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 스탠스가 반대로 될 때 공중에서 다리 회전, 교차 시키는게 너무 궁금합니다...

leg kick jumper 라고 검색하시면 몇개의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밸런스를 맞추려는 동작이라 hip turn 에서 상체를 고정시킨다는 느낌을 가지시면 하체는 자동으로 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선수들은 턴스탠스에서 슛을 던지기 때문에

오른손잡이 기준

왼쪽으로 이동하면서 슛을 하면 몸통의 회전이 크게 필요없고

오른쪽으로 이동하면서 슛을 하면 오른쪽 어깨를 내밀어야하기 때문에 

왼쪽으로 이동할 때마다 더 빠르게 많이 회전해야 합니다.

빠르게 몸을 회전하는 과정의 마지막에 몸통 회전속도를 늦추고 밸런스를 잡기 위해서 다리가 대신 돌아간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대부분의 동호인들은 저게 안됩니다.  점프력이 낮기 때문이죠.  다리가 저렇게 돌아갈 때까지 공중에 머물러 있을 시간이 안나옵니다. 그래서 저는 두 가지 방법을 선택합니다.

1. 짝발로 왼발 앞인 상태에서 점프하면서 오른발을 내밀면서 터닝 슛을 하거나

2. 딜리버리 시, 살짝 뒤로 빠지며 피벗이나 홉스텝으로 왼발을 오른발 뒤에 제대로 위치시킨 뒤 회전 없이 올라갑니다. 슛 타이밍이 한 스텝 늦지만 헤지테이션으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그냥 다리가 아니라 골반을 회전시킨다는 식으로 돌리면 발은 알아서 따라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