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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참여

아스카님을 포함한 운영진분들께

Warm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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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7-17 04:19:01

안녕하세요, 우선 아스카님께서 답변해주신 부분에 대한 제 생각과 건의를 함께 드리고자 합니다.

운영진께서 직접 남겨주신 의견이니 캡쳐하여 올리는 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아스카님을 포함한 운영진분들께

저 또한 바뀐 매니아에 적응을 원치 않은터라, 로그인 하지는 않고 글만 보고 있는 상황인데 참고 참다가 N톡도 더 이상 보기 힘들어진 수준으로 변했고, 완화된 이후로 비슷한 문의에 대해 워딩만 바꾸시어 길게 늘어 놓으시고 결론은 '변화의 과정이고 다양한 의견을 원한다' 라는 말로 답변하시기에 글을 씁니다.

 

애초에 다양한 의견과 어그로는 명백히 다릅니다.


어그로라는 것이 상대적이고 개개인에 따라 다르다는 건 절대 동의할 수 없습니다, 애초에 어그로라는 단어 자체가 aggravation 의 속어인데요. 

토론할 의지도 없이 'ㅋㅋㅋ'만 쓰거나 '비꼼 임티' 혹은 '긁?' 같은 댓글이 운영진 분들께서 생각하는 다양한 의견인가요? 그게 다양한 의견이라면 어그로 및 분탕러들만 좋아하겠죠 ,저 또한 할 말은 없습니다. 그게 다양한 의견이자 목소리라고 생각하신다면 그렇게 말씀해주세요.

몇몇 분들께서 말씀하신 디시화를 원하신다면 애초에 포장하지 마시고 직설적으로 말씀해 주시는 게 낫지 않겠습니까? 유입되는 회원은 없고 사이트의 유지에 대해서 토로하셨는데 많은 분들께서 의견 주셨 듯 사이트 내 기부도 있었을 거고, 혹은 이 모든 것들을 바꾸기 전 최소한 설문조사 등을 통해서 최소한의 기존 회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은 많았을 겁니다. 물론 그 모든 권한은 운영진께 있으니 어느 결정이든 따라야 하는 건 변함없는 사실이지만 말이죠.

제가 가장 아쉬운 부분은 사회/정치까지는 그렇다 해도, 매니아의 기초이자 가장 중요한 N톡은 망가질 대로 망가졌죠. 비꼼이 난무하고 토론은 없습니다. 원하시는 유입은 많겠지만 양질의 글을 올리시는 분들은 점점 없어질 거라 생각합니다.

 

아이러니 합니다, 디씨에서 이중 가입 및 활동을 차단하던 곳에서 오히려 그들을 반기는 것이 말이죠.

재가입 철회에 대해서는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자유로운 의견과 글을 비교적 편하게 올렸으면 하는 것과 가입일 블라인드, 게시물 삭제 기준 상향이 어떤 관련이 있는지요?

적응기간은 분탕러들에게 필요없죠, 그들을 참고 견디는 기존 회원분들이 나가 떨어질테고 결국 반대 급부만 남을텐데 그걸 원하시는 걸까요?

 

위에 서술했 듯 차라리 트래픽이 필요하고, 사이트 운영을 위한 자금이 필요하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말씀하신 부분은 어그로꾼들만 남고 기존 회원들은 나가라는 말과 동의합니다. 다른 매니아 분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정화가 필요하다고 폐수를 붓진 않죠.

심지어 다양한 의견을 원해서 프리톡에 글을 기재해도 칼같이 제안/문의 게시판으로 옮기시면서 그에 대한 피드백은 꽤나 늦더군요. 정치/사회등 게시물을 편하게 올리길 바란다면서 이런 내용을 자유게시판에 편하게 쓰는 건 안되는 건가요?

운영 방침에 대해서 재고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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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LebronIrving
1
Updated at 2024-07-17 04:10:29

엔톡에서 양질의 글 올려주시던 분들이 다른곳으로 많이 떠났는데

 

결국 매니아는 트래픽 유도만 하는 사이트로 남게될거 같습니다

Captain Rockets
1
2024-07-17 04:14:18

지금 계산해보니 매냐 생활을 한지 대충 19년 정도 되었네요. 최근의 느낌은 대학시절부터 함께했던 인생의 가장 좋은 친구라고 여겨왔던 녀석이 갑자기 어디서 이상한 영향을 받았는지 생전 안하던 욕지거리를 입에 달고 살면서 다른 사람들을 비방하는 짓거리만 하는 불만 가득찬 모습으로 바뀌어서 점점 마음에서 멀어지는 기분입니다. 

아스카
1
2024-07-17 04:17:47

기존에 올라왔던 공지사항 및 캡쳐해주신 제 코멘트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은 답변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다양한 의견을 원한다는 것은 NBA나 사회 이슈들에 대한 다양한 시각이 올라오는 것이지 매니아 운영방침 변화에 대한 피드백들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회/정치 카테고리 도입 이후에 실제로 사회/정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사회/정치 카테고리 반대한다, 이래선 안된다는 글만 많이 올라와서 정작 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시고자 하는 분들이 쉽게 의견을 낼 수 없게 되고 이런 일들이 있었고, 현재 사이트의 방침 변경 이후에도 당연히 만족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고, 불만족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사이트 분위기에 대한 이야기들은 회원분들이 결정한 것이 아니라 저희 운영진이 결정한 것이기 때문에 제안/문의에 올려주십사 하는 것입니다.

