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Ballers

투석기 슛 나쁘지 않은데요

 
  2892
2021-10-20 11:37:15

비거리 늘리는 효과도 있고. 수비를 피하는데도 요긴하고. 슬램덕후 정범균님 처럼 잘들어 가는 사람도 많고. 좀 안이뻐서 글치 쓸만한거 같네요. 비거리 문제 있으신 분들은 탑재하는 거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11
Comments
1
2021-10-20 13:28:48

투모션이라 슛릴리즈가 좀 느려서 그렇지
키큰 사람에게나 일반 길농/동농 에서는 문제 없죠
잘 들어가면 장땡이고요

비거리 증가 말씀하셨는데 저는 반대로 투석기 폼이였을때 팔에 힘이 많이 들어가고
투모션이라 힘이 분산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커리처럼 원모션으로 바꾸니 오히려 비거리가 증가하더군요
케바케 인듯 합니다.

Updated at 2021-10-20 15:00:37

투석기도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결국 본인에게 잘 맞는 폼과 매커니즘을 가져가는게 중요한것 같고요  

모양새야 어떻든 윗분 말씀처럼 잘 들어가면 장땡이긴 하다고 생각하고  

(투석기 장인분들 중에선 선수급 성공률을 자랑하는 분들도 있죠) 

일반적인 동농 정도에서 사용하기엔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게임 레벨이 좀 올라가면 한계점을 느낄 가능성도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제 주변의 투석기 장인분들 스스로도 인정하셨던 부분이고 

정범균씨도 수비가 조금만 타이트하게 붙으면 

성공률이 확연하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곤 하죠 

 

여담이지만 투석기 폼 쓰시는 분들을 접해보고 관찰해보면서 개인적으로 느낀점은  

슈팅 릴리즈야 원래 매커니즘 자체가 그러니까 논외로 두고서라도 

투석기 폼 쓰는 분치고 플레이 스타일이 민첩하고 통통 튀는 느낌의 

재빠른 분은 없었다는것입니다 

(물론 제가 본 분들 다 합쳐봐야 10여명 정도의 범위라 표본이 매우 적기는 하지만)

 

대부분 덩치가 있거나 몸놀림이 조금 둔하거나 

전반적으로 플레이 스타일이 게으르거나 성의없어 보이는 그런 느낌의 유형이거나 

아무튼 플레이에 속도감이 조금 떨어지는 느낌을 많이 받았던것 같습니다 

 

2021-10-20 15:28:11

투석기 슛폼은 완전히 셋한 상태에서만 올라갈수 있는 슛이라는 단점이 명확하죠. 

돌파, 또는 패스에서 이지선다로 올라갈수 있는 슛폼이 아닙니다. 

오로지 나 슛할거야 라는 느낌을 수비수로 하여금 주기 때문에 제대로 밀착 마크하면 올라가기도

어렵고 자세가 높아서 훼이크후 돌파도 어렵죠. 

물론 3점 슛이 어느정도 경지에 이르지 않는한 일반인이 그 정도 수준은 어렵지만요. 

Updated at 2021-10-20 15:31:58

수비 빡세지면 무력해진다는 점, 슈팅과 다른 동작들을 연계하기가 어려워진다는 점 등 

치명적인 단점 몇개만 제외하면 투석기 슛폼도 장점이 많죠

2021-10-20 17:47:33

비거리만 늘린다면 그냥 슛을 원모션으로 쏘면 됩니다. 적응하기도 쉽구요. 원모션 슛의 단점은 미드레인지 풀업을 날리기엔 타점도 낮고 메커니즘 상으로도 적합하지 않다는 건데, 어차피 투석기 폼도 그걸로 움직이는 중에 쏠 수 없는거니까..

이런거 습관들면 나중에 수정도 어렵고 안하는게 맞을듯.

2021-10-20 19:28:31

일반인 선에서 최고 단점은 어디가서 쏠 때마다 와 저거 뭐야 소리를 듣는거 아닐까요?

2021-10-21 01:09:22

궁금한게 크리스폴정도의슛폼도 투석기슛이라 봐야할까요? 뭔가 슛쏘는거보면 180cm의선수가 2미터10cm선수가 쏘는것처럼 쏘는느낌이 들더라구요

2021-10-23 02:38:38

눈이나 이마 앞보다 머리 윗쪽을 타점으로 가져가는 경우가 많은 cp3나 전태풍 스타일은 신장이 작아서 그렇지 코비 등의 슈팅 스타일이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히치샷은 래리버드, 부저, 노비츠키 등을 떠올리시면 되고 현역에선 요키치가 있죠. 공통점은 빅맨 포지션...

2021-10-23 10:51:11

투석기는 타점이 거의 정수리 위, 혹은 뒤까지 가는 느낌이고 cp3은 느낌은 비슷하지만 타점은 평범, 슈팅을 할 때 팔을 다른 선수들보다 많이 접었다 피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2021-10-30 12:23:20

저는 버리는 중입니다; 단점이 더 많은거 같아요

2021-11-01 13:06:16

23년간 투석기 슛을 고집해왔습니다. 정확히는 그냥 친목 농구니 슛자세 머있어 그냥 대충 이렇게 한거죠. (왜 투석기 슛을 쏘기 시작했는지 기억은 없음.) 지금은 완전히 슛자세 바꾸었습니다. 나이 먹고 근육량 감소에 의한 비거리 감소 문제, 특히 팔꿈치 근육 통증이 주 원인 이었습니다.

단순 비교하자면, 투석기 슛 쏠때는 온힘을 다해서 팔꿈치 통증을 이겨내면서 던져도 3점 라인에서 겨우겨우 림 닫는 정도. 바꾸고 나서는 로고 슛도 큰 무리 없이 가능합니다. 오히려 짧게 던지는게 너무 어렵더군요. 힘조절 하기 힘들어서. 또한 모션이 짧아져서, 블락 당할 확률도 매우 줄었습니다. 다만, 평생 하던걸 바꾸니 성공률은 머... 그냥... 사실 그래서 블락을 안당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아무도 중거리는 안막으니;;)

... 이상 친목 농구로 대충하는 쩌리의 경험이었네요.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