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택 레이업시 오펜스 파울

컨택은 있었지만 뒷걸음질 정도로는 오펜파울 안 분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기서 불릴려면 바로 넘어져야 합니다.

공격자가 공잡고 스텝밟기 전에 수비수가 자리 잡고 있으면 오펜이라고 보는데, 저 장면은 아닌거 같아요

수비수가 움직이는 중에는 웬만큼 공격수가 수비수 정면으로 들이박지 않는이상, 오펜스 아닐 꺼 같습니다.

수비수가 움직이고 있어 오펜은 아닙니다. 수비스탭이 너무 늦게 따라가네요.
수비 손짓이 오히려 심판 위치에 따라 수비파울 불릴경향이 있어보입니다.

저장면에서는 수비수가 움직이고 있어서 안불리겠지만 

수비수가 움직이지않고 버티고있는상황에서 저렇게 부딪히고 올라가시면,

수비수의 리액션과 심판에 따라 오펜스 불릴수도 있긴하겠네요.

의견 감사합니다. 상대 수비를 좀 더 살필 수 있어야겠네요.

 https://youtu.be/pTkyAb73BEc

이 장면이랑 비슷한거 같은데, 발 안붙이고 있다고 해도 수비수 가슴 정면 충돌이기 때문에 저는 오펜시브 파울 불 것 같네요. 

저는 오펜스파울이라고 봅니다

거리가 이미 좁혀진 상태에서 컨택이 만들어지는 건 괜찮은데 

거리가 좀 있는 상태서 실린더 자체를 앞쪽으로 밀어붙이며 힘을 가한 게 

오펜 쪽에 더 가깝다고 보여지네요

영상으로만 보면 앵글상으로 화면에서 멀어지는 방향의 움직임이 안보여서 공격자가 수비자에게 일방적으로 들이대는 것처럼 찍혔습니다만, 양 선수 모두 베이스라인 쪽으로 꾸준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위의 장면은,

공격자 입장에서는 수비가 아직 차지하지 않은 빈공간으로 먼저 진입하려 시도한 것이고,

수비자 입장에서는 공격자의 경로를 예상하고 미리 스텝으로 경로를 차단하면서 가슴으로 받아낸 것이라서, 

서로 정당한 플레이를 한 것입니다. 어느쪽 파울도 아닙니다.

 이 영상만 보면 전 오펜스파울 불 것 같네요.

저라면 오히려 디펜스파울로 볼수도 있을거 같네요..

현역 심판이 보기에는, 공격자는 레이업을 하려고 골대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왼발부터(1STEP) > 오른발(2STEP) 밟고 레이업으로 올라갔습니다.

공격자의 진행방향이 직선으로 잘 가다 오른발을 디딜때 진행경로를 벗어났습니다. 반면 수비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사이드스텝으로 일정하게 따라갔죠. 오히려 수비자의 수비경로 실린더를 공격자가 침범하였습니다.

만약 수비자가 사이드스텝으로 공격자를 따라가다가 갑자기 사이드스텝상의 경로를 바꾸고 충돌했으면 디펜스 파울입니다. 하지만 영상속에서 공격자가 두번째 스텝을 밟을때 이미 공격자가 원스텝 밟은 실린더를 스스로 위반하였고 그 이후 충돌역시 있었기에 오펜스 파울이 맞습니다. 추가로 공격자님이 수비자님과 접촉을 안할 수 있었는데 의도적으로 컨택을 만든걸로 보입니다.

이때 공격자님께서 조금만 더 어깨나 팔을 휘둘렀다면 이 역시 공격자 볼소유 실린더 위반으로 오펜스 파울이 불릴 수 있습니다. 이 영상에서는 공격자가 본인의 진행방향 즉 가상의 경로를 위반하였기에 스텝에서부터 오펜스 파울의 여지가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영상에서는 둘다 정상적인 과정을 가져가다 충돌하였기에 누가 먼저 그 자리에 서있었냐는 기준에서는 판단 할 수 없습니다.심판 연수나 교육을 할때 기본적으로 공지를 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파울의 기준
1.공격자의 시선과 몸 방향이 림을 향하고 있었는가

2.공격자가 수비자와 충돌 하기 직전 스텝이 슛동작을 위해 연계된 스텝이었는가

3.공격자가 볼을 소유하고 정확히 정상적인 슛팅모션으로 슛을 시도 하였는가

이 3가지가 파울의 기본이 되는 요소입니다.

기준을 들자면
공격자가 레이업을 하다 수비자가 팔을 쳤습니다.
그러면 무조건 슛동작 파울을 주는 것이 아니라 위 3가지가 기본적으로 충족되어야 합니다. 수비자가 레이업도중 상대에게 블락을 당할 것 같아 패스를 하려고 스텝을 밟은 상태에서 시선이나 몸이 림을 향하지 않고 옆에 팀원을 향해있었습니다.

남들이 볼때는 레이업하다 파울을 당했으니 자유투를 이야기 하겠지만 심판은 시선이나 몸이 림을 향하지 않았으니 슛동작파울로 간주 안 할 수 있습니다. 평상시에 이 공격자가 슛을 할때 림이 아니라 옆을 보고 슛하지는 않으니까 말이지요,

한가지 더 예를 들자면 점프슛을 하려고 슛팅릴리즈까지 팔을 올리려다 상대가 공격자의 팔을 쳤습니다. 이때 평상시 그 슛터의 슛릴리즈 높이만큼 팔이 올라가지 않은 상태였다면 슛동작 파울로 인정 안합니다.

이처럼 오펜스파울과 디펜스파울은 보이지 않는 가상의 범위 , 준비동작 , 예측동작 , 공격자가 확실히 득점을 가져가려고 위 3가지 동작을 했는지 , 수비자는 정상적인 수비를 위해 수직으로 점프뛰었는지, 수비자의 점프가 기울어져서 수직으로 든 팔이 공격자의 실린더로 넘어가지 않았는지 등등 따져볼게 매우 많습니다. 심판이 선수들에게 이런 기준과 판정의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 할 수 없어 큰 틀의 기준과 단답형으로 이야기하니 판정에 대한 이슈가 생기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