 

저희 공지 속에서 따로 포장한 것도 없고, 왜 이렇게 변화하는지는 충분히 말씀드렸다고 생각합니다. 본문에 언급해주신 모금 등과 같은 이야기들에 대해서도 홈지기님께서 왜 그렇게 하지 않고 운영해오셨는지에 대한 홈지기님 개인의 철학과 운영방향성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되어있었구요.

 

그리고 가입일을 따로 표기되지 않도록 한 것도 글을 내용 자체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글쓴이의 가입일로만 보고 판단하여 충분히 이야기 해볼 수 있는 이야기도 그저 가입일 몇 일차의 개념 없는 글처럼 낙인 찍는 것이 팽배했는데 이런 상황들은 결코 신규회원들이 발을 붙이고 활동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가입일 얼마 안된 사람이 문제가 되는 글을 적는 경우가 있었기에 그런 경험에서 나오는 것이겠지만, 모든 신규회원들에게 이런 식으로 코멘트를 달면서 글을 하나 남기고는 그런 반응에 고인물들이 신규회원 극딜 넣는 사이트라는 평가와 함께 탈퇴를 한다거나 하는 일들은 오래전부터 있어왔기 때문에 없앤 부분입니다.

 

해당 부분에 대해서 공지사항에 회원분들 개개인이 서로를 감시하려고 하고 수사관처럼 행동하려고 할 때 더욱 더 사이트는 경직되어 갈 것이라고 언급이 되어있습니다. 

 

제재가 심하다보니 자기검열이 심해 글을 적기가 부담스럽고, 어떤 밈 하나도 그냥 재미거리로 넘어가지 않고 불편한 포인트를 집어내서 사이트 내에서 자리를 못잡게 하고, 이런 경직된 분위기가 지속된다면 회원분들은 매니아에 오고 싶어도 매니아가 유지될 수 없는 상황이 나올 수도 있겠죠.

 

기존에 매니아 문화를 좋아해주셨던 유저분들께서 지치시는 부분도 이해가 되고,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당장 배려와 존중이라는 것을 가치로 운영되는 매니아가 좋아서 매니아에서 활동하며 운영진으로 10년 넘게 활동하고 있는 저부터도 적응이 쉽지 않습니다. 여기에 비슷한 말 바꿔가며 길게만 늘어쓴다고 하셨지만, 그런 글들에 일일이 코멘트로 답변드리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매니아가 지난 25년간 달려온 매니아가 앞으로 그 시간 혹은 그 이상을 더 달려나갈 수 있으려면 어쩌면 늦었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이라도 변화해야 한다고 하니까요. 적응이 어렵고, 힘들고, 어려운 일이지만 계속될 수 있는 매니아를 위해서 바뀌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 코멘트를 끝으로 저는 이런 비슷한 문의 글에 따로 더이상 일일이 타이핑을 해서 답변드리지 않으려고 합니다. 말씀처럼 결국 제가 드리는 말씀은 길게 늘어쓰기만 했을 뿐 다른 게시글의 코멘트와 다르지 않을 것이기에 여기 남겨진 게시글들의 링크를 드리는 방향으로는 앞으로 하려고 합니다.

 

저희가 계속 사이트만 보면서 있는 사람들도 아니고, 저희도 가족이 있고, 주말이 있고 한 사람들이고, 일상이 있기 때문에 글을 외부에서 이동조치 해놓고 컴퓨터 앞에 앉기 전까지는 답변을 드리지 못할 수도 있고, 주말에는 잠시 사이트를 떠나있기도 하고 합니다. 

 

저나 다른 운영진분들에 대해서 비난하시고, 조롱하시는 글에 대해서도 설득드릴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 생각하고, 충분히 저희는 공지사항들과 여러가지 코멘트들을 통해서 변경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안내를 드려왔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지금 차단을 하시면서 이용하시는 분들을 보면 사회/정치를 차단하니깐 기존 프리토크와 완전 똑같다, 안맞는 사람들, 논란 주제 자주 올리는 사람들 차단하니깐 리스트가 깔끔해졌다고들 하십니다. 그 속에서 메인 화면으로 소개드리는 매니아진에 멋진 게시글들도 오프시즌임에도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혼란스러워 보이는 가운데 각자의 방법으로 매니아를 즐기시고 계시구요.

 

매니아가 아닌 다른 사이트들 여러가지 커뮤니티들 보면 그런 곳들이 전부 디씨 같지도 않고, 또 매니아 같은 곳도 잘 없습니다. 매니아만 보신 분들은 저런 곳에서 어떻게 활동하지 싶으시겠지만, 다른 사이트들도 다 크고 작은 논쟁들 하면서 각자의 문화 속에서 재미있게 잘 즐겨나가고 있습니다. 그런 곳들이 정말 형편 없고, 안좋은 곳이라면 유저가 없거나 글이 아예 올라오지 않아야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다들 그 속에서 재미있게 지내고 있고, 재미가 있으니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다른 사이트들처럼 되는 것이 싫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반대로 저는 매니아만 다른 사이트처럼 못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오랫동안 한 방향으로 운영해왔고, 분위기가 고정이 되어있던만큼 적응하시기 어렵다는 것도 알고 있고, 알고 있던 매니아가 아니라 낯설고 정이 잘 안붙는다 하실 수도 있으시겠지만, 어느정도 정착이 된다면 우려하시는 사이트들만큼 직접적인 욕설이나 패드립이 난무하는 그런 분위기로 가진 않는 가운데 보다 대중적인 분위기에 재미를 추구하는 매니아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WR
Warm
Updated at 2024-07-18 04:36:20

상세하게 답변 주시어 감사드리며, 또한 오랜기간 노고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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