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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공론장
대형 팬덤에의한 투표관련 혹시 문의드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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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31 15:34:35

안녕하세요 노고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여쭤볼 것이 있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투표제를 도입한 이후에 팬덤에 의한 투표가 계속 되어서 운영진분들의 투표와 비교해서 비슷하게 하는 회원님들의 표에 가중치를 주는 방향으로 바뀐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운영진분들은 대체로 객관적이라고 가정할 경우에) 공정한 투표를 하면 가중치가 올라가고 객관적이지 못한 투표를 하면 가중치가 낮아진다는 뜻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근데 만약 대형 팬덤의 팬분(ex.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께서 LA 클리퍼스의 카와이 레너드와 폴 조지를 아주 싫어하는 성향을 가지셨다고 할 때 모든 투표를 공정하게 하다가 LA 클리퍼스 팬분의 코멘트만 삭제를 누른다면 이 팬분의 가중치는 아주 높은 상태일까요? 만약 그렇다고 하면

현실적으로 엔비에이 매니아의 가장 큰 두 팬덤(LA 레이커스[르브론 제임스] 팬덤과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스테픈 커리])이 이런식으로 투표를 한다면 대형팬덤에 의한 투표결과는 별로 개선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여쭙게 되었습니다... 투표에 가중치를 도입한 후에 대형 팬덤에 휩쓸린 투표가 많이 사라진 것이 맞나요? 제가 느낄 때 매니아 회원분들은 별로 개선되지 않았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실제로 개선이 되었는데 체감이 안되는 것 뿐인지 실제 별로 큰 효과는 없었는 지 궁금합니다! 다시 한번 노고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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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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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31 16:54:12

말씀해주신 내용 잘 확인하였습니다.

 

코비귀여워요폴조지귀여워요쿠즈마귀여워요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매니아의 운영투표를 악용하는 사람이 있다면 문제가 될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정말 저 정도로 하면서까지 매니아 운영투표를 악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까 생각이 듭니다. 저 정도로 매니아 운영투표를 이용하는 사람이 있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매우 매니아를 즐기지 못하고 정치판처럼 이용하는 사례라 보이거든요. 저렇게까지 생각하면서 운영투표에 임하면서 매니아를 즐기시는 분들은 계시다 하더라도 매우 소수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다수의 유저분들은 때로는 감정에 휩쓸리시기도 하고, 팬심에 휘둘리시기도 하시겠지만 보통 자신이 생각하는 매니아가 추구하는 배려와 존중의 방향에 맞는 투표를 해주시고 계시다고 믿습니다.

 

어떻게든 시스템에 대해서 허점을 잡자면 잡을거리는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 결과로도 만족하지 못하는 결과가 나온 적이 있어 저희 운영진에서 투표의 결과를 뒤집은 적도 있고, 말씀해주신 것처럼 매우 달성하기 어려운 조건의 악용사례들이 나오거나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보통은 잘 이뤄집니다. 신고되는 수, 투표로 나오는 결과들 이런 것들이 정말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여기서 잘못된 결과 단 하나도 나와선 안된다 이런 방식이 존재할까 싶습니다.

 

진짜 말씀해주신 것처럼 악용하는 사례까지도 한 번 최소화 해보겠다 하면 또 다른 방법도 있습니다. 총 누적 투표의 가중치로 매기는 것이 아니라 최근 100건이나 최근 1년, 한 달 이런 식으로 쪼개서 얌체처럼 운영투표를 이용하는 것을 막는 방법도 있습니다.

 

투표 가중치 도입 이후에 분명히 좋아졌습니다. 오늘만 해도 단적이지만 예를 들어드리면, 클리퍼스가 탈락하길 바란다는 글이 비삭제가 됐습니다. 

 

 | 개인적으로 클리퍼스는 꼭 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  NBA-Talk

 

저희 운영진이 봤을 때 이 글은 삭제처리가 되는게 맞는데, 왜 비삭제처리가 됐지 하고 보는데요, 최근에 서버설정 등 여러가지 변화를 주는 과정에서 운영투표 가중치가 주어지지 않아서 선착순 투표처럼 처리가 됐습니다. 그래서 해당 게시글이 비삭제가 된 것이었습니다. 이를 확인하여서 홈지기님께서 설정을 변경하여 가중치가 주어지도록 해서 결과를 보니 가중치가 주어졌더라면 총 찬성 64%로 게시글 삭제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왔습니다.

 

이것이 바로 저희 운영진이 기대했던 가중치 투표의 도입 이유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64%라는 수치도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만족스럽지는 않습니다. 이 수치가 더 높게 나왔어야 한다고 보거든요. 클리퍼스를 둘러싼 여러가지 이슈가 있어서 좋지 않게 보고 있다고 하더라도 어느 팀이 탈락했으면 한다 이런 글은 매니아가 추구하는 건전한 응원문화에 어긋나기 때문에 많은 분들께서 비록 마음에 들지 않는 팀이라고 하더라도 삭제에 투표를 해주셔서 64%보다 더 높은 퍼센티지가 나왔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그렇다고 하여서 이 가중치 투표가 완벽하냐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얼마전 KCP 선수가 1-1-1을 기록했을 때 비꼬는 듯한 게시글이 지워지지 않은 적도 있고, 리그 보이콧 때 인종차별 이슈를 두고 이야기를 하는데 보이콧하는 방식이 잘못됐다고 지적하는 사람들에게 매니아는 인종차별자들이 천지다, 역겹다는 글을 썼음에도 그 전체 글의 맥락에 동의하시는 분이 많으셨는지 비삭제가 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보시면 이런 건들이 매우 크게 다가오니깐 게시판 상에서 뜨겁게 이슈가 되는데요, 전체적으로 본다면 정말 많은 처리건 중에 소수의 건들이 눈에 띄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아쉬운 건들이 나왔을 때 운영투표 결과에 대해서 논의하고 하면서 점점 그런 건들을 줄여나가는 것이 다같이 참여하여 운영하는 운영투표제도가 잘 흘러갈 수 있는 방안이라 생각합니다.

WR
2020-08-31 17:29:53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는 진심으로 말씀해주신 최근 한달로 집계하는 방식이 더 좋은방향으로 흘러갈 것 같네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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