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트리비아] 한국인의 20%는 토트넘 팬?
https://www.google.co.kr/amp/s/mobile.reuters.com/article/amp/idINKBN2700ZF
평소 자기전에 방문하는 토트넘 팬 유튜브 채널 몇개가 있습니다. 오늘 그 채널 중 하나에서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달해줬네요
위 링크에 걸린 로이터에 따르면 16세부터 69세까지의 11만명을 대상으로, “제일 좋아하는 외국 축구 팀이 어딘지”를 조사를 했는데 무려 21.9%가 제일 좋아하는 팀으로 토트넘 핫스퍼를 뽑았다고 합니다 (설문조사는 닐슨이 진행)
기존 부동의 1위를 지켜오던 맨유는 2위로 밀렸으며 요새는 6.1% 정도라고 합니다. (너무 적은데?;)
토트넘이 뽑힌 이유는 당연히 손흥민 때문이구요. 박지성의 맨유 때와는 달리 토트넘은 최근 몇년간 트로피도 없고 호날두 루니 퍼디같은 메가 수퍼스타 없이도(현재의 토트넘 스쿼드에 저들과 비견되는 메가 수퍼스타는 케인, 잘쳐줘야 한창때의 델리알리 뿐만입니다) 이러한 유명세를 뽐내고 있는데요.
이는 순전히 손흥민의 기가막힌 개인 기록 때문인 거 같습니다.
(여기서부터 사족)
15년전 제가 좋아하던 스티브 내쉬의 영향으로 토트넘을 알게되어 이 팀과 사랑에 빠졌는데요.
당시 팬카페는 다음에 하나밖에 없었고 멤버도 엄청 소규모였지만 다들 열심히 응원하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ㅠㅠ
다른 클럽들 팬카페 정모 한다면 술집 빌릴 때 우리는 홍대 커피숍에 있는 방하나 빌려서 조그만 프로젝터 하나로 옹기종기 경기 보고 그랬는데... (파누엘님 보고 계시죠? ㅠㅠ) 11만명 중 20%라니 진짜 손흥민이 복덩이입니다 ㅠㅠ
손흥민 맨첨에 입단 했을 때 성적은 둘째치고, ‘이제 국내 중계는 문제없이 볼 수 있겠구나’ 하고 다들 들떴는데 말이죠.
올해는 꼭 트로피 들어올려서 한창 떄의 맨유강점기 시절때처럼 우리도 대한민국을 닭집공화국으로 만들면 좋겠다는 행복회로를 돌리며 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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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팬이 아니고 손흥민 팬이라 생각은 합니다만..
관심많아지고 그러면 좋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