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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 풀업점퍼 팁좀 알려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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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2 01:30:31

농구 잊고 살다가 슬램덩크, 멜로의 은퇴로 다시 농구공을 잡은 30살 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돌파, 퍼스트 스텝엔 자신이 있습니다. 흑인 소리까지 들을 정도로 주변에서 돌파는 완성했다는 평을 많이 들으나, 슛은 항상 저의 걱정 중 하나 였습니다.

연속으로 넣질 못하고, 저 스스로도 뽀록?이라고 생각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슛 연습좀 하려는데 팁좀 알려주세요.

3점 슛을 쏠 때는 릴리즈를 턱 쪽에서 하는데, 실은 머리 위에서 하고 싶습니다.

머리 위에서 하면 절대 골 대까지 가질 않더라고요....이거 방법이 있나요?

 

풀업점퍼를 너무 하고싶은데, 드리블을 앞으로 치는지 옆으로 치는지, 스텝을 왼 오 로 밟고 뒤로 뛰시는지 위로 뛰시는지, 갑자기 팍 뛰시는지 요령좀 알려주세요...그때 릴리즈는 어떻게 올라가시는지...전혀 감을 못찾겠습니다. 오 왼으로 밟을 시에도 너무 어색해서 슛이 성공하질 않습니다. 또 릴리즈도 3점 쏠때처럼 턱 부근에서 던지게 됩니다. 머리위로 올라가고 싶습니다...마치 멜로처럼

 

탑이나 3점라인 밖 45도 윙에서는 상대를 쉽게 뚫을 자신은 있으나, 뚫고 나면 저의 속도를 주체하지 못합니다. 제가 너무 빠른 탓인지 아니면 순간 정지를 제가 못하는것인지..

몸이 이미 앞으로 기울어져 있달까요? 앞으로 속력이 이미 붙어 있어서 쭉 골밑까지 자연스레 들어가집니다.

 

이거 어떻게 고쳐야 하나요??? 유튜브를 많이 봐도 소용이 없네요...직접 현장에서 뛰시는 분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저에게 슛에 대한 다양한 팁좀 알려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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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3-06-02 06:06:38

저는 풀업점퍼 할때 원투스텝보단 홉스텝이 더 좋더라고요. 홉스텝 정지가 그렇게 느린것 같지도 않고, 돌파하다가 멈출 때 원래 슛쏘던 스탠스로 전환할수도 있고요. 그리고 그 특유의 리듬도 있어서 저는 만족스럽네요
한번 해보시고 아닌거 같으면 날려주세요~

Updated at 2023-06-02 07:30:36

유튜버 황성수님 처럼 투모션 3점은 근력이무조건필요하지만
세트슛을 한다면 릴리즈높이를 머리위로 해도 됩니다. (물론 하체전달 타이밍이 맞아야죠. 유튜브에 많을겁니다.)

미들풀업은 스쿼트처럼 많이 앉으셔서 허벅지뒤쪽근육을 꼭 사용하셔야 점프를 더 높게 뛰게되고 그래야 림과 가까워져서 유리합니다.
머리위 릴리즈시 힘전달문제가 있는디 키작으면 불리합니다. 팔로스루를 하시고 정점높이를 림과 가깝게 가져간다면 더 쉽고요.. (근력필요)(하지만 자유투거리에서는 큰문제는 없습니다.)
근데 문제는 체력입니다. 힘이 더 필요하니까요.
체력떨어지면 집중력잃고 정작 오픈도 놓치게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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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6-02 06:23:49

턴스텐스를 해보세요.
드리블후 11자맞추는거보다 발이 틀어질 확률이 높으니까요..
주시안을 확인해보시고
점프중 힙턴을 자연스레하게되면 비거리도 늘어납니다.
드리블중이라 그립도 중요하죠
손가락드리블훈련으로 핸들링을 연마하고
공을 넓게잡아 점프중 슛에 맞게 조정하거나 애초에 드리블시 공을 슛에맞게 잡아야겠죠.
턴스텐스는 왼손이 엄청중요하고요
받쳐놓고 던져야 유리하고 좌우방향키를 맞추는역할이고요.

진짜 글 쓰신대로 원하시면 근력을 키우셔서 높이와 체공시간을 늘리시고 공중에서 컨트롤하는 느낌으로 쏘시면 됩니다. (손목힘도 필요)

2023-06-02 10:36:11

정확한 답변 이십니다^^ 

저도 지나가다가 꼽사리로 WINorLoss님 지식 득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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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6-02 10:58:00

석점과 스텝백 점퍼는 논외로 하고,

돌파가 좋으시면, 퍼리미터에서 1선 수비를 뚫고 2선 수비 앞에서 드리블 풀업(점퍼)을 추천드립니다.

