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저번에 했었던 유벤투스 올스타전 싹 취소하면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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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4 14:48:03

아시다시피 저번 네드베드가 1시간 지연 안시키면 경기 모조리 취소한다고 대놓고 강한 협박이나 강한 무시를 하였다고 얘기하였는데요..

만약에 그게 사실이라면 그순간 그얘기를 듣고 순간적으로 그렇다고 1시간 지연하는게 아니라 경기 자체를 모조리 취소하고 관중들 돌려보내면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왜냐면 그렇게 경기시작 이전부터 그렇게 큰 무시를 하였다는것은 오늘 사실상 호날두 나올 확률은 제로라는 생각이 번개처럼 스쳐 지나갔다면 그랬으면 어땠을지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렇게되면 전광판에 유벤투스 사정상 경기 취소되었다.티켓비용은 추후 모두 환불해 주겠다.

왜냐면 호날두가 오늘 부상이 있어 사실상 결장 유력하니.. 여러분들 오늘 호날두 보러 오셨는데 그선수 안나오면 안되죠?

대략 이렇게나마 얘기했으면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Comments

Updated at 2021-01-04 14:50:17

유벤투스에 대한 민심은 마찬가지로 떡락했겠지만 호날두에 대한 민심은 어느정도 유지되었겠죠.

그나저나 네드베드가 정말 저렇게 얘기했나요? 한때 정말 좋아했던 선수인데 욕나오네요

2021-01-04 15:00:52

주최측은 고소를 당했을꺼고 축협도 욕을 많이 먹었겠죠..

유벤투스는 "우리는 경기 하려고 했는데 주최측에서 약속 이행을 하지 않아 못했다" 라는 식으로 언플했을지도 모르죠...

책임회피 하려고...

호날두는 여전히 한국에선 '우리형' 이란 호칭이 존재했을꺼구요..

2021-01-04 16:30:41

네드베드가 저런말을 했다는거는 팩트체크가 좀 필요할거같습니다.

어쨌든 호날두가 가지고 있는 그 노쇼의 이미지는 유베가 그대로 받아갔겠죠. 그리고 비판강도는 지금보다 더하면 더할거라고 봅니다.

지금 주최측이 비난받고 민사소송이 걸리는 부분은, 이 경기가 진행은 됐지만 메인 팩터가 분명히 호날두였고, 실제로 홍보를 할때도 그 부분을 강조했는데 그 호날두가 노쇼한거였고,

만약 전국 각지에서 6만 관객 비오는날 불러놓고 아예 그냥 취소되버렸다면 논란이나 손해배상 범위가 더 커졌겠죠.

Updated at 2021-01-05 16:06:57

저는 한국 이벤트경기 호날두 출장 합의가 문서로 정확히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그냥 에이전시랑 구단 간의 구두 합의로 어물거리고 나중에 선수에게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출전하자라고 했는데 호날두 성격상 난데없는 백투백게임에 구단에게 안 끌려갈려고 더더욱 수용 안 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선수 초상권이라던가 이벤트 경기 몇경기 출장 이런 권리들 대개 세분화되어서 문서화되는 걸로 알고 있어서요.

거기서 굳이 노쇼할 이유를 굳이 뽑자면 경기출장은 부수적인 거고 구단과의 자존심 싸움을 한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