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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공론장

르브론 팬들 마음에 안 드는 글은 못 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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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1 00:24:00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8940506
전성기를 기준으로 할 때 팀내 2옵션으로 밀린 경우는 드물지만 있었던 것 같은데 아예 3옵션이 된 선수가 있었을까요?

팀내 옵션을 나누는 게 좀 애매하긴 하지만 2011년 파이널에서 르브론이 3옵션이었다고 봐도 될 것 같은데요.
보쉬보다도 적게 던지고 적은 득점을 했으니까요.

이것만 봐도 조던하고 비교하는 건 좀 어렵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2011년에 2옵션이었다고 해도 말이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가 팀 동료한테도 밀린 적이 있다는 건 받아들이기 어려우니까요.

던컨이 떠오르긴 했는데 2014년에 나이가 많아서 전성기라고 보긴 어렵고 다른 선수도 이런 적이 있었나요?
팀이 적었던 시절에는 있었을 것 같기도 한데요.
만약 없었다면 더욱 고트 논쟁은 의미가 없지 싶은데요.


이 정도의 글도 삭제가 되네요.

그럼 선수 비교하는 글이나 평가하는 글도 쓰면 안 될 것 같은데요.
저 글에 특별한 문제가 있나요?
특정 선수의 팬이 많다고 무조건 마음에 안 드는 글 지워버리는 행동은 이해가 안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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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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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5-31 15:08:41

구정중CoP님.

 

자주 운영공론장에 글을 남겨주시고 계신데 답변을 하고 나면 기간이 지나서 혹은 코멘트가 덜 달려서 삭제를 하시거나 코멘트를 시간 들여서 30분 넘게 작성했는데 글이 사라져서 안남겨지고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체감 상 글이 지워질 때 마다 운영공론장에 글을 남겨주시는 것 같은데요, 그 내용도 거의 같았습니다. 어디 팬덤 때문에 글이 지워졌다, 이 정도도 못쓰나 이런 내용이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결론만 말씀을 드리면 자주 게시글이 삭제가 되고 있다면 구정중CoP님의 의견교환 방식에 대해서 생각해보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글 내용을 봤을 때 딱히 르브론 팬에 거슬려서 라는 느낌이라기 보다는 글 자체가 너무 논쟁이 생길 수 밖에 없도록 작성이 이뤄진 것 같습니다. 부진하긴 했으나 결과만 보고 3옵션으로 밀려있었다는 것부터 으잉? 하면서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상황에서 이것 때문에 조던과 비교하기 어렵다, 고트 논쟁도 의미가 없다 이렇게 내용이 흘러가는데 이런 흐름이 많은 분들께서 받아들이시기에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받아들이기도 어려워보이고, 글에 아무런 문제없다고 받아들이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매니아에 올라오는 많은 선수비교나 평가글들을 보시면 남아있는 글들도 많이 있습니다. 반대로 지워지는 글들도 많이 있겠죠. 보통 지워지는 글은 선수평가를 함에 있어 지나치게 폄하하는 듯한 내용이나 뉘앙스를 담고 있는 글들이 많이 지워지곤 합니다.

 

지워지지 않는 다른 글들을 보면 선수비교, 평가니까 더 조심스럽게 접근하고자 하는 것들이 보여지는데 구정중CoP님의 게시글은 그런 부분이 부족했던 것은 아니실지요? 

 

구정중CoP님의 삭제 빈도가 높다면 이를 팬덤의 문제, 매니아 시스템의 문제로만 받아들이시기 보다는 의견교환을 하시는 방식을 바꿔보시는 쪽을 추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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