드리블 풀업은 기본적으로 오왼, 왼오가 아니라(세트슛은 오른손 잡이의 왼오, 왼손잡이 오왼이 일반적)

인사이드풋, 아웃사이드풋입니다. 풀업도 풋워크가 절반입니다.

드리블 풀업의 경우 합스텝보다 인사이드, 아웃사이드 원투가 가장 폭발력을 내기가 좋습니다.

빠르고 탄력이 좋으시다면, 드리블 풀업이 최고의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이미 유투브도 많이 보셨다는데, 또 한번 속는셈 치시고? 하기 영상 보시고 죽자살자 정확히 "카피"하시면

충분히 드리블 풀업 마스터가 되실 겁니다. (좋은 폼을 "정확히" 카피하는게 최고의 연습방법)

드리블 풀업이 되는 순간 돌파 후 선택지가 어마어마 해집니다.(like Booker!)

저는 그저 드리블 풀업을 충분히 연습 할 수 있는 건강한 몸뚱아리가 부럽네요. 


1
2023-06-03 00:02:04

일단 지금 현재 슈팅을 하고 있는 매커니즘이건 바꾸고 싶은 매커니즘이건간에 

자유투라던지 조금 더 거리가 있는 미드레인지에서 

기본적인 세트슛은 가능하신가요?

가능하다면 연습때를 기준으로 어느정도의 성공률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연습을 통해서 스스로 어느정도의 성공률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인게임에서는 얼마나 통용된다고, 혹은 통용될거라고 느끼시나요?

평소 슈팅 연습은 얼마나 하시고 어느정도나 투자할 계획이신가요?

 

제가 드린 처음 질문에서부터 단계별로 하나씩 갖춰지고 

자신있게 답하실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고 하면 

당장 3점이나 풀업을 논하는건 어폐가 있는것 같습니다 

 

어느 범주의 훈련이나 연습도 마찬가지겠지만 

슈팅은 특히나 더 기초를 다지고 그 이후로도 반복 숙달을 통해 

시간을 투자하는것이 중요한 부분입니다 

즉 제대로 된 폼과 매커니즘을 잡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한건 맞지만  

그 이후에는 연습량이 자신의 슈팅 성공률을 상승시키는데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된다고 할수 있겠죠 

 

스스로 근거리&중거리에서 기본적인 슈팅은 어느정도 된다고 생각하시면 모를까 

혹시 그정도 수준도 아직은 아니라고 하신다면

작성자분이 기대하고 원하시는 희망적인 답변은 아닐수도 있겠지만 

저는 3점슛의 경우는 기본 슈팅부터 먼저 마스터를 하시고 생각하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만약 저 조건들을 충족하시게 된다고 해도 자신에게 잘 맞는 매커니즘과 폼이 

사람마다 차이가 있어서 그저 멜로처럼 쏘고 싶다고 해서,

그렇게 연습한다고 해서 다 되는것도 아니라서요 

본인의 몸과 스타일에 맞지 않는 폼이나 매커니즘이라면 

연습량에 따라 향상은 될수 있겠지만 드라마틱한 발전을 기대하기 어려울수도 있습니다 

 

Updated at 2023-06-04 00:19:51

일단 지금 게임플랜 자체에 문제가 있어요. 쉽게 얘기하면 슛이 없죠. 그걸 본인이 너무 잘 아니 머릿 속엔 돌파하면 무조건 넣는다는 생각 뿐. 하지만 돌파는 수준이 높은 삼대에겐 쉬운 옵션이 아니죠. 그런 상대를 이기려면 슛이 필수입니다. 이건 있므면 좋고 식의 선택의 문제가 아님. 슛과 돌파의 이지선다가 상대의 머릿 속에 인식이 되어야 돌파도 더 강력해집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맘 먹음 누구든 돌파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돌파만 가지고는 중요할 때 한방을 날리기엔 부족하다는 고민도 가지고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택한 게임플랜은 플옵점퍼와 돌파의 이지선다 였습니다. 그리고 원투 드리블 풀업점퍼를 갈고 닦았죠. 이것은 완벽히 익히면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리셀웨폰입니다. 특히 님처럼(그리고 저처럼) 스피드가 대단하고 돌파가 강력한 스타일이라면 더욱.

