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 같은 경우는 커뮤 규칙을 제대로 숙지 안했다가 정말 아무 의도 없이 이중계정 했다 강퇴 당했는데, 저와 비슷하신 분들도 계실 것 같아서 강퇴 유저 복귀에 대해 크게 말은 못하겠습니다만 삭제 기준이 90%까지 간 것은 많이 아쉽긴 합니다
아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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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6 09:08:27
어그로라는 것이 개개인에게 상대적인 것입니다.
누군가에겐 저의 글이나 의견이 어그로일 수도 있고, 반대로 Yeger님의 글이 어그로가 될 수도 있겠지요. 다양한 의견들이 올라올 수 있는 만큼 내가 보고 싶은 글, 재미있는 글이 있는 반면에 내가 보기 싫은 글, 재미없는 글도 있기 마련입니다. 반대로 누군가는 내가 재미를 느끼는 것을 재미없다고 느끼고, 보기 싫은 글을 보고 싶다고 여길 수도 있겠지요.
올라오는 것이야 다 올라올 수 있되, 그 정도가 심하다면 삭제가 될 것이고, 그것이 아니라면 개개인이 뒤로가기 및 차단을 통해서 피해가도록 하는 것이 다양한 의견과 목소리를 담는 것입니다.
그리고, 강퇴자들의 복귀에 대해서도 안좋게 보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2004년에 징계누적으로 영구강퇴를 받은 사람이 2024년까지 사이트를 이용할 수 없고 이런 현실이 너무 과하기도 했습니다. 일전에 홈지기님께서 공지에서 말씀해주셨지만 매니아라는 사이트가 이렇게 오랫동안 운영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것도 있었고, 사이트 운영원칙 위반이 사이트에 발도 못붙이게 할 정도의 강력범죄나 이런 것도 아닌데 10~20년 그보다 짧게는 3~5년 이렇게 사이트에 발을 붙이지 못하는 것은 너무 과한 것 아닌가 해서 징계완화 및 기존 운영방침에서의 영구강퇴 유저들을 복귀하실 수 있도록 개편한 것입니다.
단 한 차례도 징계를 받지 않으시고 활동을 해오신 분들께서 느끼시는 박탈감 또한 있으실 수도 있으시겠지만, 타이트한 운영방침으로 글이 올라오지 않는 사이트가 되어서 당장 다음 시즌을 끝으로, 몇 개월 뒤에 매니아 사이트 서비스를 종료한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발표를 해야했을 때 느끼실 박탈감보다 크실지 잘 모르겠습니다. 조금 다른 분위기와 문화더라도 매니아 사이트가 계속 될 수 있는 방향을 선택해야했습니다.
사이트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 어찌보면 더 일찍이 인터넷 문화의 흐름과 사용패턴, 모바일 시대의 본격 오픈 등에 맞춰서 변화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던 것이 저희 운영진의 불찰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여러 게시글들에 코멘트로 안내를 드렸지만 큰 변화들이 있었고, 변화가 있기 전에 오랜 기간 동일한 기조를 유지해왔기에 적응이 안되는 것은 회원들과 운영진 모두 마찬가지이며 충분한 적응기간을 필요하고, 그 기간을 거쳐야만 합니다.
당연히 불만의 목소리도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예전처럼 너무 글쓰기 어렵지 않으면서 다양한 목소리를 담을 수 있고, 그러면서 토론을 함에 있어 정도는 지키는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뭐..운영자들의 뜻이 그런걸 어떻게 하겠습니까...맘엔 안 들지만 어쩔 수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