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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하다가 코뼈가 부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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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17:31:38

동네에서 간단하게 픽업게임을 하다가 상대분이 골밑에서 팔꿈치로 한번 휘저으셨고, 제가 이에 맞아서 코뼈가 골절되었습니다.

 

이후 번호는 제가 받아온 상태인데, 이런 경우에 제가 어떠한 청구를 하거나 하는게 맞는 상황인지.. 할 수 있는 상황인지 혹시 경험이 있으신 분들 있으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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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01-28 17:34:41

사실 동네에서 그런 일들을 보면 보통은 그냥 사과받고 끝나고, 더 나아가도 치료비 청구 정도로 끝나긴 하는 것 같습니다. 근데, 이건 확실히 그 분이 고의든 아니든 가격으로 인해 책임관계가 명확하기에 작성자분이 원하신다면 민사 상으로 정신적, 육체적 피해보상까지 합의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2022-01-28 18:16:58

제가 알기로 일부러 한게 아니면 보상이 안됩니다. 농구 자체가 서로 다치는 걸 동의하에 하는거라서요. 치료비라도 그분이 해주면 다행입니다. 저는 ACL 자비로 했습니다.나중에 사과 받긴 했지만 병원 문병 조차 안오더군요.

2022-01-29 15:38:24

청구해 본적은 없습니다.
청구당해본 적도 없고요.

2022-01-29 19:18:20

영상이 있는거도 아닐테니..사실상 청구는 좀 어렵죠. 상대방이 도의적으로 해줄 순 있긴 하지만, 고의가 아니였다고 우기면 할 말이 없습니다.
그냥 운이 나빳다고 생각하시는게 좋아요 ㅠ

2022-01-29 21:27:56

사실상 그분이 도의적으로 해주시는게 없다면 어렵다 봅니다. 그리고 농구 고의적 가해, 판례로 승소까지 간 케이스가 한두 건 정도인데 배상도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2022-01-30 09:07:05

우선 코뼈가 부러졌다니 정말 마음 아프네요 ㅜㅠ쾌차하시길 바랍니다. 동영상과 같은 증거가 남아있다면 치료비를 청구할 수 있을것 같으나..코뼈를 부러뜨린 사람이 도의적으로 책임을 지려 치료비를 부담해주지 않는 이상 힘들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22-02-08 16:56:27

스포츠에서 위와 비슷한 일로 금전적인 부분은 청구하기가 좀 그런게, 만약에 상대 선수가 부상을 입었을시 어떠한 경우라도 무조건 보상을 해줘야되는 원칙이 생기면 마음 편히 스포츠를 즐길 수 없을 거 같네요.

여담으로 저도 코골절된 적이 있어서 공감이 됩니다. 학부시절 교내 농구대회에 나간적이 있는데, 원맨 속공상황서 마무리하려던 찰나에 상대팀 선수가 뒤쫓아와서 무리하게 블락 찍으려고 팔로 풀스윙했더군요. 공은 안찍고 제 코를 찍어서 골절됐던 기억이 나네요. 스포츠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니 이해하고 사과만 받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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