2000 이탈리아 vs 네덜란드

제 개인적으로는 98 프랑스 월드컵 8강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경기 가장 재밌었습니다.

베르캄프의 월드컵 역대급 골 중 하나가 88분 정도에 나왔습니다.

프랑크 데보어의 롱킥을 사뿐하게 잡아 아얄라 제치고 약간 아웃프런트로 툭~!!!

경기 내용도 업치락 뒤치락 했습니다. 후반전에 아르헨티나가 골 넣을뻔한 기회도 좀 있었는데

바티 왼발슛이 골대 맞은것도 있었고

시간대도 황금시간대 한국시간으로 금요일(?) 저녁 9시 정도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전반전만 타오르긴 했지만, 06 네덜란드 vs 코트디부아르 경기도 참 재밌었네요. 한준희옹 해설 덕분인지도...

그리고 본문처럼 독일 패전으로 보자면, 2000년대초 독일 전력 허름하고 잉글랜드가 우세했는데, 2001년 평가전? 5-1이 있네요. 오웬이 한창때였을 겁니다.

독일패전 관련은 94월드컵 불가리아전 미만인거 같네요 우승0순위였는데 산취골 넣고 충격의 대 역전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