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Soccer

다니 파레호, 비야레알로 이적

 
  1018
Updated at 2020-08-13 02:04:20

 

https://villarrealcf.es/noticias/todas-las-noticias/item/28307-bienvenido-parejo

 

자유계약으로 풀려서 비야레알로 이적

 

나름 그래도 발렌시아의 기둥이였는데 그냥 단숨에 내쳐지네요

눈물 흘리면서 왜 이렇게까지 됐는지 모르겠다며 인터뷰까지 했다고 합니다

 

논란의 페란 토레스 인터뷰 이후 대차게 까였던걸로 아는데

 

마르셀리노 짤릴때도 그렇고 발렌시아 수뇌부는 무슨 생각인지

8
Comments
2020-08-13 05:02:35

구단주가 확실히 잡음을 만드는 거 같아요. 애정이 없다고 보이진 않는데 운영방식이 안 좋은 것 같습니다.

1
Updated at 2020-08-13 09:12:08

지금은 너무 멘탈적으로 힘들어 잠시 덕질을 쉬고 있지만 한때 발렌시아 팬으로서 파레호는 팔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1. 일단 발렌시아는 구단 재정 규모에 비해 선수단 연봉 규모가 큰 편입니다. 라리가 전체에서 연봉 총액이 딱 4위인걸요.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받던 선수가 파레호였는데, 파레호가 많이 가져가는 것 자체는 10년 뛰었고, 주장이다 보니 아무도 불만 없습니다.
2. 그런데 셀라데스 선임 이후 19/20 시즌 결과로 발렌시아는 챔스는커녕 유로파도 나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발렌시아와 같이 빅클럽이 아닌 클럽이 유럽대항전을 나가지 못한다는 것은 곧 엄청난 재정적 타격을 입는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발렌시아는 챔스를 나가냐 마느냐에 따라 주전 스트라이커인 로드리고를 판매하는 문제에 봉착해 있었고, 이제는 유로파까지 못 가게 되었으니 ffp를 맞추기 위해서는 로드리고를 파는 건 당연한 상황에서 거기다 추가적인 선수 판매가 이루어져야만 할 겁니다.
3. 코로나까지 터진 마당에 구단의 재정적 타격은 훨씬 더 심해졌고, 선수를 한두명 팔아서는 안될 거라는 걸 피터림도 알고 있을 겁니다. 지금 파레호뿐만 나가는 게 아니라 코클랭, 가브리엘 등등 온갖 주전 선수들이 다 매물로 나와있습니다. 기존 주전 중 언터쳐블 낫포세일은 가야와 솔레르밖에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죠. 가메이로, 망갈라, 체리셰프 뭐 이런 선수들은 팔고 싶어 내놨는데 팔리지도 않습니다. 선수들도 얼마 전의 파레호와 마찬가지로 나가길 거부하는 형국이구요.
4. 그래서 피터림은 엄청나게 쪼들리는 재정 상황 속에서 선수단을 대거로 내보내기로 결심한 겁니다. 그 와중에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명분으로 고주급자들을 하나하나 처리해 나가게 된 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과정에서 주장이었고, 10년간 이 팀에서 헌신해준 파레호를 내치는 게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정말 주장을 내쳤어야만 했는지, 베테랑 한명쯤은 남겨두어도 되지는 않을런지. 거기다 구단 리빙 레전드 인터뷰조차 못하게 하고 쫓아보내듯이 내보낸 피터림 및 구단 수뇌부의 일방적인 결정은 팬으로서 많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파레호 우는 걸 보니 어제부터 속이 많이 안 좋네요... 자유 계약은 뭐 파레호가 자기 자계 아니면 안 나간다고 이적을 격렬히 거부하면서 친 배수의 진을 보드진이 덥썩 물어 찢어버린거죠. 진짜 자계로 보내는걸로.

2020-08-13 15:52:28

혹시 써주신대로 재정의 압박 때문에 주전 선수들을 내보내기 시작했다면 다음 시즌에 이강인 선수에게 기회가 찾아올까요?? 바이아웃 언저리 부르는 클럽이 있음 돈의 유혹으로 팔 가능성도 있을까요??