근데 이건 진짜 연습을 많이 해야 됩니다. 원드리블 풀업은 쉽지만 투 드리블 풀업까지 익히려면 부단한 연구와 연습이 필요합니다. 유투브에 관련 영상이 너무 많으니 보고 도움 받으시되, 제가 항상 바이블로 틈날때 마다 보는 코비의 폴업점퍼 모음 영상을 하루에 한번씩 보며 연구하면 됩니다. 그리고 코비의 웜업 영상도 같이 보시구요. 거기엔 코비가 중요하게 보는 스팟, 그리고 원투 드리블 풀업의 사용례 등이 녹아 있습니다.

아 그리고 슈팅 시작 지점이 턱 밑이라는 거. 사실 미드레인지 풀업엔 이런 폼은 리듬도 잘 안맞고 높이도 너무 낮아서 맞지가 않습니다. 이걸 수정하는건 그냥 말로 하기엔 너무 얘기가 길고(만나서 해도 최소 한 시간 이상 설명하면서 바로 잡아도 될까말까...근처에 사시면 제가 만나서 바로 잡아 드릴 수도 있겠지만..)고민하고 영상 보면서 이마 위쪽에서 시작하는 폼으로 바꾸셔야 합니다.

사실 고치고 바로 잡을게 너무 많아서 한번에 되기는 어렵고 누군가의 코칭이 필요할거 같긴 한데, 그런 길을 찾아 보시는것도 좋을거 같구요.

2023-06-07 18:54:27

질문이 너무 많아서 정리하기가 힘드네요. 풀업 점퍼부터 생각하시기 전에 단계적으로 연습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세트슛부터 시작해서 가까운 거리에서 슛폰 교정과 비거리를 늘리는걸 연습하시는게 우선 같습니다. 그리고 나서 세트슛, 점프슛, 원 드리블 후 점퍼, 투 드리블 후 점퍼, 그리고 나서 각종 다른 드리블과 움직임 등 점퍼 등을 계속 연습하시며 리듬을 찾는게 중요합니다. 다른 움직임들과 마찬가지로 풀업점퍼도 결국 머리로 생각하는게 아니라 연습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움직임으로 완성 되는 것이죠. 슛 폼 교정이나 연습 방법은 요새 유튜브나 인스타에 많더라구요.

마지막 질문 또한 연습을 통해 자기 몸과 스피드를 제어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 밖에 없어보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주체하는 방법을 모르는거라고 봐요. 몸의 밸런스나 쿄어나 하체 근력도 관계가 있다고 봅니다. 자신의 몸은 자신이 제일 잘 알테니 왜 안 멈춰지는가를 생각해보시면 도움이 될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리듬이라고 봅니다.

Updated at 2023-06-07 22:53:37

 다른 분들 말씀에도 답이 나와있는데, 우선 3점은 세트슛에서 비거리와 정확도가 나오도록 자세를 고쳐잡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풀업 이후는 그 다음이 아닐까 합니다.

스탠스의 경우 11 혹은 슈팅핸드쪽 발이 약간 앞으로 나오는 11자와 완전한 턴 스탠스 차이는 개인별로 맞는 것이 다 다르기 때문에 정답이 없는 영역입니다. (한 손으로 공이 안정화될 수 있는가? 공이 좌 또는 우로 빠지지 않는가? 좌우 양쪽 돌파를 다 쓰는가? 어떤 각도로 릴리스해야 볼과 어깨가 지면에서 수평으로 유지될 수 있는가? 등등의 요소가 사람마다 다릅니다.) 여러 형태로 던져보시면서 맞는 걸 취하시면 되겠고요.

하체의 힘이 릴리스 시에 볼로 잘 전달될 수 있는 리듬을 갖고 있는지, 손목과 손가락의 힘을 얼마나 공에 잘 전달하는지도 3점이 안정된 자세와 타점으로 연결되는 포인트입니다.

영상은 이것을 추천드립니다. 스텝과 슈팅 모션이 왼발 캐치-오른발 셋-릴리즈로 함께 이루어지는 1-2-3 리듬하고 튕기듯 스냅을 거는 손목, 공을 밀어주는 손가락, 슈팅핸드와 왼손 가이드를 끝까지 뻗어주는 형상 등을 잘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점까지 공을 못 날리는 고등학생들 고쳐 잡아줄 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2023-06-19 00:25:20

말씀하신 내용중 일부만 답변드리면 퍼스트스탭에서 첫발을 내딛는 그 발과 동시에 드리블로 풀업올라가는 연습이 필요하실꺼 같아요. 거기서 연계되s는 동작이 많습니다. 풀업, 비하인드 드리블 스탑, 돈치치가 자주 쓰는 크로스 드리블등 다양하죠. 기본은 퍼스트 스탭에서 멈추는 드리블 , 퍼스트 스탭이후 연계되는 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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