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러치 능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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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4-09 00:22:06
네이버 웹툰 '가비지 타임'에 나오는 등장인물의 대사를 보고 저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되네요.
웹툰의 한 인물이 "클러치 능력이란 대표적인 미신중에 하나이다. 경기 막판에 평소'만큼'의 기량을 보여줄 순 있어도, 평소'보다' 높은 기량을 보여준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아무것도 증명되지 않은 말이다" 라고 합니다.
사실 NBA도 유독 클러치에 강한 선수들이 있죠.
킹 르브론, 득점기계 듀란트, 랩터스의 영웅 카와이, 그리고 최근에는 '데임타임'으로 불리는 릴라드까지.
저도 생각할 수록 두 가지 생각이 공존하더라고요.
이러한 선수들의 기록을 보면, 또 경기를 보며 느껴지는 감정은 클러치 능력이 있다고 생각이 되면서도,
체력적으로 힘에 부치고 정신적인 압박감이 있는 상황에서 평소'보다' 잘해진 다는 것은 역시 말이 안되는 거 같기도 하구요. 그래서 클러치 상황에서 성적이 좋은 선수들은 마치 서태웅 처럼 힘을 비축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여러분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웹툰에서 '클러치 능력'을 "경기 막판 접전 상황에서 평소 이상의 기량을 발휘하는 능력"이라고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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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치 = 집중력 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