Updated at 2020-08-13 16:27:29

이강인 선수는 일단 확실한 nfs 안에 들어가는 선수입니다. 구단주가 아시아 마케팅을 돟아하는지 아니면 화살을 그냥 만만한 강인선수로 돌려서 자기 잘못된 선택을 정당화하려는지는 몰라도 자꾸 강인선수를 콕 집어 강인선수 위주로 리빌딩 하겠다는 말만 번지르르한 이야기만 언론에 대고 두 시즌째 하고 있어요. 그것도 감독과 선수들을 내치면서요. 현재로서는 그 높은 바이아웃을 지불할 구단도 많지 않고 코로나로 선수들 몸값은 떨어져 가는데다 구단에서는 심지어 강인선수와의 재계약까지 바라보는 (...) 상황이기 때문에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는 않지만, 강인선수가 재계약을 끝까지 안 하고 바이아웃 근처에 오는 오퍼가 있다면 발렌시아도 적어도 1년-1년 반 안에는 팔아야만 할 겁니다. 근데 계약기간이 길게 안 남아서 아무래도 그럴 가능성도 잘 없고, 사실 이번 이적시장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몰라 어떤 가능성도 배제하고 싶지는 않지만 피터림이 놔주지 않는다고 전제하는 이상 일단 한 시즌은 잔류하는 게 더 유력해 보여요 현재까지는요.
사실 피터림과 팀 상황을 마냥 믿으려고 하면 안 되는게, 주전 선수들을 내놨다고 해서 강인선수가 뛸 자리에서 선수들이 마냥 나가고 그러지는 않았어요. 이제 시작이기는 하지만 다들 아직 잘 안 팔려서요. 강인선수는 현재 중미로 생각되지는 않는 선수이고, 그보다는 더 올려쓰는 걸 생각한다면 파레호 코클랭이 나간다고 그 자리에서 주전으로 뛰지는 않겠죠. 근데 어쨌든 433과 같은 포메이션을 가동할 수 있을 테니 선택의 폭이 늘어날 순 있을 것 같긴 합니다. 하비 그라시아 감독이 어떤 포메이션을 쓰냐에 따라서 각각 상황은 달라지는 법이니까요. 근데 글쎄요 저도 애초에 제 팀을 못 믿는지라 낙관할 상황은 여전히 아니라고 보고, 일단 한 시즌은 더 뛴다 쳐도 강인선수를 위해서는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나가서 성장하는 게 더 좋을 거라고 봅니다. 지금 팀은 너무 불안정해요. 강인선수도 우리 유스고 팀에 애정 많은 거 알고 있어서인지 이런 상황으로 흘러가는게 그저 안타깝슴니다.

2020-08-13 19:30:10

팀에 대한 애정이 진하게 묻어나는 답글 감사드립니다. 이강인 선수를 요긴(?)하게 쓰려면 442는 좀 아닐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선수도 좀 유틸리티성을 높혀서 다비디 실바처럼 이 곳 저곳 모두 활용이 가능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창 성장 버프 받아야할 타이밍인데 안타깝네요.

Updated at 2020-08-13 20:31:04

네 일단 선수가 다음 시즌 많이 뛰기라도 했으면 좋겠는데 그래도 어느 정도 출전 시간은 챙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 그래도 기존 주전들 팔고 나면 죄다 뜨는 게 무슨 포르투갈 유망주들이던데 주전 확정은 모르더라도 경쟁은 조금 수월할 수도 있겠더라고요. 단 기존 선수들이 제대로 팔린다는 전제 아래서요. 원하는 포지션에서 뛰는 건 새 감독이 쓰는 걸 봐야 알겠지만 전팀에서 한 걸 보면 442를 쓰긴 쓰되 변형을 가하거나, 마냥 보수적인 442 고집은 아닌 것 같더라구요. 근데 또 막상 시즌 말에 뛰는 걸 보니까 출전시간만 제대로 받으면 성장 많이 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쪼록 강인 선수도 늘 잘 풀리기를 기원합니다.

2020-08-14 06:22:37

이 팀은 정말이지, 물론 그 시절과 보드진은 다르겠지만 알벨다 쫓아낼때 생각하면 그 당시부터 지금까지 전혀 성장하지 않았네요.

2020-08-13 15:20:45

이강인도 발렌시아 말고 다른 팀으로 갔으면..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