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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이 맨시티 이적료 총 1조2천억 정도 썼는데, 올해도 신통치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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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31 21:39:52

재작년, 작년이 대권도전 적기였는데, 자기 팀을 믿지 못하고 결승도 못가고 침몰한게 아프겠어요.
요즘은 펩 거품설이 더 힘을 얻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펩은 무리뉴 클롭 등에 비해서 승부처에서 약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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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10-31 19:08:27

중요한 순간에 안쓰던 전술을 쓰면서 자멸하는 경향이 있는 거 같아요. 토트넘전도 그렇고...

WR
2020-10-31 20:31:45

그러니까요, 왜 꼭 4강 같은 큰 경기에서 선수와 전술을 아끼거나 시험을 하는건지...

2020-10-31 19:35:29

명장병 걸려서 중요한경기에
새로운 전술쓰려다 똥망하고
요즘엔 아예 맛이가서 우리 돈 안썼다고
벵거랑 퍼기까지 소환해서 까는 문외한이죠

아무튼 철저히 망했으면 좋겠네요

WR
2020-10-31 20:32:20

참... 한때 정말 센세이션했는데 말이지요

2020-10-31 19:37:19

다 좋은데, 중요한 대회 결승이나 토너먼트에서 이상한 포메이션 써서 자폭하는게,, 요새는 가둬놓고 패는것도 잘 못하더라구요.. 맨시티에서 진짜 돈은 마음껏 썼는데,, 이제 슬슬 트로피 못따면 위험할듯

WR
2020-10-31 20:33:44

챔스우승 못하면 확실히 위기로 보입니다.
맨시티는 오직 챔스만 보고 밀어준터라... 리그 우승은 이미 가지고 있었으니까요

2020-10-31 20:51:19

솔찍히 잘 이해가 안가더라고요.
토너먼트도 그냥 체급차이로 찍어누른다는
마인드로 하던데로하면 4강은 갈것같던데...

WR
2020-10-31 21:38:59

그랬으면 우승은 몰라도 결승은 벌써 두번 갔을 겁니다.
2시즌 연속 이상하게 잡혔으니 참...

2020-10-31 21:46:16

레알 팬으로써... 16강에서 잡혔지만 분명
16강에서는 정말 쎄보여서 우승도 할것같았는데
역시 공은 둥근법이네요.

WR
2020-10-31 21:52:00

우승이라는 건 참 보통 일이 아니죠~

Updated at 2020-10-31 22:56:48

펩이 최정상급 지도자였던 시절은 바르샤까지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로는 초강팀으로만 옮겨다니면서 실적이 신통치 않죠. 리그용 감독이 됐어요.

WR
2020-10-31 21:51:18

이제 그런 평가가 점점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바르사 팬인 친구도 펩이 바르사 다시 오는 걸 비추하더라구요.

2020-10-31 22:57:52

애초에 바르샤 이후 커리어가 전시즌 챔스우승팀 뮌헨가서 4강딱 만들고 시티가서 더블스쿼드 만들고 챔스는 계속 죽쓰고 참.. 전 챔스에서 잘하는 감독이 진짜 명장이라고 봅니다.

WR
2020-10-31 22:59:42

그러니까요, 참 희안하게 결과를 못내는 타입입니다.

2020-10-31 22:40:58

바르샤때 업적까지 세얼간이빨, 메시빨로 깎아내리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그 이후로 큰 발전이 없는 감독이라는 거에는 동의하게 되더라구요.

WR
2020-10-31 22:44:01

뮌헨과 맨시티가 워낙 강팀이었어서 더 그런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2020-11-01 11:54:11

자기 잔술에 맞는 선수가 있어야 한다는 건 이해합니다만, 그걸 위해서 수천억을 사용해야 한다는 거는 이해 못 하겠슴니다.
펩 능력도 있고, 결과도 좋았는데...
글쎄요. 전 아닌 것 같습니다.

WR
2020-11-01 13:01:47

확실히 돈이 많이 드는 감독입니다...

2020-11-01 11:54:39

여전히 강팀들이 상대할때 두려운 감독이죠
단지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만만치 않은거죠
그 유명한 부폰 호돈신 이브라모비치도 못해본 챔스 우승이죠

WR
2020-11-01 13:02:38

네, 그렇긴합니다.
감독에게나 선수에게나 챔스 우승은 그야말로 최고의 업적이죠~

2020-11-01 18:51:31

 펩의 축구의 근간이 티키타카 여서 나오는 아이러니함 같네요. 어떻게 보면 펩이 바르샤에서 떠올랐을때는 유스출신들이 많았던 상황이었습니다. 즉, 어렸을때 부터 바르샤가 추구하는 축구를 해왔던 선수들이고, 펩은 그 전술을 극한까지 끌어올렸던 감독이라고 봐야하는 거죠. 그 시너지로 인해 바르샤에서 생각보다 빅네임영입은 유스출신들이 올라오지 못하는 포지션에 한정되어서 영입만 해면 되는 거였죠. 

그때 기억나는 선수들만 봐도 <메시-이니에스타-사비-부스케츠-푸욜-피케>등의 라인업이죠. 여기서 피케를 제외(피케는 리턴한 케이스라서)하면 중심축, 거기다 미들진은 유스출신들로만 채워져 있던 라인업이였습니다. 

 

그런데 다른 클럽에서 바르샤때 하던 걸 그대로 하려고 하니 자신의 전술에 맞게 데려와야 하는 건데, 결국은 많은 이적료사용?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봐야합니다. 

펩이 제일 안된다고 생각하는 점이, 일정부분만 티키타카를 이식하고 나머지는 팀멤버에 맞게 전술을 구성 해야하는데 그게 잘 안됩니다. 그렇다고 바르샤 유스출신의 바르샤 메인급 선수들을 모두 데려올수는 없는 거구요. 

2020-11-02 11:41:11

펩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은 바르셀로나 시절까진 거품도 아니고 정말로 특별했다고 생각해요. 그 당시의 펩은 당시의 축구와 분명히 다른 축구를 구사했으니까요. 당대의 강팀 미드필더 성향과 바르셀로나의 성향을 비교해보면 명확하죠.

그런데, 그게 너무 큰 성공을 거두는 바람에 당시 보여줬던 펩의 축구가 현대 축구의 일반이 되어버렸고 그 과정에서 펩은 그냥 평범해진거라고 봅니다. 펩바르샤가 얼마전 일인거 같지만 10년 전에 등장했던 팀이거든요. 클롭 등과 같은 감독은 거기에 자신의 개성을 더하며 더 성장할 수 있었지만 펩은 지금의 대세가 본인의 개성 그 자체였기 때문에... 힘들어진 거죠. 이전 축구사에서도 혁명가적 스타일을 가진 명장들이 이렇게 몰락했더라고요.

개인적으로 토너먼트 같은 곳에서 뇌절하는 전술을 쓰는 이유도 이런 상황을 타개하려는 펩의 눈물나는 노력이라 생각해서... 그냥 안타깝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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