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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공론장

일부 멤피스 팬들의 일탈행위와 관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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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6 12:15:57

뒤늦게 어제 경기를 봤는데 딜런 브룩스의 파울은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파출리아와 쿰보의 발 밀어넣기, 그린과 폴의 눈 찌르기, 르브론의 공중에 있는 선수 밀기 같은 더티 플레이는 저것과 비교하면 애교 수준이고 알렌의 날아차기와도 격이 다르더군요. 저 파울들도 부상의 위험성이 크지만 어제는 사실 팔 골절은 문제도 아니고 반신불수가 됐어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은 행동이었습니다. 점프하고 있는 선수에게 파울을 행한 선수가 큰 움직임이 없는 상태라면 모를까 뒤에서 전속력으로 달려와서 목을 후려치는 모습은 농구라기보다 조폭 영화의 한 장면 같았습니다. 딜런 브룩스는 농구선수가 아니라 격투기 선수도 하면 안 되는 사람입니다. 그런 행동을 해놓고 페이튼에게 가서 한마디하고 들어가던군요. 1차전에 당한 인유어페이스 덩크에 대한 보복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고 일종의 분노조절장애입니다. 복싱에서도 뒤돌아있는 선수는 가격하면 안 됩니다. 최소한의 선도 지키지 않는 사람이 어찌 스포츠 선수를 할 수 있을까요. 딜런 브룩스는 한 팀의 플랜을 망가뜨린 수준이 아니라 한 사람의 인생을 망쳤습니다.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8875655&sfl=wr_7&stx=gsw&sop=and

제가 쓴 이 글이 62.7%의 삭제 찬성으로 인해 지워졌네요.

밑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저와 견해가 다른 분들은 계셨으나 의견교환 과정에서 특별히 분란이 일어나지 않은 글이었는데요.

알고 보니 멤피스 팬 두 분이 단톡방에서 여론몰이를 한 정황이 있었고 결국 영구탈퇴 당하셨더군요.

이 밑에 있는 글
<일부 골스 팬들은 이제 솔직히 말해서 좀 무섭습니다>
이 글을 쓰신 멤피스 팬분은 이중 가입자였고 댓글을 단 곰인형 님은 memphisfaninny님과 같이 단톡방 멤버였더군요.
단톡방이라는 곳에 단 두 명만 있지는 않았을 것을 감안하면 제 글에도 좌표가 달려서 삭제 투표를 하신 분들이 추가로 더 있었을 것이란 의심이 드는데요.
삭제 기준인 57%와 62.7%의 차이를 생각하면 삭제될 만한 글이었는지 의문이 듭니다.
일부 팬들의 일탈행위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삭제되는 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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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05-06 12:48:42

이번 건의 경우에는 저는 글 내용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굳이 다른 악질성 파울에 비하면 애교수준, 반신불수가 될 수 있는 행동이다, 농구선수가 아니라 격투기선수도 하면 안되는 사람이다, 한 사람의 인생을 망쳤다 이런 내용들이 보이는데 딜런 브룩스 당연히 비판 받아 마땅하고, 좋지 않은 파울을 한 선수이긴 합니다만, 너무 좀 글의 내용이나 이런 것이 너무 확대가 되면서 비판의 범주를 조금 넘어선 느낌이랄까요. 과도한 팬심으로 인한 해석 이렇게 비춰질 수 있다고 보여서 제가 느끼는 이런 부분들이 아마도 유저분들의 불편함을 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정답은 아니고 제가 이 글을 보고 느낀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한 번 코멘트로 남긴 내용인데요, 단체행동을 한 정황이 있다고 해서 그것이 단체행동에 따라 치우치는 결과를 만들어내지는 못합니다. 저희 운영진도 이런 행동을 한 것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이지 그것으로 인해서 결과가 바뀌었다 이렇게 받아들이지 않거든요.

 

이번에 단체행동으로 한 게시글이 지워졌는데, 그건 단체행동을 하지 않아도 사실 타 회원의 저격글이라서 삭제가 될 수 있는 글입니다. 단체행동 여부와는 상관이 없이 삭제가 갈 수 있는 글이라는 점이죠. 그걸 그 단톡방에서 화력보태달라 링크 찍고 직접 말하고, 거기에 동조해서 신고하고 이런 것들이 확인이 된 것이 문제가 된 것이죠. 이번 일 이전에 좌표찍고 화력 보태자 이런 것을 했던 경우에 글들이 지워지지가 않았습니다. 단체행동 모의하는 사이에도 투표가 열리면 이미 다 투표가 실시간으로 이뤄지고 있어서 그 40명 안에 들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불미스러운 일이 있어서 그로 인해서 의구심이 이어지는 것은 십분 이해가 가지만, 이것으로 인한 삭제일 것이다 이렇게 받아들이시는 것은 제가 봤을 때는 글의 내용이나 이런 것을 봤을 때 굳이 단체행동의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WR
2022-05-06 13:10:08

아스카님의 말씀을 들으니 제가 쓴 글에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이 많았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바쁘신 중에도 정성스러운 답변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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