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타 잘하는거 맞나요??

최근 아스날 몇경기 보는데 딴건 모르겠고 공격전술이 너무 떨어져보여서요.... 오바메양 폼이 죽으니 그냥 완전 망해버렸네요.

토트넘 감독도 아니고 왜 자꾸 토트넘이랑 비교를 하시나요?
아스날 선수들은 또 토트넘만큼 순종적인 선수들이 아니라니.. 선수들 성격까지 아시나요?

더비 라이벌인데 어떻게 비교가 안되나요. 에미리 자를때도 발빠르게 포체티노를 자른 토트넘이랑 비교해서 왜 아직도 믿냐 이랬는걸요.

더비 라이벌이어도 그 팀은 그 팀 따로 먼저 생각해야죠.

에미리 경질 때랑 현재 아르테타랑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계속 성적이 안 나오고 그러면 또 자연스레 경질 얘기 나오겠죠. 근데 아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토트넘이랑 비교할 필요도 없고요

토트넘이랑 비교하는 의견 많이 보신 거 같은데 모든 사람들이 비교하진 않습니다. 저도 그렇고요. 너무 그걸 모두의 의견으로 봐주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토트넘은 전시즌 챔스 결승을 간 스쿼드고 아스날은 결국 8위를 한 스쿼드였단게 큰 차이죠. 그래서 인내심 얘기가 나오는거고 무리뉴는 왔다면 많은 아스날 팬들이 팬질 접었을겁니다. 아스날이란 아이덴티티를 부정하는 것과 다름없는 선택이니까요. 

제 생각에 파티도 데려오고 센터백 문제도 마갈량이스, 살리바 등이 오고 오바메양 재계약, 세바요스 재임대 정도면 이적시장은 할만큼 했고 나머진 감독의 몫인데 성적이 지금은 이렇죠. 토트넘도 챔스 결승이지만 이미 그 이전에 리그는 겨우 4위에 원정을 한동안 못 이겼죠 그냥 운이 좋았어요.

그리고 무리뉴를 비교 안할 수가 없는게 14위이던 팀을 6위로 올렸음에도 욕 엄청 많이 먹었죠.

이적시장 할만큼 했죠. 하지만 지금 그만큼 해주는 게 마갈량이스 밖에 없어요.

살리바는 에메리 시절에 산 선수였고 샀을 때부터 나이나 보여준 것에 비해서 좀비싼 거 아니냐는 소리가 있었는데, 아스날로 완전히 넘어오고 나서 기대치에 못 미치는 모습으로 못 나오고 있죠.

윌리안은 우려하던 것처럼 기량하락이 왔는데, 생각보다 일찍 왔고
항상 믿고 있던 주장 오바메양은 재계약하자마자 골을 못 넣고 있고요.
파티는 데려오고 몇 경기 못 뛰었는데 부상이 발생해서 못 뛰고 있죠.

아르테타 탓을 하기에는 부상도 많았고 급 기량하락한 선수들도 있어요. 단순히 감독탓만 할 수 없다는 겁니다.

에메리 세비야 시절은 지금 비야레알보다 화려했습니다
에메리는 그냥 PL에서 실패한 감독이에요
아스날 2번째 시즌 보면 답 나옵니다
강등권 팀한테 슈팅 32개 쳐맞는 감독은 무조건 경질이죠
비야레알 가서 몇 경기 잘한다고 해서 띄워주는건 좀.....
게다가 바르샤 레알이 저렇게 부진하는거까지 감안하면 그렇게 잘하는것도 아니에요


그리고 아스날이 무리뉴를 데려오는건 벵거한테 못할 짓이죠

밑에 에미리 경질될때가 두번째 시즌인데 지금 아르테타랑 비교해보면 될것같네요. 아르테타도 거의 1년이 되니깐요. 강등권 팀한테 슈팅 32개 쳐맞는 감독이라 하셨는데 지금도 그렇게 차이가 없지 않나요? 경기력은 조금 좋아진것같긴 한데 결과가 안나오면 그게 무슨 소용인가요.

에메리가 이룬게 뭐가 있나요
아르테타는 트로피 2개를 따냈습니다
물론 지금 팀 상황은 에메리 말기랑 다를게 없죠
하지만 둘한테 주는 기회는 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르테타는 다시 반등할거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보여준게 있기 때문이죠
근데 에메리가 보여준게 뭐가 있죠?
22경기 무패는 뭐 좋았던 기록인데 그게 과연 트로피 2개보다 낫다고 볼 수 있을까요?
에메리가 트로피를 들 기회가 없었던 것도 아니고요

사실 지금 전력+분위기로 1위팀 토트넘 원정 이기는게 더 신기하죠...
전 대패만 안 당했으면 합니다...

외질은 스쿼드 제외되었기 때문에 다음 명단 제출 전까지 쓸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